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30일 일요일

램파드 시대 종말 고하나?








첼시의 세대교체 바람 속에서 램파드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연합뉴스)

경기 정보


일시 : 2012년 9월29일 (토) 밤 8시45분


구분 :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장소 : 에미레이츠(런던)


경기 결과 : 아스날 1-2 첼시


득점자 : 42분 제르비뉴 / 20분 토레스, 53분 마타


매치 라인업









램파드 시대 종말 고하나?


아스날로선 만족할 결과가 결코 아닐 것이다. 홈경기로 슈팅 숫자(17개 대 10개) 볼 점유율(51% 대 49%) 등 수치 면에서 앞선 경기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다 인상적이고 뛰어났던 건 첼시였다. 집중력과 스피디한 플레이 전개가 홈팀 아스날을 압도했다. 첼시가 후반 막판 지키는 흐름으로 간 것을 빼놓고는 빠른 공격 전개와 수비전환 등 아스날을 무너뜨리기엔 충분한 힘이었다.


눈에 확 띄게 젊어진 첼시다. 경험과 조직력을 중시하는 까닭에 베테랑들이 주로 포진하는 수비라인을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들이 20대로 구성된 첼시의 선발라인업이었다. 만 28살의 최전방 토레스가 가장 나이가 많을 정도로 ‘영해진’ 첼시다. 아자르와 오스카는 21살, 마타는 24살, 미켈과 하미레스는 25살로 20대 초중반 선수들로 허리와 공격라인이 짜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첼시의 모제스(21살) 버트란드(23살) 케이힐(26살) 모두 20대 선수들이었다. 보다 빨라진 첼시의 공수 전환 템포의 동력 중 하나였다.


특히 서른 줄의 말루다와 램파드가 빠진 허리라인의 변화가 컸는데 이들 자리에 새로운 전력이 투입되면서 경기의 스피드와 템포가 달라진 첼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 슈퍼컵 등 시즌 초반 첼시의 고민 중 하나가 램파드가 나선 중앙 미드필드라인의 수비 커버와 공격 전환이 여의치 않고 늦다는 것이었는데 하미레스를 내려 램파드 자리를 대체하면서 문제점이 어느 정도 지워졌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앞으로 서른 살을 넘긴 선수와는 1년 단기 계약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을 밝히면서 첼시의 세대교체 바람에 힘을 더했다. 첼시의 이러한 세대교체 흐름은 지난 시즌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시도했다 좌절된 블루스의 과제이기도 하다.


구단의 이해와 요구를 떠나 램파드 본인과 그를 아끼는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다. 런던 태생의 램파드는 어릴 적 웨일스의 스완지시티로 1년 단기 임대 갔던 걸 제외하면 런던 클럽에서만 뛰었다. 동부런던 연고의 웨스트햄을 거쳐 2001년부터 서남부런던의 첼시에서 12시즌 간 뛰고 있다. 로만이 몰고 온 런던발 러시아혁명 이전부터 첼시를 지켜온 셈이다. 주장을 맡기도 했고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첼시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었다. 하지만 세월 앞에 흔들리고 있다. 지난 시즌을 거치면서 입지가 흔들린 램파드는 이번 시즌 경기 막판 투입되거나 아스날전처럼 아예 벤치만 지키다 경기를 마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램파드와 첼시의 계약은 내년 6월 말 종료한다. 과연 램파드의 시대는 이렇게 종말을 고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선택을 내릴 것인가. 램파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아자르와 오스카의 영입으로 더욱 젊어진 첼시 군단 (사진제공 : 연합뉴스)

대상 매치업 Ⅱ 결과


스토크시티 2-0 스완지시티(9월29일 토요일 밤 11시, 브리타니아 스타디움)


12분, 36분 크라우치


대상 매치업 Ⅲ 결과


맨유 2-3 토트넘(9월30일 일요일 새벽 1시30분, 올드 트래포드)


51분 나니, 53분 카가와 / 2분 베르통헌, 32분 베일, 52분 뎀프시


최근 5경기 예상 적중률
◯☓☓☓☓

<이벤트 퀴즈>
1. 아스날 vs 첼시 - 첼시 승
2. 스토크 vs 스완지 - 스토크 승
3. 맨유 vs 토트넘 - 토트넘 승
4. 아스날 vs 첼시 경기에서 최다 패스를 성공한 선수는? - 아르테타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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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세월이 야속해&#039;...긱스와 퍼디낸드의 한계








[골닷컴 영국] 조지 안커스, 편집 김영범 기자 = 라이언 긱스와 리오 퍼디낸드가 마침내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대교체를 선택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왔다.


지난 토트넘과의 경기 도중 라이언 긱스는 세월의 무게를 느끼며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되고 말았다. 그는 훨씬 어리고 역동적인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45분 내내 보여줬고 결국 동료 선수들과의 템포에 엇박자를 내며 팀을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

긱스만큼 세계 축구사를 수놓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해온 선수가 마침내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힘겨워하는 모습은 지켜보는 팬들로 하여금 우울하게 만들었다.

긱스는 카일 워커와 애런 레논의 발을 도저히 따라잡지 못했고, 패트리스 에브라가 경기 내내 이들의 공격에 시달려야 했다. 사실 이날 경기에서 긱스가 다시 측면으로 복귀하리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긱스는 오랫동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총애를 받아왔고 항상 중요한 경기에서는 중용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리버풀전에서도 증명됐듯이 긱스는 이미 선수로서 황혼기를 지나고 있으며, 전성기 시절의 기량은 더는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긱스는 리버풀전에서는 마이클 캐릭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맨유는 미드필드 싸움에서 완벽하게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만약 존조 셸비가 전반전에 퇴장을 당하지 않았다면 맨유는 절대로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을 것이다.

과연 퍼거슨 감독이 무슨 생각을 하고 왼쪽 측면에 긱스를 세워 빠른 발을 가진 레넌과 워커를 상대하게 하였는지 의도가 궁금하다. 결국 토트넘전에서는 맨유가 측면 싸움에서 무너지며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물론 긱스는 여전히 뛰어난 선수다. 그는 폴 스콜스와 함께 지난 시즌 노르위치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믿을 맨' 역할을 자처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우승 경쟁자들과의 경기에 나서기에는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 오히려 톰 클레버리와 안데르손이 긱스보다 적합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퍼디낸드의 상황 또한 비슷하지만, 퍼거슨은 퍼디낸드 외에는 다른 선수를 출전시킬 수 없는 처지였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축구적인 이유"로 퍼디낸드를 EURO 2012에 데려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퍼디낸드는 더는 세계를 지배했던 수비수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긱스와 마찬가지로 퍼디낸드는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여전히 단단한 벽이다. 그리고 그의 주변 동료들이 퍼디낸드의 전술 지시에 완벽하게 따라주기만 한다면 퍼디낸드는 여전히 쓸모있는 자원이다. 그러나 만약 뒷공간이 노출된다면 맨유는 언제나 큰 위기에 노출된다.

저메인 데포는 자신의 지능적인 움직임을 이용해 맨유 수비진을 흔들었고 그 사이를 얀 베르통헌이 침투해 들어가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에는 가레스 베일이 자신의 빠를 발을 이용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기도.

물론 맨유의 수비력이 약했던 가장 큰 이유는 미드필드에서부터의 압박이 부족했기 때문도 있었지만, 예전의 퍼디낸드였다면 무리 없이 베일을 막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맨유의 가장 큰 문제는 아직 팀이 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하고 있을 뿐이며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의 이러한 문제점을 알고도 퍼거슨 감독이 적절한 보강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여전히 중앙 수비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어 퍼거슨의 선택의 폭이 많지는 않다. 아직 유망주인 스캇 우튼을 투입할 수도 있겠지만, 퍼거슨은 도박을 벌이기를 원치 않을 것이다. 그나마 맨유로서 희소식은 크리스 스몰링이 복귀를 한다는 점이다.

퍼디낸드와 긱스는 맨유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들이다. 그동안 퍼거슨은 긱스, 스콜스와 퍼디낸드를 대체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결국에는 다시 이들에게 기대면서 세대교체에 실패해왔다. 그리고 이제는 퍼거슨의 결단이 필요한 시기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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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기록 깬 서재응, 얼마나 &#039;크레이지 모드&#039;였나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KIA 서재응이 남은 시즌 한 경기 더 등판한다. 서재응은 이 마지막 등판 경기서 염원과도 같았던 10승에 도전하는 한편 연속 이닝 무실점 신기록 행진도 이어간다.

서재응은 9월 30일 군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완봉승을 거뒀다. 앞선 23일 목동 넥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완봉승의 기염으 토했다. 그동안 늘어나지 않았던 승수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서재응은 이날 승리로 시즌 9승(7패)을 달성했다. 목표였던 시즌 1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서재응은 선발 44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최고 기록은 선동열 감독이 지난 1986년 수립한 선발 37이닝 연속 무실점이었다. 서재응은 이날 경기서 완봉승을 거두며 그 기록을 훌쩍 뛰어넘어 선발 44이닝 무실점 행진을 계속했다. 서재응은 다음 등판에서 기록을 더 연장할 수 있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오는 동안 서재응은 그야말로 '크레이지 모드'였다. 그는 이 기간 7경기(9월 2일 대전 한화전 1이닝 구원등판 포함)에 나서 4승을 올렸다. 45이닝을 책임지는 동안 피안타는 단 20개뿐이었다. 평균자책점은 물론 0이다.

서재응과 함께 무실점 기록을 써내려가는 투수가 있다. 두산 노경은이 33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등판한 4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서재응을 위협하는 '견제구'를 날렸다. 그러나 아직 서재응의 기록을 깨기에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서재응이 두 경기 완봉승을 거두며 멀찌감치 달아나면서 노경은보다 11이닝을 더 앞서가게 됐다.

서재응은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왔다. 그러나 유독 타선의 득점 지원이 원활하지 않아 승리 추가에 애를 먹었다. 지난 7월에는 5경기서 승리 없이 3패만 당했을 정도다. 그러나 이후 8월 2승(1패 평균자책점 2.76)을 올린 뒤 9월 3승을 한꺼번에 더하면서 9승까지 이르렀다.

30일 롯데전 종료 후 서재응은 "최근까지 슬라이더와 투심을 승부구로 사용했는데 오늘은 포크볼을 승부구로 사용한 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압도적인 직구는 없었지만 칼날 같은 제구력을 앞세워 상대 방망이를 철저히 잠재웠다.

베테랑다운 노련함과 원숙의 경지에 이른 마운드 운영은 2008년 한국 무대로 돌아온 이후 5년 만에 두자릿수 승리를 눈앞에 둔 서재응의 필살기나 다름없다. 서재응이 시즌 10승을 달성하면서 연속 무실점 기록을 어디까지 이어갈지, 시즌 최종 등판 결과가 주목된다.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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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만 남은 KIA, 무더기 10승 배출도전







[OSEN=이선호 기자]KIA가 시즌 막판 무더기 10승 투수 배출에 도전한다.

지난 9월 30일 서재응이 군산 롯데전에서 2경기 연속 완봉호투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이로써 KIA의 9승 투수는 김진우와 윤석민을 포함해 모두 3명. 이들이 모두 남은 5경기에서 각각 마운드에 올라 10승 등정에 나선다. 최대 4명의 10승 투수가 나올 수 있다.

