2012년 6월 22일 금요일

박지성, 서울대서 박사과정? “확정 아냐”







[일간스포츠 송지훈]


"서울대 박사과정 확정된 것 없다."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버지 박성종(53) 씨가 아들의 서울대 박사과정 도전 보도를 부인했다. 22일 국내의 한 매체는 "박지성이 최근 두차례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를 만나 박사과정 입학 의사를 전달했다. 내년 6월 소속팀과 계약이 종료되는 박지성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서울대 대학원 전기모집에 응시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박지성이 입학 요건인 TEPS 601점 취득을 위해 개인지도를 받아 제대로 입학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성종 씨는 이날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에서 "지성이가 장차 스포츠 외교 분야 활동을 위해 스포츠 행정분야 박사과정을 알아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서울대 박사과정에 진학한다고 결정되지 않았다"며 "서울대 뿐만 아니라 여러 대학교와 접촉해 어떤 교육 과정이 있는지 알아보는 단계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종 씨는 "어제 한 언론사에서 전화가 왔길래 정해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당장 다음 시즌이 끝난 뒤 대학원에 진학한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다"며 "만약 지성이가 서울대에 진학하지 않으면 선수 본인과 학교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보도에 신중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월 명지대 체육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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