김진우가 1일 군산 롯데전에 10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4년간의 방황을 딛고 돌아온 김진우는 선발투수로 기회를 부여받아 22경기에서 9승5패, 방어율 3.14의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1일 군산경기에 이어 6일 삼성(광주)과의 최종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면 부활의 징표인 10승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윤석민은 2일 역시 롯데와의 군산경기에 시즌 피날레 등판에 나선다. 23경기에 선발등판해 9승7패, 방어율 2.98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투수 4관왕(다승, 탈삼진, 승률, 방어율)다운 힘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점에서 그에서 10승은 자존심의 문제이다.

서재응은 5일 광주 삼성전 출격이 예상된다. 만일 김진우가 1일 경기에서 10승을 따낸다면 서재응이 6일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 서재응은 선발 44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경신중이고 45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신기록(49⅓이닝)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10승과 대기록 사냥에 나선다.

만일 세 명의 투수가 1승을 따낸다면 KIA는 11승을 따낸 앤서니를 포함해 모두 4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하게 된다. 롯데가 4강 확정 매직넘버 1를 남겨놓아 4강은 절망적이다. 그러나 뜨거운 선발야구가 계속 이어진다면 실낱같은 희망은 있다. 과연 KIA가 몇 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할 것인지 그것이 궁금해진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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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의 분노와 기록원의 한탄, 그들은 왜







[OSEN=이대호 기자] 올 시즌 처음으로 기록에 불복해 강하게 항의를 한 선수에게 징계가 내려졌다. 그 주인공은 LG 외야수 이진영(31), 그는 27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3회 1사 1루에서 3루 방면 강습타구를 날렸다. 3루수 김민성은 이진영의 강한 땅볼타구를 글러브로 잡으려다 한 번 놓쳤고, 다시 잡아 1루로 송구를 했으나 이진영의 발이 조금 빨랐다.

당시 이진영의 타구에 대한 판정은 내야안타가 아닌 실책, 경기 중 일어나는 타구에 대한 안타-실책 판정은 기록위원이 결정한다. 자신의 타구가 안타가 아닌 실책으로 기록된 것을 납득할 수 없었던 이진영은 경기가 끝난 뒤 잠실구장 기록원실 문을 발로 찼고, 이에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상벌위를 열어 이진영에게 엄중경고의 제재를 부과했다.

이진영의 3루 강습타구는 기록원의 재량에 따라 안타나 실책 무엇을 판정 하더라도 큰 무리는 없었다. 한 야구 관계자는 "이진영의 타구가 잘 맞긴 했지만 3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만약 제대로 처리했다면 병살로 처리할 수도 있는 타구였다. 그래서 기록원이 실책으로 본 것 같다"라고 사견을 밝히기도 했다. 반면 이진영은 올 시즌이 끝나고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안타 하나가 급할 때다.

이처럼 선수와 기록원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갈등은 비일비재하다. 기록원의 결정에 따라 개인기록이 뒤바뀔 수 있기에 일부 선수들은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그래서 예전에는 경기 후 선수와 기록원이 옥신각신하는 일이 잦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각 구장 기록원실 문 앞에 붉은 글씨로 '기록위원 외 출입 절대 금지'라고 써 붙여 놓고 있다.

기록 하나에 연말 연봉협상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선수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쪽으로 기록이 남으면 불만을 표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번 경우처럼 직접 기록원실을 찾아가 분풀이를 하는 경우까지 가지는 않지만 "경기가 끝났는데 가서 항의하면 기록을 고쳐주기도 하냐"고 문의하는 선수도 존재한다.

좀 더 심한 경우에는 "야구를 직접 해 보지 않은 기록원이 제대로 볼 수 있겠냐"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선수까지 있다. KBO 심판위원 전원이 선수출신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기록위원은 12명 가운데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야구선수 출신이 아니다. 자연히 '야구도 모르면서 판정을 내린다'는 말을 하는 선수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한 선수는 "직접 그라운드에서 공을 받아봐야 실책과 안타를 구별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워낙 경기장에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가끔은 (기록원의) 판정에 공감하지 못할 때가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록원들은 선수들의 이런 반응이 가장 힘들게 한다고 하소연한다. 비록 선수로 현장을 경험한 이는 적지만 기록원이 되기까지 수없이 많은 관문을 거쳐야 하고 그만큼 훈련을 받는다. 1군 기록원으로 활동하기까지 2군에서 6~7년의 경험을 쌓아야 하는 건 기본이다. 경력 10년이 넘은 한 기록원은 "우리는 언제나 객관적으로 평상심을 유지한 채 판정을 하고자 노력한다. 그러다 보면 판정에 승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걸 안다. 그래도 항의를 할 때 최대한 서로에 대한 존중을 갖춰서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타와 실책, 그 찰나의 판단을 위해 기록원들은 수백 경기를 보면서 판단력을 키워왔다. 또한 선수들이 말하는 '그라운드에서의 실제 경험'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 간극을 줄이기 위해 오늘도 기록원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조금씩은 더 필요할 때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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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첫 선발&#039; 박주영, 동반추락 위기 몰렸다







[OSEN=우충원 기자] 한가위의 좋은 기억을 이어가며 '보름달'은 커녕 동반 추락의 위기에 몰리게 됐다. 바로 패배를 당한 셀타 비고의 박주영(28)이다.

프리메라리가 첫 선발 출장을 기록한 박주영은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기대만큼의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그라나다와 맞대결서 박주영은 전반에 거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수비가 흔들리면서 전방으로 날카로운 볼이 연결되지 못해 특별한 기회를 만들 수 없었다.

후반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8분 기록한 유효 슈팅을 제외하고는 전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또 후반 39분에는 상대진영 오른쪽에서 날카롭게 연결된 크로스르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며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집중력 있는 모습은 아니었다.

그리고 후반 41분에는 상대진영 아크 정면에서 결정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설상가상 종료직전에는 문전 돌파를 시도했지만 넘어지고 말았다.

이날 박주영이 상대한 그라나다는 올 시즌 승리가 없었다. 2무3패 2득점 8실점으로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의 득실서 -6을 기록하며 가장 좋지 않았다. 말 그대로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맞지 않은 가장 대표적인 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박주영은 제대로 상대를 공략하지 못했다. 그라나다가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임에도 자신의 기량을 뽐내지 못했다.

물론 부담이 컸다. 셀타 비고는 감독이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분명 전력상 뒤지는 그라나다였기 때문에 박주영은 홀로 돌파구를 찾아야 했다.

박주영과 부진한 셀타 비고의 공격진은 그라나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줬다. 승리가 없이 부진에 허덕이던 그라나다는 올 시즌 초반 레알 마드리드(0-3패), FC 바르셀로나(0-2패) 등과 대결서 연달아 패하면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셀타 비고전을 승리하며 반전의 기회를 잡게 됐다. 반면 셀타 비고는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10월5일 헤타페전을 시작으로 레알 마드리드(20일), FC 바르셀로나 (11월4일) 등 강호들과 대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박주영은 한가위서 뽑아냈던 골 맛을 이어가지 못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AS 모나코에서 뛰던 2008년과 이듬해 박주영은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2008년에는 한가위 당일 FC 로리앙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해외 리그에 처음 얼굴을 내민 데뷔전에서 나온 득점이라 의미가 더했다. 이듬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는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골문에 시즌 2호골을 꽂아 넣었다.

하지만 박주영이 침묵하자 팀도 패배를 당하며 동반으로 추락하게 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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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호나우두 해트트릭&#039; 레알 리그 첫 연승, 데포르티보에 5-1 대승







[OSEN=허종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7)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 연승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홈경기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리그 개막 이후 첫 연승을 기록한 마드리드는 3승 1무 2패 승점 10점을 기록, 리그 6위로 올라섰다. 1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는 8점이다. 데포르티보는 1승 3무 2패 승점 6점으로 15위에 그쳤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끈 호나우두는 개인 득점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리그 6호골을 기록한 호나우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 1위 라다멜 팔카오(7골)을 1골 차로 추격했다.

마드리드는 이날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거센 공격을 펼쳤다. 슈팅과 점유율, 득점 기회 등 앞서지 못하는 것이 없었다. 데포르티보의 골키퍼 다니엘 아란주비아의 눈부신 선방이 없었다면 마드리드의 득점은 5골 이상이었을 것이다. 마드리드는 23개의 슈팅(13개 유효슈팅), 점유율 59%를 기록했다. 반면 데포르티보는 5개의 슈팅에 그쳤다.

하지만 선제골은 데포르티보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리키가 브루노 가마의 도움을 받아 골을 기록한 것. 하지만 마드리드는 당황하지 않았다. 전반 23분 앙헬 디 마리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나우두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38분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가 왼발로 가볍게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역전을 만든 마드리드이지만 공격은 멈출 줄을 몰랐다. 전반 44분 호나우두가 공에 대한 끈질긴 집중력을 바탕으로 문전 혼전 상황에서 한 골을 더 추가했고, 후반 21분에는 페페가 사비 알론소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팀의 4번째 골을 만들었다.

마드리드의 포격은 후반 39분에서야 그쳤다. 호나우두가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하자 마드리드의 공격은 잠잠해졌다. 하지만 데포르티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데포르티보는 적지에서 1-5 대패라는 결과를 받아든 채 고개를 숙이고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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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안타 2타점…10G 연속안타-7G 연속타점








[ 순스포츠 : 김중겸 ]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오랜만에 만난 천적을 상대로 10경기 연속안타와 7경기 연속타점행진을 이어나갔다.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5타석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상대전적 .556(27타수 15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중인 캔자스시티의 우완 선발 루크 호체버를 상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바깥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추신수는, 호체버가 던진 초구 74마일 커브볼이 무릎을 살짝 스치며 1루로 걸어나갔다. 시즌 14번째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한 추신수는, 케빈 유킬리스와 프린스 필더에 이어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고 있다. 킵니스의 안타와 카브레라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홈을 밟는데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10경기 연속안타행진을 이어나갔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2-1에서 몸쪽으로 파고드는 호체바의 87마일 커터를 잡아당겨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10경기 연속안타는 지난 2010년 기록한 11경기 연속안타 이후 2년만이며, 11경기 연속안타는 추신수의 개인최다 연속경기안타 기록이기도 하다. 시즌 43번째 2루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후속타자 킵니스 타석 때 초구에 3루도루를 성공시키며 시즌 21번째 도루도 기록했고, 킵니스의 적시타때 홈까지 밟았다.


타자일순한 5회말 추신수는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팀이 5-0까지 점수차를 벌린 5회말 2사 주자 만루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0-2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호체바의 3구째 체인지업을 가볍게 받아쳐 유격수 옆을 꿰뚫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7경기 연속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2008년 기록한 6경기를 뛰어넘는 개인최다 연속경기타점 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카브레라의 만루홈런때 다시 홈을 밟으며 5회에만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뒤, 13-3으로 앞선 8회초 수비에서 토마스 닐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8경기중 7경기에서 멀티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283로 조금 끌어올렸고 시즌 66타점 87득점 21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1-0으로 앞선 5회말 6안타 4사사구로 대거 10득점하는 타선의 집중력속에 캔자스시티에 15-3 대승을 거뒀다. 시즌 67승 92패를 기록하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내일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3연전을 마지막으로 올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중겸기자 soon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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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수빈, 안와벽 골절로 시즌 아웃







[OSEN=잠실, 박현철 기자] 두산 베어스의 날쌘 주전 우익수 정수빈(22)이 결국 안와벽 골절로 인해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정수빈은 30일 잠실 LG전에서 9회초 상대 두 번째 투수 유원상의 공을 공략하다 자신의 파울타구에 안면을 강타당하며 쓰러졌다. 선혈이 낭자한 상태로 쓰러지는 끔찍한 부상 장면과 함께 팬들의 우려를 낳은 정수빈은 결국 앰뷸런스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긴급후송된 정수빈의 검진 결과는 이른바 콧대로 불리는 안와벽 골절. 구단 관계자는 “안와벽 골절로 인해 곧바로 입원할 예정이다. 잔여 경기 및 포스트시즌 출장이 불투명하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중반까지 팀의 주전 우익수로 자리를 지키던 정수빈은 2할3푼5리 32타점 24도루(30일 현재)를 기록 중이었다. 타율은 낮지만 빠른 발을 바탕으로 넓은 수비범위와 활발한 베이스러닝을 선보이며 공헌도가 높았던 정수빈의 전열 이탈로 두산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근심거리를 떠안고 말았다.

farinelli@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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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첫선발&#039; 박주영, 후반이 매서웠다…셀타는 패배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셀타 비고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박주영이 그라나다를 상대로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주영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 위치한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서 열린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그라나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2연승 도전에 나섰던 셀타는 전반 초반 그라나다에 2골을 실점하며 끌려간 끝에 1-2로 그라나다에 패했다. 이날 패배로 셀타는 2승 4패(승점 6)를 기록해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지난 23일 헤타페전서 시즌 첫 골을 뽑아냈던 박주영은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 셀타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이아고 아스파스와 함께 공격 선봉에 선 박주영은 전반에는 직접적인 슈팅 시도보다 동료에 기회를 제공하는 이타적인 플레이가 많았다. 적극성이 부족해보였던 전반과 달리 후반에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헤딩 슈팅으로 그라나다의 골문을 직접적으로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8분 셀타의 역습상황서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에 있던 박주영은 볼을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드롭성으로 떨어진 슈팅은 토뇨 골키퍼 펀칭에 막혀 나왔고 1분 뒤에는 미카엘 크론-델리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굴절되면서 골문을 벗어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박주영의 발끝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후반 40분에는 문전서 시도한 논스톱 슈팅은 골대를 크게 넘어갔지만 후반 43분 페널티박스 아크 부근서 왼발로 절묘하게 감은 슈팅은 골문으로 곧장 날아갔다. 득점처럼 보였던 슈팅 궤적이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키고 말았다.



후반 들어 살아난 박주영의 활약이 있었지만 셀타는 그라나다에 1-2로 패했다. 셀타는 전반 1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무리하게 태클로 수비하려다 페널티킥을 허용해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17분에는 오른쪽 측면이 무너지며 가브리엘 토르제에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0-2로 끌려가던 셀타는 전반 20분 아스파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뽑아내며 추격을 시작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진 = 박주영 (C) 셀타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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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서재응, 2연속 완봉…선동열 넘어 선발 44이닝 연속 무실점







[마이데일리 = 군산 조인식 기자] 서재응(35·KIA 타이거즈)이 2경기 연속 완봉으로 선동열 감독의 기록과 함께 선발 40이닝 무실점의 벽까지 넘어섰다.

서재응은 30일 군산 월명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9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이날 이전까지 최근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1차례의 완봉승 포함 합계 선발 35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던 서재응은 3회까지 퍼펙트로 막으면서 선동열 감독의 선발 연속 무실점 이닝 기록을 갈아치웠고, 9회까지 역투하며 기록을 44이닝으로 늘렸다.

선동열 감독이 해태 시절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이 37이닝이었던 만큼 서재응은 신기록 달성뿐만 아니라 최초로 선발 40이닝 연속 무실점 돌파라는 또 하나의 가치 있는 기록을 만들었다. 또한 이날 호투로 선 감독이 보유한 진기록인 49⅓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에도 다가섰다. 잔여경기에서 한 차례 선발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서재응은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또 다른 대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서재응은 전날 광주구장에서 말한 대로 기록을 의식하지 않는 듯한 자연스러운 피칭으로 3회까기 퍼펙트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빠른 템포로 공을 뿌리며 빠른 볼과 오프스피드 피치의 조합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고, 3회까지 롯데 타자들이 때린 타구 중 손아섭의 라인드라이브 외에는 안타가 될만한 날카로운 타구도 없었다.

4회에는 2사 후 손아섭의 타구를 김선빈이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해 첫 피안타가 기록됐지만, 큰 위기에 빠지지는 않았다. 서재응은 후속타자 홍성흔부터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5회까지 단 1안타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6회에도 박준서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어지는 전준우를 곧바로 병살타 유도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7회에는 손아섭과 홍성흔의 연속안타로 1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강민호와 조성환을 연속 뜬공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8회와 9회도 큰 문제는 없었다. 특히 100개의 투구수를 훌쩍 넘기고도 9회 등판해 122개의 투구수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투혼까지 보였다. 이날 호투로 서재응은 지난 5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완봉승을 거두는 완벽한 투구를 이어가게 됐다.

[서재응.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군산 =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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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난공불락&#039; 서재응, 선동렬 진짜 대기록 넘본다







[OSEN=이선호 기자]KIA 우완투수 서재응(35)이 선발 44이닝 무실점 행진을 펼쳐 프로야구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제는 선동렬 감독이 보유한 연속이닝 무실점 행진에 도전한다.

서재응은 30일 군산 롯데전에 선발등판해 9회까지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의 호투로 무실점으로 막고 선발 44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이어갔다. 선동렬 감독이 보유한 선발 37이닝 무실점 기록을 깼고 2경기 연속 완봉쇼도 곁들였다.

서재응은 초반부터 완벽한 구위를 과시했다. 초구부터 적극적인 승부를 펼쳤다. 몸쪽 투심과 직구를 구석구석 찔러넣었고 완급피칭도 했다. 타자앞에서 뚝 떨어지는 변화구도 섞은데다 실투가 거의 없었다. 중반까지 제대로 맞은 타구가 없을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서재응은 1회 삼자범퇴에 이어 2회에서는 홍성흔과 강민호를 삼진처리했고 조성환을 3루 땅볼로 유도하고 타이기록을 세웠다. 3회초 황재균을 3루 땅볼, 문규현은 투수땅볼, 박준서마저 잡아내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선동렬 감독이 지난 86년 8월 27일 광주 빙그레전부터 87년 4월 19일 광주 OB전까지 세운 선발 37이닝 무실점 기록을 25년만에 갈아치우는 순간이었다.

서재응은 지난 8월 26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영의 행진을 시작했다. 이후 9월 6일 광주 SK전 7이닝 1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12일 광주 롯데전 7이닝 5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18일 광주 두산전 7이닝 2안타 1볼넷 무실점, 23일 목동 넥센전 9이닝 3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가 이어졌고 이날 신기원을 작성했다.

서재응의 무실점 행진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4회, 5회, 6회 모두 위력적인 구위로 영의 숫자를 추가해 41이닝까지 이어갔다. 7회 1사후 연속 안타를 맞고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두 타자를 뜬공으로 솎아내고 42이닝까지 늘렸다. 8회도 1사 2루 위기에서 두 타자를 역시 뜬공처리했다. 그리고 9회에 올라 삼진 2개를 곁들어 무실점으로 막고 환하게 웃었다.

특히 서재응은 9월 2일 대전 한화전에서 중간투수로 던진 1이닝을 포함하면 모두 45이닝 무실점 기록을 세우고 있다. 다시 선동렬 감독이 보유한 연속이닝 무실점 대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선 감독은 소방수와 선발로 나서면서 86년 월 27일 광주 빙그레전부터 87년 4월 29일 광주 OB전까지 49⅓이닝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서재응은 6일 광주 삼성전에 마지막 등판한다. 선동렬 감독도 "축하한다. 선발 이닝 무실점 기록을 깼으니 연속이닝 무실점 기록도 깨라"고 복돋웠다.

서재응은 "오늘 부모님이 군산에 오셨다. 올해 좋은 모습보여서 기쁘다. 3회 기록을 깨면서 편하게 던졌다. 6회와 8회 고비를 넘긴 것이 주효했다. 이종환이 홈런치니까 완봉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선수들에게 한턱 쏘아야겠다. 이제는 이닝보다는 10승에 대한 목표가 강하다. 10승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사진>군산=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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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선발 44이닝 무실점 신기록…KIA, 1-0 승리







[OSEN=이선호 기자]KIA에게는 풍성한 한가위였다. 선발 서재응은 선발 44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세웠고 이종환은 대타 결승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30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서재응이 2경기 연속 완봉이자 선발 44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세운 역투와 대타 이종환의 결승홈런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KIA는 4위 롯데에 3.5경기차로 접근했다. 롯데는 4강 확정 매직넘버 1를 남겼으나 이날 패배로 10월 1일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서재응은 이날도 난공불락이었다. 완벽에 가까운 구위를 던지면서 9회까지 영의 행진을 이어갔고 선발 44이닝 무실점 대기록을 수립했다. 롯데타선은 9회까지 5안타를 때렸지만 서재응의 역투에 득점타를 날리지 못했다. 서재응은 앞선 23일 목동 넥센전 완봉승 이후 2경기 연속 완봉쇼까지 더해졌다.

송승준도 밀리지 않고 영의 숫자를 내놓았다. KIA는 1회말 선두 이용규가 유격 수 땅볼로 출루해 기회를 잡았다. 도루에 성공했고 나지완의 몸에 맞는 볼로 맞이한 2사1,2루 찬스에서 득점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후 5회까지 퍼펙트를 당하며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양팀투수들의 요지부동인 가운데 7회 파고가 일었다. 롯데가 1사후 손아섭과 홍성흔의 연속안타로 기회의 문을 여는 듯 했다. 그러나 강민호와 조성환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영의 행진을 깨지 못했다.

KIA도 1사후 나지완이 볼넷을 얻었고 송승준의 폭투로 2루 득점기회를 얻었다. 송승준은 김상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롯데는 정대현을 내세워 김원섭을 고의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2사 1,2루 위기를 가볍게 넘겼다.

승부는 8회말 대타의 한 방으로 끝이 났다. 군제대하고 돌아온 이종환이 롯데의 바뀐투수 김성배의 몸쪽 2구를 그대로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려 영의 균형을 깼다. 서재응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막고 2경기 연속 완봉을 장식했다. 시즌 9승째를 올리며 마지막 등판에서 생애 첫 10승에 도전하게 됐다. 방어율도 2.49로 끌어내로 2위에 올랐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6⅔이닝 동안 104개의 볼을 던지며 1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정대현에 이어 등판한 김성배가 결승홈런을 맞으며 4강 확정일을 다음날로 미뤄야 했다. 타선이 서재응에게 눌린 것도 패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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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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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가가와 효과, 한 번 더?&#039; 맨유, 또 다시 日 선수 영입설




[OSEN=김희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한 명의 일본인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축구 이적소식 전문 사이트인 코트오프사이드는 30일(한국시간) "맨유가 200만 파운드(약 36억 원)에 FC도쿄의 다카하시 히데토(25)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중앙 수비수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다카하시에 대해 맨유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비진 보강의 필요성을 느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 직접 경기를 보러 나설 예정이라는 것이다.

가가와 신지와 함께 일본 A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다카하시는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맨유 외에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SV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가 다카하시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가와의 영입으로 마케팅에 있어 재미를 본 맨유는 낮은 가격에 또 한 명의 일본인 선수를 영입,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

costball@osen.co.kr

<사진> FC 도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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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서재응, 선동열 넘었다…선발 38이닝 연속 무실점







[마이데일리 = 군산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서재응(35)이 소속팀 감독의 대기록을 넘어섰다.

서재은 30일 군산 월명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전 5차례 선발 등판에서 5-7-7-7-9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 35이닝 연속 무실점한 서재응은 이날 경기에서도 3회까지 점수를 빼앗기지 않아 선동열 감독이 해태 시절 세운 선발 37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3일 목동 넥센전에서 완봉승으로 송승준이 2009년에 실점 없이 이어간 32이닝을 넘어서고 통산 2위가 된 서재응은 첫 2이닝 동안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고 퍼펙트로 넘기며 선동열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3회 한 이닝을 더 퍼펙트로 막아 신기록을 작성했다.

KBO에서 발행한 2012 공식 야구규칙의 10.02(공식기록지) c에 따르면 '투수의 연속이닝 무실점을 결정하고자 할 때 예를 들면 5회까지 무실점, 6회 1사 후 주자를 남겨두고 물러났어도 그 주자가 득점(자기의 책임)한 경우에는 이 ⅓은 가산하지 않고 무실점 횟수는 5회로 한다. 이에 반하여 6회 1사 2루 때 구원으로 나간 다음 타자에게 안타를 맞아 2루의 주자가 득점(전 투수의 책임)하여도 그 뒤에 자기의 책임이 되는 득점을 주지 않고 아웃시켰을 경우에는 이 ⅔는 가산한다'고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서재응은 37이닝으로 타이를 이룬 뒤 3회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낸 시점이 아닌 3회를 완전히 마친 순간에 종전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 된다. 마찬가지로 향후 실점이 발생할 경우에도 실점하기 이전 이닝까지 무실점한 것으로 간주된다.

[서재응.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군산 =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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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보이지 않는 영웅&#039; 박지성의 공백이 느껴진 맨유




23년 만에 토트넘을 상대로 안방에서 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시즌이 심상치 않다. 지금까지 보여왔던 강팀의 포스가 사라졌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토트넘에게 23년 만에 홈 패배를 당했지만 더욱 큰 문제는 이날 맨유가 보인 경기력이다.

맨유의 가장 큰 문제는 빠른 발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점이다. 맨유가 허용한 3골 모두 가레스 베일의 빠른 발에서 시작됐다. 리오 퍼니난드와 조니 에반스가 버틴 중앙 수비진은 토트넘의 빠른 돌파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상대의 돌파를 파울로 끊지 못할 정도로 토트넘 선수들을 따라가지 못했다.

또한 미드필드의 압박이 느슨해진 부분도 이날 패배의 한몫을 차지했다. 폴 스콜스(38)와 마이클 캐릭(31)의 경기력은 예전같지 않았고, 이날 미드필드에 이름을 올린 루이스 나니와 카가와 신지는 공격력이 뛰어난 반면 수비력에서는 문제를 드러낸 선수들이었다.

문제는 상대의 빠른 공격을 차단해줄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박지성이 보이지 않게 그 역할을 해냈지만 현재 맨유에는 박지성을 대체할 만한 선수가 없다. 올시즌 맨유의 선수구성은 ‘공격 앞으로’ 그 자체다.

특히 맨유의 중원을 구성하고 있는 선수들은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이다. 스콜스, 라이언 긱스가 노련미를 앞세워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젋은 선수들의 스피드를 따라잡기에는 이제 역부족이다. 보이지 않는 영웅의 공백이 절실한 맨유다.

올시즌 맨유는 판 페르시와 카가와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고, 퍼거슨 감독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미드필드 자원은 보강하지 못했다. 중앙 미드필드 문제는 맨유의 고질적인 고민이었지만 퍼거슨 감독은 카가와가 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현재 맨유에 필요한 선수는 공격적인 능력보다 수비 능력을 갖춘 선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카가와는 영리하고, 감각적이지만 몸싸움, 수비력에서는 수준 이하의 선수다. 진정 퍼거슨 감독이 카가와를 통해 맨유의 중앙 미드필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믿었다면 그것은 명백한 실수다.

토트넘전 패배로 퍼거슨 감독도 현재 맨유의 문제를 확실히 인식했을 것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늙은 여우’ 퍼거슨 감독이 과연 어떤 전술로 맨유의 수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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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헤딩 경합 해줘야 팀 살아난다



기성용에게 있어 공중볼 경합 능력은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에게 있어 아쉬운 점이 있다면 헤딩 능력이다. 기성용이 적극적인 공중 볼 경합까지 해준다면 팀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피터 크라우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최근 3연패다. 특유의 패스축구를 구사하는 스완지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힘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른바 ‘남자의 팀’으로 불리며 힘과 높이에서 앞선 스토크시티를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첫 골은 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에게서 나왔다. 세트피스에 강한 스토크시티는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뽑아냈다. 팀에서 기성용은 수비시 박스 안에서 공격수들과 같이 볼 경합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날 크라우치를 막지 못해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에버튼전에서 갑작스럽게 센터백 역할을 맡아 무난한 활약을 보였지만 펠라이니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역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경기 뒤 기성용의 부친 기영옥 광주시축구협회장 역시 기성용의 헤딩 능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기 회장은 “기성용의 헤딩력은 떨어졌다. 성용이가 헤딩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다. 중앙 수비는 헤딩력, 위치선정 능력, 몸싸움 등을 갖춰야 한다. 처음 뛰는 자리다보니 어설펐다”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11일 기성용은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서 전반 초반 자책골을 기록했다. 당시 기성용은 전반 13분 상대의 코너킥을 걷어내려다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문전 앞에서 공중볼 처리가 미흡했던 것은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주로 수비시 공중볼 경합은 중앙 수비수가 맡아야 하지만 기성용은 팀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기성용은 앞선 컵 대회에서도 중앙 수비수 알란테이트보다 신임을 얻으며 문전 앞을 지켰다. 또한 팀에서 기성용처럼 공중볼 다툼을 벌일 만큼, 체격조건이 좋은 선수도 드물다.

물론 스토크시티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제 역할을 해냈다. 볼 키핑 능력은 물론이고 깔끔한 패스연결은 성공률도 높았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강력한 슈팅은 상대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을 기점으로 활발한 공격력을 펼쳤다.

그러나 공격도 공격이지만 기성용은 수비시 최종 수비라인까지 내려와 상대를 마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거친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비시 적극적인 몸싸움과 헤딩경합은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앞으로 기성용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힘과 높이에서 앞선 선수들을 상대로 수비를 해야 한다. 팀은 최근 리그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무득점에 7실점이다. 그만큼 수비에서 큰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기성용은 적극적인 수비로 팀의 실점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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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9일 토요일

추신수, 2안타 2타점…20도루-6G 연속타점








[ 순스포츠 : 김중겸 ]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2년만의 20도루에 복귀한 가운데, 9경기 연속안타와 6경기 연속타점행진을 이어나갔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8타석 7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캔자스시티의 우완 선발투수 제이크 오도리찌를 상대했다.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루에 나간 추신수는 제이슨 킵니스 타석때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2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009-2010년 2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던 추신수는, 이로써 2년만의 20도루에 복귀하게 됐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득점권 상황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4회 2사 3루 상황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2-6으로 추격한 6회말 2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지만 1루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추신수의 적시타는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2-6으로 뒤진 8회말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1-0에서 캔자스시티의 다섯 번째 투수 좌완 팀 콜린스의 93마일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1,2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6경기 연속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 2008년 기록한 자신의 최다 연속경기 타점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6-6으로 맞선 9회말 2사 주자 만루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1-0에서 홀랜드의 97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아쉽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다음 타석에서 추신수는 다시 끝내기 기회를 맞이했다. 역시 6-6으로 맞선 11회말 2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1-2에서 핫토비의 4구째 슬라이더를 잘 받아쳤지만 타구는 2루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추신수는 8번째 타석에서 멀티안타를 완성했다. 6-7로 뒤진 14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1-1에서 에레라의 87마일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7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안타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타율은 .282를 유지했고, 시즌 64타점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6-6으로 맞선 14회초 토니 아브레이유에게 결승적시타를 허용하며 캔자스시티에 6-7로 패했다. 시즌 66승 92패를 기록하게 된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전체 공동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김중겸기자 soon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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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4강+10승’ 서재응의 세 마리 토끼 사냥



KIA 타이거즈의 서재응은 30일 마운드에 올라,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사진= 김현민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KIA 타이거즈의 서재응이 마침내 마운드에 오른다.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다. 막중한 임무를 지녔다. 개인 기록은 물론, 팀을 위해서도 무조건 버텨야 한다.

서재응은 30일 군산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23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정확히 일주일 만이다.

서재응은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선발 35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치고 있다. 스승 선동열 감독이 세웠던 선반 37이닝 무실점 기록에 2이닝만을 남겨뒀다. 2⅓이닝만 막아내면 한국 프로야구의 새 페이지를 쓰게 된다.

자신은 있고, 가능성도 있다. 서재응은 올해 롯데전에 두 차례 출장했는데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 타선이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는 것도 서재응에겐 긍정적인 요소다.

여기에 서재응은 일요일에 가장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3승1패에 평균자책점이 1.35다. 피안타율은 불과 1할9푼7리에 그쳤다.

팀 동료인 앤서니 르루는 전날 5경기 연속 완투승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무너졌다. 신기록에 대한 부담이 클 법도 하나, 서재응은 이마저도 초월했다.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며 ‘스마일 가이’답게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서재응의 활약은 KIA에게도 중요하다. 막바지 4연승으로 거센 바람을 일으켰던 KIA는 지난 29일 SK 와이번스에게 덜미를 잡혔다. 가을야구 초대장은 다시 멀어졌다. 손끝에 닿을 듯 말 듯 하다. 서재응은 꺼질 듯 한 그 희망의 불씨를 되살려야 한다.

KIA는 이미 마무리 훈련을 위해 내달 떠날 일본 오키나와행 비행기 티켓도 구매했다. 선동열 감독은 겉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마무리 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선수단 안은 다르다.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세다.

그런 가운데 등판하는 서재응이다. 서재응이 무너질 경우, KIA는 포스트시즌 진출 탈락이 확정된다. 벼랑 끝에 몰린 KIA이고, 이를 구해야 하는 서재응이다.

서재응은 10승도 바라보고 있다. 2008년 국내 무대로 돌아온 이후 아직까지 10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2010년에는 9승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8승에 그쳤다. 올해도 8승을 기록하고 있다.

10승은 그에게 자존심이다. 서재응은 롯데전을 포함해 앞으로 두 차례 등판 기회가 주어진다. 모두 다 승리투수가 된다면, 그는 5년 만에 첫 10승 투수가 된다. 서재응은 “(남은 경기에서)팀이 이기면 자연스레 10승도 할 수 있다”라며, 롯데전에서 KIA를 꼭 승리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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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3-2’ 바르셀로나, 짜릿한 뒤집기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6연승 행진을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먼저 2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쳐 뒤집기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0-2로 뒤지다가 후반 8분 파브레가스의 추격골이 나왔다. 그리고 후반 27분 세비야는 메델이 퇴장했고, 바르셀로나는 11대10의 수적 우세를 잡았다. 거세게 몰아치던 바르셀로나는 파브레가스가 경기 막바지 기적의 역전승을 연출했다. 후반 44분 파브레가스가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4분 후 비야가 극적인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6연승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말라가(승점 14점)와는 승점 4점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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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 기성용에 칭찬 세례..&quot;가장 무서운 위협이었다&quot;



스완지시티 이적 후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기성용.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맨유, 토트넘 상대 23년만에 홈 패배...빛바랜 카가와 골



토트넘의 클린트 뎀프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기성용, 스완지 선수 중 최고 평점









[골닷컴] 이용훈 기자 = 기성용이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공수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0-2 패배에도 현지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 초반 기성용은 간결하고 정확한 원터치 패스를 위주로 하는 움직임으로 스완지가 특유의 축구를 구사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스완지는 스토크 시티에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가고 말았다.

이에 기성용은 점차 더 공격에 무게를 실었고, 후반 초반에는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을 노리기도 했다. 그러나 기성용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포스트를 넘어갔다.

막바지까지 기성용은 계속해서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고 정확한 태클로 상대의 역습을 저지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에 골닷컴 영국판은 스완지 선수 중 최고 평점인 3점(5점 만점)을 부여했다.

세 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경기마다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미 스완지의 새로운 핵심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스토크 시티전에서의 패스 성공률은 무려 94%에 달할 정도였다.

스완지는 주축 선수 스콧 싱클레어, 조 알렌이 떠나고, 측면 수비수 닐 테일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공백을 완전히 메우지 못하면서 리그에서 3연패를 허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스완셀로나'라고 불릴 정도의 짜임새 있는 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 중인 스완지는 오는 10월 6일 밤 11시(한국시각)에 승격팀 레딩을 홈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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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호골, 간발의 차 오프사이드에 &#039;무산&#039;







[OSEN=이균재 기자] 하노버전 통산 3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던 손흥민(20, 함부르크SV)이 '하노버 킬러'로 등극할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손흥민은 30일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흐 아레나에서 끝난 하노버와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서 88분간 출전하며 함부르크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까지 리그 5경기서 3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던 손흥민은 우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하지만 하노버전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 속에 좀처럼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19분까지 치열한 탐색전을 펼치며 팽팽한 0의 균형을 이루던 중 함부르크의 '찰떡 콤비'로 떠오른 손흥민과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선제골에 관여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전반 20분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반 더 바르트가 절묘한 스루 패스를 문전으로 건넸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은 아르티온스 루드네우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하노버의 골망을 흔든 것.

전반 24분 반 더 바르트의 크로스를 받아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난 손흥민은 하노버의 반격이 거세지자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후방 수비까지 내려와 상대 공격수와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등 공수를 오가는 폭넓은 움직임으로 전반까지 함부르크의 1-0 리드를 도왔다.

후반에는 적극적인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손흥민은 번뜩이는 문전 침투에 이은 뛰어난 결정력으로 시즌 4호골을 기록했으나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문전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후반 6분 골키퍼를 따돌린 뒤 왼발로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넣었다. 하지만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4호골을 기록함과 동시에 '하노버 킬러'로 등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이다.

이후 손흥민은 파상 공세를 펼치는 하노버의 공격에 대응해 수비에 치중하는 움직임을 취했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공수를 오가는 왕성한 활동 반경으로 함부르크의 무패 행진(2승 1무)을 이끌었다는 점은 높이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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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손흥민 88분&#039; 함부르크, 하노버 1-0 격파...3G 무패행진







[OSEN=이균재 기자] '영건' 손흥민(20, 함부르크SV)이 소속 팀의 무패 행진(2승 1무)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30일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흐 아레나에서 끝난 하노버와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서 88분간 출전하며 함부르크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까지 리그 5경기서 3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던 손흥민은 우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수세 시에는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함부르크는 전반 19분까지 치열한 탐색전을 펼치며 팽팽한 0의 균형을 이뤘지만 '찰떡 콤비'인 손흥민과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선제골에 일조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전반 20분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반 더 바르트가 절묘한 스루 패스를 문전으로 건넸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은 아르티온스 루드네우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하노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하노버의 거센 반격에 시달리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함부르크는 레네 아들러 골키퍼의 선방과 끈질긴 수비 덕분에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손흥민은 후반 초반 시즌 4호골을 넣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6분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따돌린 뒤 왼발로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으나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격에 나선 하노버도 쉴 새 없이 골문을 두들겼지만 계속된 아들러 골키퍼의 선방 퍼레이드와 함부르크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쉽사리 골문을 열지 못했다.

골키퍼와 1대1 찬스서 맞은 슈팅은 아들러의 손과 발에 걸렸고, 골문을 정확히 조준한 슈팅은 몸을 날리는 함부르크 수비수의 벽에 막혔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까지 하노버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낸 함부르크는 한 골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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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흐 선방쇼… 첼시, 아스널 원정 2-1 승









[골닷컴] 이용훈 기자 = 페트르 체흐 골키퍼가 연달아 결정적인 선방을 펼친 첼시가 아스널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런던 지역의 라이벌 아스널과 첼시가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첼시에서 강력한 몸싸움을 자랑하던 디디에 드로그바가 없어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아스널은 세트피스에서 두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첫 골은 최근 부진으로 비판에 시달리던 페르난도 토레스가 넣었다. 전반 20분, 첼시의 프리킥 상황에서 아스널 수비수들이 집중력을 잃고 막아야 할 선수들을 놓쳤고, 토레스는 로랑 코시엘니를 밀고 들어가 가벼운 오른발 터치로 골을 터트렸다.

이후 아스널은 양쪽 측면 공격에 힘을 실으며 첼시를 괴롭혔다. 아스널은 전반 17분 만에 중앙 미드필더 아부 디아비가 빠지고 알렉스 옥스레이드-체임벌린을 투입했고, 아론 램지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오른쪽의 체임벌린에게로 공격을 집중했다.

전반 42분, 체임벌린이 영리하게 공간을 찾아 들어간 이후 낮고 강한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 있던 제르비뉴가 이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기록했다.

1-1 로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에도 공방을 이어갔다. 이번에도 첼시가 프리킥을 통해 앞서 나갔다. 후반 8분, 후안 마타가 강하게 차올린 공이 아스널의 골문 구석으로 향했고, 코시엘니가 이를 걷어내려다 살짝 건드린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실점 직후 아스널은 루카스 포돌스키가 감각적인 헤딩 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골문을 넘어가는 듯하던 공은 체흐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포돌스키 대신 교체로 투입된 올리비에 지루의 왼발 슈팅도 다비드 루이스를 맞고 굴절되어 첼시의 골문으로 향했지만, 체흐가 또다시 이를 기적적으로 걷어냈다. 지루는 추가 시간에 체흐 골키퍼까지 제치고도 골을 성공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첼시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잘 지켜 아스널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얻어내며 5승 1무로 프리미어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2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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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10승 쾌투…SK, KIA 잡고 2위 굳히기







[OSEN=광주, 이선호 기자]SK가 KIA의 5연속 완투승을 좌절시키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SK는 2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마운드의 깔끔한 계투와 최정의 결승선제 홈런을 앞세워 8-1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SK는 2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KIA는 5연승에 실패했다.

SK 타선이 5연속 완투승을 짊어진 앤서니를 공략했다. 1회초 2사후 최정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가뿐하게 출발했다. 앤서니의 한복판으로 떨어지는 초구 커브를 그대로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넘겨버렸다. 시즌 25호.

4회 승부를 결정냈다. 1사후 김강민이 중전안타를 날렸고 중견수 이용규가 볼을 뒤로 흘려 2루에 진출했다. 이어 임훈이 좌전안타를 날려 1,3루, 조인성이 좌익수 옆 2루타를 터트려 두 점을 보탰다. 정근우도 좌전적시타로 조인성을 불려들어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KIA는 1회 무사 2루, 2회 1사2루, 3회 무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끌려갔다. 4회말 선두 나지완이 윤희상의 초구를 걷어올려 좌월 장외홈런을 터트렸다. 올들어 팀 처음이자 4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이었다. 잘맞은 타구가 야수정면에 가는 등 타선이 이날은 운도 따르지 않았다.

SK는 8회초 조인성의 1타점 2루타와 박진만의 투런홈런으로 7-1 승부를 결정지었다. SK 선발 윤희상은 6회까지 5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승 사냥에 성공했다. 데뷔 이후 본격적인 선발투수로 나선 첫 해에 두 자리 승수에 오르는 기쁨을 맛보았다.

KIA 선발 앤서니는 투구수 115개를 던지며 7회까지 8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막았지만 완투와 승리는 역부족이었다. 7회를 마치고 마운드에 오르지 않아 KIA의 5연속 완투 신기록 작성은 실패했다. 타선이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한게 패인이었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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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주가 폭등&#039; 손흥민, 리버풀 이어 웨스트햄까지 &#039;눈독&#039;







[OSEN=이균재 기자]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슈퍼 탤런트' 손흥민(20, 함부르크SV)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에 이어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28일 이적 현황 등을 다루는 이탈리아의 축구 전문 매체 '칼치오메르사토'는 "웨스트 햄이 함부르크의 공격수 손흥민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전하며 "샘 앨러다이스 웨스트 햄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서 분주한 행보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겨울 이적 시장서 1~2명의 공격수를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웨스트 햄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해 5경기서 2승 2무 1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9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5경기 4실점의 안정된 수비에도 불구, 5골의 빈공에 그치고 있어 추가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최근 활약상도 상세하게 전했다."손흥민은 함부르크의 1군 선수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았고, 지난 시즌 적응을 완료했다"며 "측면뿐만 아니라 정통 스트라이커로서 플레이가 가능한 손흥민은 올 시즌 토르슈텐 핑크 감독의 베스튼 일레븐에 정기적으로 포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5경기서 모두 선발출장해 '디펜딩 챔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홀로 2골을 터뜨리는 등 총 3골을 뽑아내며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중이다. 4개월 만에 최강희호에 승선한 손흥민은 이란 원정서 사상 첫 승리를 이끌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매체는 또 "함부르크는 올 시즌 네덜란드의 플레이메이커 라파엘 반 더 바르트를 복귀시켰으나 벌써 3패(1승 1무)를 당했다"며 "중대한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영건' 손흥민이 웨스트 햄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주초 영국 축구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리버풀이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800만 파운드(약 145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무대에서의 연이은 맹활약에 따른 자연스런 관심이다.

손흥민은 29일 저녁 하노버와 리그 6라운드 경기서 6경기 연속 선발 출전과 함께 시즌 4호골 사냥에 나선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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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할 수 있어!!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4강 공식, 가을 DNA는 정말 따로 있는가




[오마이뉴스 이준목 기자]

'가을 잔치 진출팀은 이미 정해져 있다?'

올해 4강에 오르지 못한 팀에게는 서운할 지 모르지만, 사실 틀린 이야기도 아니다. PS대진표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결과적으로 4강 진출을 둘러싼 '될 팀은 되고' '안될 팀은 안되는' 공식이 올해도 유효했기 때문이다.

올시즌 초반 프로야구는 그 어느 때보다 전력 평준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됐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던 삼성-KIA의 초반 부진과 약체였던 넥센-LG의 약진으로 순위권 판도가 요동친 영향이 컸다.

2008년부터 시작된 4강 공식, DTD는 진리?

그러나 이는 찻잔 속의 태풍에 불과했다. 후반기로 들어오면서 삼성이 서서히 뒷심을 발휘하며 선두로 복귀했고, 넥센과 LG는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4강 경쟁에서 밀려나 결국 '제자리'를 찾았다.

올해 4강 진출이 확정적인 삼성-롯데-SK는 지난해도 포스트시즌에 올랐던 팀들이다. 유일하게 지난해 4강 팀 중 KIA만 두산과 자리를 맞바꿨을 뿐 LG-넥센-한화는 올해도 변함없이 PS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는 것도 몇 년째 되풀이되고 있는 리그 판도의 공통점이다.

이러한 공식이 본격적으로 굳어진 것은 2008시즌부터다. 현대를 인수한 히어로즈가 처음으로 프로야구에 데뷔했고, 한화 이글스가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로 암흑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해다. 2002년부터 꾸준히 하위권에서 '개근'하고 있는 LG 트윈스를 포함하여 '3약'의 동반 PS탈락이 처음으로 이루어진 해다. 2000년대 초중반 프로야구 꼴찌를 돌아가며 차지했던 '엘롯기'(LG-롯데-KIA)의 계보를 잇는 NHL(LG-한화-넥센) 루저 동맹의 탄생을 알린 기념비적인 한해였다.

세 팀은 2008시즌부터 올해까지 5년째 꾸준히 4강 탈락의 아픔을 공유해오고 있다. DTD(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징크스의 원조인 LG가 프로야구 최장기간인 10년 연속이고, 넥센이 전신인 현대 시절을 포함한 6년 연속, 한화가 5년 연속째다.

4강 탈락 고정인 세 팀을 제외하면 남은 한 자리는 매년 바뀐다는 것도 재미있는 징크스다. 2008년 KIA→2009년 삼성→2010년 KIA→2011년 두산→2012년 KIA 순으로 4강 탈락팀이 바뀌었다. KIA는 2008년 이후로 한해 걸러(2009년 우승, 2011년 4강)과 PS 진출과 탈락을 반복하는 '짝수해 징크스'로 4강 판도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내고 있다.

4강,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

이처럼 하위권 팀들의 운명이 고정되어있다는 것은, 그만큼 상위권 팀들 역시 '가을 잔치에 나가는 팀만 계속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디펜딩챔피언 삼성은 1996년 이후 최근 15시즌간 PS 시즌에 나가보지 못한 것은 2009년 단 한 번뿐이다. 특히 2000년대 이후에만 무려 5번의 페넌트레이스 우승과 4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며 21세기 프로야구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 한때 7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과 4년 연속 꼴찌로 암흑기를 보냈던 롯데는 '4강 공식'이 처음 형성된 2008시즌부터 올해까지 무려 5년 연속 PS진출에 성공하며 구단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구도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90년대까지만 해도 3년 이상 연속으로 PS에 진출할 경우가 한 번도 없을 만큼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롯데이기에 더욱 고무적인 성과다.

다만 1992년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8개 구단 중 가장 오래된 20년째 무관에 그치고 있다는 점은 최근 꾸준한 4강 진출에도 아쉬운 대목이다. 롯데는 2000년부터 역대 포스트시즌 시리즈 대결에서 5연패를 당하고 있다.

SK 역시 김성근 전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았던 2007년부터 꾸준히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까지 전성기 해태도 이루지 못했던 한국시리즈 5년 연속 진출(우승 3회)의 대기록을 세웠다. 대행 꼬리표를 떼고 이만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 시즌도 2위로 PO직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두산도 2000년대 PS 단골손님이다. 2000시즌 이후 두산은 최근 12년 간 8차례나 4강 진출에 성공했고, 한국시리즈에도 SK(6회) 다음으로 많은 5회(우승 1회)나 올랐다. 지난해 성적 부진으로 김경문 감독이 물러난 직후, 절치부심한 두산은 2년만에 다시 가을 잔치 무대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양극화 구도, 언제까지 계속될까

이처럼 4강을 둘러싸고 올라가는 팀과 떨어지는 팀이 고착화되는 양극화 구도는 리그 흥행면에서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나마 올 시즌 중하위권 팀들과 상위권 팀간 전력차가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이며 2013시즌의 희망을 살렸다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하다.

KIA는 올시즌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무너졌지만, 기본 전력은 여전히 탄탄한 팀이다. 특히 장기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선발진이 리그 정상급이다. 기존의 에이스 윤석민이 내년 이후 FA를 앞둔 가운데 시즌 후반기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거듭난 서재응과 김진우의 약진은 큰 힘이 되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 나란히 실망감을 안긴 최희섭-이범호-김상현의 중심타선은 대체자원이 절실하고, 선발에 비하여 취약한 불펜에도 믿을 만한 필승조를 구축하는 문제가 시급하다.

올시즌 중 나란히 감독경질이라는 강수를 선택한 넥센과 한화는 전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해야 한다. 넥센은 나이트가 다승·방어율 수위를 달리고 있으며, 박병호는 홈런·타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도 김태균이 타격 수위를 달리고 있으며 류현진은 7년 연속 10승과 탈삼진왕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개인타이틀을 휩쓸고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팀은 4강에 가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전체적인 기본 전력이 취약하다는 것을 반영한다. 당장 새로운 감독이 필요한 구단 측에서 얼마나 능력 있는 감독을 선임하고 리빌딩에 힘을 실어줄지도 미지수다. 내년의 성적보다 구단 측이 얼마나 장기적인 비전과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지가 의문이다.

LG는 8개 구단 중 가장 오래된 10년 연속 PS탈락의 악몽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주축 선수들의 이적과 승부조작 파문 등 굵직한 악재 속에서도 어느 정도 선방했고,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은 평가할 만하다.

봉중근의 마무리 전환으로 내년에는 약점이던 뒷심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다. 하지만 DTD의 원조답게, 기본적으로 성적을 내지 못한 지 오래되면서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의 위기관리능력과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게 최대 약점이다. 주키치와 리즈를 제외하면 장기레이스에 믿을 만한 토종선발이 부족하다는 게 내년 시즌을 대비하여 해결해야 할 큰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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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더 이상 넘버원 아니다&#039;…루니, 맨유서 입지 흔들(?)







[OSEN=강필주 기자]알렉스 퍼거슨(7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팀 간판 웨인 루니(27)의 자존심을 살짝 긁어 놓았다.

'가디안', '데일리스타' 등 영국 언론들은 29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의 말을 인용, "루니가 더 이상 맨유의 넘버원 선택이 아니다"는 요지의 기사를 일제히 내놓았다. 퍼거슨 감독은 "루니는 경기 출장을 위해 지금의 기간을 이겨내야 할 것"이라며 "클럽에서 가장 강한 부분이 바로 스트라이커다. 웰벡과 치차리토(하비에르 에르난데스)도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루니는 맨유의 간판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에도 맨유 유니폼을 입고 35골을 터뜨렸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맨유 부동의 리딩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좀 다른 양상이다. 지난 여름 2400만 파운드에 로빈 반 페르시가 맨유에 합류했다. 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대니 웰벡 등이 루니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루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한동안 제외됐다.

루니는 지난 27일 뉴캐슬과의 캐피탈 원컵에 출장, 복귀전을 치렀다. 30일 새벽 열리는 아스날과의 경기에도 출장할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루니가 예전처럼 무조건적으로 출장이 보장되는 넘버원 옵션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 조합으로도 경기가 가능하다. 가가와 신지가 아주 잘해주고 있고 적응도 잘하고 있다"며 미소를 지은 퍼거슨 감독은 "아직 루니와 반 페르시가 함께 뛰는 것을 보지 못해 최선의 조합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또 퍼거슨 감독은 루니에 대해 "훈련 프로그램을 잘 소화했다. 한 번도 훈련장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칭찬했지만 동시에 "지금 시기를 잘보내야 한다"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

이에 루니는 오히려 담담한 표정이다. "경쟁이 심하다"고 인정한 루니는 "스쿼드가 대단하다"면서 "감독님이 교대로 출전시킬 것이다. 그 말은 곧 우리가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긍정적으로 풀이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지난 1999년을 돌아보기도 했다. 당시 맨유에는 앤디 콜, 드와이트 요크, 테디 셰링엄, 올레 군너 솔샤르 등 쟁쟁한 스트라이커들이 함께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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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셀타 비고 원정 법칙 바꾸나





사진=ⓒSantiago Perez/SportalKorea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단숨에 셀타 비고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박주영(27)이 팀 전술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원정 경기마다 소극적인 자세로 임했던 파코 에레라 감독이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박주영의 선발 기용을 고민하고 있다.

셀타는 2012/2013시즌 개막 이후 치른 3차례 홈경기에서 두 명의 공격수를 배치한 4-4-2 또는 4-2-3-1 전형을 사용했고, 2차례 원정 경기에선 세 명의 중앙 미드필더와 한 명의 공격수를 배치한 4-3-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라나다 원정 역시 공격 숫자를 줄이고 중원 강화가 자연스런 수순이다.

하지만 비고에 거주하고 있는 스포탈코리아 통신원 산티아고 페레스는 "에레라 감독이 원정을 앞둔 최종훈련에서 과거보다 공격적인 준비를 했다. 스피드오 빠른 패스, 그리고 전진하는 플레이에 중점을 뒀다"고 전해왔다. 이어 "코너킥 상황에서 이아고 아스파스와 박주영이 짝을 이루며 전개하는 공격 장면이 자주 나왔다"며 그라나다전에 아스파스와 박주영이 공격 투톱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4라운드 발렌시아 원정 경기에 후반 27분 아스파스 대신 투입됐다. 아스파스보다 묵직한 전방 움직임으로 발렌시아를 괴롭혔다. 5라운드 헤타페전에는 후반 20분 마리오 베르메호 대신 투입됐고 곧바로 득점했다. 아스파스는 후반 36분 미드필더 나초 인사와 교체됐다. 박주영과 아스파스가 함께 호흡을 맞춘 시간은 10여분에 불과했다. 그라나다 원정에선 셀타 공격진에서 가장 파괴적인 두 선수가 콤비로 나서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경기는 30일 저녁 7시(한국시간) 킥오프한다.

사진=ⓒSantiago Perez/Sporta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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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맨유 훈련장서 동료에 주먹질…퍼거슨 격노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제2의 호날두로 기대를 모으던 루이스 나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 문제아가 됐다. 마침내 캐링턴 훈련장에서 동료 선수와 주먹다툼을 벌이며 방출수순을 밟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이 메일'은 28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나니의 훈련장 주먹질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니는 훈련이 끝난 뒤 이탈리아 출신은 리저브팀 미드필더 다비데 페트루치에게 다가가 주먹을 날렸다. 앞서 있었던 말다툼이 원인이다. 동료 선수들이 말리며 일단락됐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귀에 이 사실이 들어갔다.

퍼거슨 감독은 나니의 행동에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내 자체 징계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여름 나니는 이미 맨유와 이별을 준비했다.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레르부르크와 이적 협상을 벌였으나 나니의 고액 연봉 요구로 결렬됐다. 나니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올시즌 팀내 주전 경쟁에서 뒤진 나니는 갈라타사라이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리버풀과 라이벌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장 안팎에서 팀내 천덕꾸러기가 된 나니가 맨유에서 떠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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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KC전 2안타 2타점…5G 연속타점








[ 순스포츠 : 김중겸 ] 시즌 종료를 엿새 앞둔 가운데, 추추트레인의 마지막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5타석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의 좌 투수 윌 스미스를 상대하면서 4경기 연속 좌완 선발을 맞이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볼 카운트 2-2에서 스미스의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커브에 방망이를 헛내고 말았다.


추신수의 8경기 연속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1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스미스의 바깥쪽 90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5경기 연속타점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지난 2008년 기록한 자신의 통산 최고기록 6경기 연속타점기록에 1경기차로 다가섰다.


추신수의 상승세는 다음타석에서도 이어졌다. 팀이 4-1로 앞선 4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1-0에서 2구째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프로그레시브필드의 5.8M 담장 중단을 때린 대형타구였다. 시즌 42번째 2루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펠프스의 안타와 킵니스의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네 번째 타석은 다소 아쉬웠다. 팀이 6-1로 앞선 5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구원투수 티포드의 커브를 받아쳤지만 2루수 앞 땅볼에 그쳤고 3루주자 치즌홀이 홈에서 아웃되며 타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282로 소폭 상승했고, 시즌 62타점 8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8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는, 같은기간 .394(33타수 13안타)의 고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캔자스시티에 8-5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7월 4일-6일 이후 약 3달 만에 3연승을 기록했고, 매니 액타 감독의 경질이후 팀을 맡은 샌디 알로마 주니어 감독대행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캔자스시티-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어지는 올 시즌 마지막 6연전을 시작한 클리블랜드는, 시즌 66승 91패를 기록하고 있다.


김중겸기자 soon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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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재계약 거부에 박태환 ‘멘붕 상태’




朴 “일방적 통보에 섭섭”

[동아일보]

‘SK텔레콤이 박태환을 버린 이유는?’

SK텔레콤은 30일로 만료되는 ‘마린보이’ 박태환(23)과의 후원 계약을 더이상 연장하지 않겠다고 28일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7년 7월부터 박태환을 후원한 SK텔레콤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이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목표로 전담팀을 구성해 직접 운영했다. 호주 출신 마이클 볼 코치를 영입하고 그 밑에 체력과 의무, 통역 등 지원 스태프를 구성해 4년간 70억 원을 들여 국내외 훈련 및 대회 출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SK텔레콤의 일방적인 결정에 박태환은 속칭 ‘멘붕(멘털 붕괴)’ 상태다. 5년 넘게 동고동락한 자신과 단 한 번도 상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에 배신감까지 느끼고 있다. SK텔레콤으로부터 일방적으로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박태환 측은 “4년간 과분하게 지원받은 것에 감사하고 이젠 합리적인 수준에서 재계약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통보를 받아 섭섭하다”는 반응이다.

SK텔레콤 측은 “박태환은 이제 어딜 가도 잘할 수준에 올라와 더이상 우리가 후원하지 않아도 된다. 우린 아마추어 기록 종목 유망주를 발굴해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SK텔레콤이 상품가치가 떨어진 박태환을 단칼에 자른 것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단국대 대학원에 다니는 박태환은 다음 달 4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병영훈련으로 군 문제를 해결한 뒤 학업과 수영을 병행할 예정이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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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시계를 거꾸로 돌린 4연속 완투







[OSEN=이선호 기자]KIA의 선발투수들이 야구시계를 되돌리고 있다.

KIA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는 지난 28일 광주 SK전에서 9회까지 무려 150개의 볼을 던지면서 2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완투승을 따냈다. 서재응, 김진우, 윤석민에 이어 경기 연속 완투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150구째 스피드가 154km를 찍을 정도로 구위가 뛰어났다.

프로출범 이후 역대 5번째 4연속 완투승이었다. 가장 최근의 4연속 완투승은 92년 롯데였다. 당시 롯데는 윤학길, 박동희, 염종석 등이 마운드를 이끌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90년대 초반까지는 선발투수들이 등판하면 경기를 책임지는 선발야구가 대세였다. 지금처럼 불펜시스템이 확립되지 않는 시점이었다.

당장 91시즌 8개 구단의 완투수만 헤아려보아도 알 수 있다. 롯데는 37회, 해태34회. 태평양 33회, 빙그레 30회, OB 28회, LG 27회, 삼성 14회, 쌍방울 13회 순이었다. 한 해에만 완투가 216회에 이르렀다. 선발투수들은 완투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볼 수 있다.

90년대 중반 이후 메이저리그와 일본야구의 본격적이 세례를 받으면서 빠르게 분업화가 이루어졌고 선발투수들의 완투횟수도 많았다. 선발 투수들의 뒤를 받치는 중간 투수와 소방수에 이르는 불펜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소방수 뿐만 아니라 필승맨이란 개념이 생겼고 홀드 기록도 주어지기 시작했다.

어느새 선발투수들은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라는 개념이 익숙해졌고 혹은 100개 투구를 하면 인정받는 시대가 됐다. 완투 숫자도 격감했다. 9월 28일 현재 올해의 완투는 29회에 불과하다. 선동렬 KIA 감독이 "퀄리티스타트는 부끄러운 기록"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선발투수라면 기본 7~8이닝 혹은 완투도 불사하는 80~90년대 초반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KIA 선발투수들의 4연속 완투 기록이 세워졌다. 20년만에 선발야구의 묘미를 한껏 보여주면서 완투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덕분에 KIA의 불펜투수들은 1주일(4경기) 동안 휴가를 받아 개점 휴업했다. 시즌 막판 프로야구판에 충격을 주는 경이적 완투쇼가 아닐 수 없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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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다카시와 독일서 뜨거운 한일 골 경쟁







[스포탈코리아] 류청기자= 손흥민(20·함부르크)과 이누이 다카시(24·프랑크푸르트)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뜨거운 한일전을 벌이고 있다.

5라운드까지 나란히 3골씩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공동 3위에 올라 있는 손흥민과 다카시의 대결에 한국과 일본의 축구팬은 물론 독일 현지에서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손흥민이 지난 4라운드에서 독일 주요 언론들이 뽑은 베스트11을 휩쓸자 다카시도 4개의 언론사 선정 베스트 11에 뽑히며 경쟁하고 있다.

독일 시즌 3년차인 손흥민은 감독의 신임과 팀 동료와의 좋은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0/11, 2011/12시즌에는 프리시즌 골 폭죽으로 주목받았지만 시즌 초반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잔부상을 겪으면서 첫 시즌에 3골, 지난 시즌에는 5골에 그쳤다. 하지만 2012/13시즌에는 5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다카시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보쿰에서 뛰면서 30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07년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데뷔,2009년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했다. 보쿰에서의 활약으로 2012/13시즌을 앞두고 1부리그로 승격한 프랑크푸르트가 120만 유로(약 21억 원)에 영입했다. 169cm의 비교적 작은 키의 다카시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뛰고 있다.

손흥민은 29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하노버와 6라운드에서 다시 골 사냥에 나선다. 다카시는 하루 뒤인 30일 밤 10시 30분에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서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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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와르르’…5회 이후 팬들도 떠났다









넥센과의 마지막 경기서 완패한 LG 선수들이 넋을 잃은 채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사진(잠실)= 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완패했다. 우천 취소가 예상된 가운데서도 야구장을 찾아 응원한 일부 팬들조차 5회 0-9로 크게 뒤지자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열정적인 팬들만이 응원석을 달구며 의리를 지켰다. 이날 잠실구장을 찾은 관중수는 7756명이었다.

LG는 28일 잠실 넥센전에서 1-11로 졌다. 15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대량 실점했다. LG는 넥센의 화력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LG는 정규시즌 넥센전 마지막 경기서 완패를 당하며 상대 전적 6승13패로 마감했다.

무기력한 경기였다. LG 좌완 신인투수 최성훈이 89일만에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만에 4실점으로 무너졌고, 뒤를 이은 김선규마저 3이닝 5실점으로 뒷문을 활짝 열었다. 신동훈과 한희가 각각 2이닝씩 책임지며 1실점으로 막아낸 것이 다행이었다.

반면 넥센은 LG 킬러다웠다. 모처럼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박병호와 강정호는 각각 3회 투런포와 8회 솔로포로 비거리 130m의 대형 아치를 그리며 LG를 침몰시켰다. 박병호는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김민우도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LG를 울렸다.

이날 LG의 경기 내용은 낙제점에 가까웠다. 5회까지 13안타를 얻어맞고 상대 선발 전원에게 안타를 허용하는 수모를 당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잠실구장을 찾은 LG의 일부 팬들이 떠난 시점이다. 5회 0-9로 사실상 승부가 결정나자 LG 팬들은 고개를 저으며 야구장을 떠났다.

LG는 6회말 영봉패를 면하는 체면치레를 했다. 선두타자 최영진은 좌월 2루타에 이어 오지환과 이진영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곧바로 7회말 기회를 잡은 LG는 허탈한 주루 플레이로 추가 득점 기회마저 날렸다. 선두타자 박용택은 2루타에 이어 이병규의 중전 안타 때 홈을 파고들었지만, 포수 블로킹에 막혀 홈플레이트를 터치하지 못해 득점에 실패했다.

김기태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올 시즌 아쉬운 문제점들에 대해 홈경기 승률 저조를 꼽았다. 김 감독은 “홈 승률이 저조한 이유를 분석하고 연구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부담감을 오히려 더 느끼는 건지 구장 자체가 커서 그런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리고 곧바로 홈에서 완패했다.

LG는 올 시즌 원정경기서 31승3무31패로 5할 승률을 유지했지만, 이날 패배를 포함해 홈경기에서 23승1무38패로 승률 0.377에 머물렀다. LG의 홈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이기는 경기를 원정 팬들보다 더 볼 수 없는 셈이다.

[mksport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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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너클볼 아티스트&#039; 디키, 13K 잡고 20승



뉴욕 메츠의 R.A 디키가 시즌 20승 달성에 성공했다. 디키는 28일 피츠버그전에 선발로 등판해 디키는 7⅔이닝 동안 8피안타, 13K,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영상 제공 : MLB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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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도 해냈다!…KIA, 4연속 완투승 타이기록 수립







[OSEN=광주, 이선호 기자]소사도 완투쇼를 해냈다.

KIA는 2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SK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소사가 9회까지 완투를 펼치는 호투와 김상현의 결승 2타점 적시타 등 집중력을 과시하면서 6-1로 승리했다. KIA는 팀 최초로 4경기 연속 선발 완투 타이기록을 세우며 4연승을 달렸다.

이날 관전포인트는 KIA의 4경기 연속 선발 완투승이었다. KIA는 서재응(23일 목동 넥센전 완봉승), 김진우(25일 대구 삼성전 1실점 완투), 윤석민(26일 대구 삼성전 완봉) 등 앞선 3경기를 모두 완투승을 따냈다. 소사는 그 바통을 완벽하게 이었다.

최고 150km가 넘는 강속구와 변화구를 내세워 마운드를 굳게 지켰다. SK 타선을 단 2안타 4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시종일관 공격적인 투구로 SK 타자들을 잠재웠고 KIA는 지난 1983년 삼미, 1984년 삼성, 1989년 OB, 1992년 롯데에 이어 20년만에 역대 5번째 4경기 연속 완투승을 따냈다.

KIA는 3회말 공격이 날카로웠다. 2사후 안치홍과 나지완이 연속 볼넷을 얻자 김상현이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주자들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이어 신인 황정립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3-0으로 앞서갔다.

KIA 는 4회 공격에서도 1사후 박기남의 중전안타와 이용규의 볼넷에 이어 김선빈이 좌전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보태 4-0. 소사의 호투를 감안하면 안정권에 들어섰다. 그러나 7회말 공격에서 1사 1루에서 김상현이 우익수 옆 2루타, 이준호의 우중간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SK 선발 송은범은 6연승에 도전했으나 5회를 버티지 못했다. 3⅓이닝 4피안타 4볼넷을 허용하고 4실점했다. SK는 박정배에 이어 부시까지 마운드에 올렸지만 추가 실점하면서 승기를 건넸다. SK는 8회초 무사 1,2루에서 정근우의 내야땅볼때 KIA 2루수 안치홍의 실책에 편승, 영패를 모면했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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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소사 150구 완투&#039; KIA, SK 4연승 저지하며 4경기 연속 완투승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후반기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한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시즌 막판 파죽의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동시에 4경기 연속 완투승이라는 진기록도 달성했다.

KIA는 28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의 완투와 홀로 2타점을 올린 해결사 김상현의 맹타를 앞세워 SK에 6-1로 승리하고 4연승에 성공했다. 관심을 모았던 4경기 연속 완투승은 소사의 투혼으로 이뤄졌다.

KIA는 소사의 호투 속에 3회말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았다. 2사 후에만 3점을 뽑아낸 집중력이 돋보인 공격이었다. 2사에서 안치홍이 볼넷 이후 도루로 찬스를 만든 KIA는 나지완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2루 찬스에서 김상현이 송은범을 상대로 외야 우측에 떨어지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어진 찬스에서는 황정립의 좌전 적시타 때 김상현이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4회말에는 송은범을 강판시키며 1점을 추가했다. 1사 후 박기남이 안타를 날리며 송은범을 강판시켰고, 바뀐 투수 박정배를 상대로 이용규의 볼넷 뒤에 김선빈이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보탰다. SK 선발 송은범은 3⅓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지난 3경기(20⅔이닝 3실점)의 좋은 페이스가 끊어졌다.

KIA는 소사의 계속된 호투로 리드를 이어가며 7회 2득점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말 바뀐 투수 부시를 상대로 선두 안치홍이 볼넷을 얻어 나간 KIA는 1사에 김상현이 다시 외야 우측 방면으로 2루타를 날려 점수를 추가했고, 2사 후에 이준호의 2루타로 1점을 더 보탰다.

KIA 선발 소사는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9회까지 홀로 책임졌다. 3회 28개의 공을 던지며 완투가 어려워 보였던 소사는 투혼을 발휘하며 150개의 공을 던지고 2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SK 타선을 막았다. KIA는 구단 최초이자 프로야구 5번째로 4경기 연속 완투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상현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김상현은 2루타 2개로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9번타자 박기남도 4타수 2안타로 힘을 보탰다.

SK는 타선의 침묵으로 연승이 끊어졌다. 소사의 구위에 눌린 SK 타선은 7회까지 1번타자 정근우 외에 안타가 단 하나도 없을 정도로 방망이가 터지지 않았다.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광주 =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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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박주영, 셀타의 극진한 사랑 받는 뉴 스타”





사진=셀타 비고 공식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세계적인 스포츠 언론 ‘ESPN’이 셀타 비고의 박주영 열풍을 소개하며 이번 주말 그라나다와 셀타 비고의 경기가 흥미로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ESPN’의 스페인 컬럼니스트 에두아르도 알바레스는 28일 기고한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라운드 경기 전망에서 “날 믿어라. 이 경기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즐거울 것”이라며 셀타 비고와 그라나다의 경기를 주목하라고 말했다.

그라나다와 셀타 비고의 경기에는 역사가 있다. 두 팀은 2년 전 세군다리가에서 라리가로 향하는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외나무 다리 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승자는 그라나다였다. 1,2차전에서 1승 1패로 주고 받은 뒤 승부차기에서 그라나다가 플레이오프 결승에 올라 엘체를 꺾고 승격의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지난시즌 셀타 비고의 라리가 승격일 이끈 칠레 공격수 파비안 오레야나도 화제의 중심에 있다. 오레야나는 지난시즌 임대 신분으로 셀타 비고를 도운 뒤 원 소속팀 그라나다로 돌아갔다. 그는 이례적으로 “골을 넣는다면 당연히 세레머니를 해야한다”며 독특한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를 주목해야할 또 하나의 이유는 지난 5라운드 헤타페전에서 교체 투입 2분 만에 득점을 기록한 박주영이다. 알베레스는 “셀타는 새로운 마케팅 스타 박주영에 극진한 사랑을 보내고 있다”며 “박주영은 셀타에 티셔츠 판매 수익을 안겨줄 뿐 아니라 경기장 위에서도 빠른 데뷔골을 기록했다”는 말로 상업적인 면과 경기력적인 면 양 쪽에서 박주영 효과가 탁월하다고 소개했다.

알바레스는 이 경기에서 북부팀 셀타가 남부 그라나다 원정에서 기후의 문제로 고전할 것이라며 홈팀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다. 그라나다와 셀타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30일 저녁 7시에 킥오프한다.

사진=셀타 비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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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포수 이지영, “롯데타선은 상대하기 쉬워”



삼성 라이온즈 백업포수 이지영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안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사진 = 이지훈 수습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박찬형 기자] “공격적인 롯데타선, 오히려 상대하기 편하다.”

삼성 라이온즈의 백업 포수 이지영이 28일 대구 롯데전을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진갑용에 이어 삼성의 안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이지영은 최근 윤성환의 전담포수로 맹활약중이다.

전날(28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윤성환과 환상적인 배터리 호흡을 맞추며 팀의 6-2 승리에 공헌했다. 이지영은 “롯데 타선은 워낙 공격적이라 오히려 상대하기가 편했다”라며 “(윤)성환이 형의 컨트롤이 워낙 좋다보니 살짝만 빼도 범타로 이어져 맞춰 잡기 쉬웠다”라고 밝혔다.

‘초구의 사나이’라 불리는 이지영은 28일 현재 50경기에 출장해 124타수 37안타 12타점 10득점 타율 2할9푼8리를 기록 중이다. 최근 타석에서는 주춤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지영은 “최근에는 초구공략을 잘 안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안타가 잘 안 나오는 것 같은데, 다시 초구를 노려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이지영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의 페이스대로라면 포스트시즌에서도 안방을 지킬 가능성이 크다. 이지영은 “(윤)성환이형에게 엄청 고마워해야 할 것 같다. 성환이형의 완벽한 컨트롤 덕분에 내가 덕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또한 진갑용 선배는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모든 면에서 내가 부족하지만 기회가 온다면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8년 삼성에 신고 선수로 입단한 이지영은 타격에는 큰 문제가 없다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포수로서의 기량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홀로 안방을 지킨 진갑용의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류중일 감독은 “사실 우리 팀 투수에게 전담 포수란 자체는 없다. 다만, 조합이 괜찮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끌고 왔던 것”이라며 “포스트시즌에는 윤성환의 선발 상황을 제외하고, 진갑용 위주로 가야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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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코치진 개편…日코치 3명 재계약 않기로







[OSEN=광주, 이선호 기자]KIA 일본인 코치 3명이 모두 팀을 떠난다.

KIA는 지난 27일 다카하시 미치타케 투수코치, 마쓰야마 히데아키 수비 및 주루코치, 미나미타니 가즈키 트레이닝 코치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선동렬 감독은 "어제 코치진 미팅을 통해 이를 통보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일본인 코치들은 일본에서 일할 자리를 알아봐야하기 때문에 미리 통보를 했다"고 말했다.

일본인 코치가 자리를 비우면서 코치진의 보직변경이 있었다. 2군을 맡았던 김태룡 코치가 1군 수비를 맡고 다카하시 코치 대신 신동수 재활 코치가 2군 투수를 담당한다. 김정수 전력분석원이 재활군 코치로 새롭게 가세했다.

선 감독은 "앞으로 몇몇 코치들은 영입이 필요하다. 일본인 코치가 새롭게 합류할 수 있다. 다만 현재 팀내의 다른 코치들은 모두 내년에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영입 대상은 타격 부문을 담당할 코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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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나미타니 트레이닝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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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선배의 충고 “천수야 당장 광양으로 가라”



여전히 이천수라는 이름은 축구인들에게 ‘아까운 재능’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행동에 아쉬움을 표하는 것이다. 진짜로 돌아오고 싶다면, 긍정적 이미지가 남아있을 때 행동해야한다. 사진= 김재현 기자\n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K리그 일선 감독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요즘 선수들은 ‘못된 기질’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프로선수라면, 적어도 필드에서는 이 악물고 상대를 꺾으려는 오기와 끈기와 승부근성 등이 필요하다는 충고였다. 전체적으로 너무 순해 빠진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한 선수의 이름이 등장했다. 이천수였다.

이천수라는 이름이 거론된 이유는 2가지다. 하나는, 선수에게 필요한 ‘못된 기질’이 훌륭했기 때문이고 둘째는, 그 괜찮은 선수가 필드 밖에서의 ‘못된 기질’을 버리지 못하고 사장되는 것 같다는 안타까움의 발현이었다.

그 감독은 “(이)천수만큼 타고난 축구선수도 드물다. 개인적으로 아쉽다. 컨트롤할 수 있는 지도자를 만났다면 지금도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그래서 또 지금 천수가 하는 행동이 아쉽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여기서 ‘지금 하는 행동’은 마음으로 행하는 진실 된 사과 없이 언론 플레이로만 비춰지는 사과를 뜻한다.

최근 이천수의 근황이 일부 언론을 통해 소개됐다. 모교의 아마추어 축구동아리 후배들과 함께 공을 차면서 일종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이었다. 당시 이천수는 “축구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간절하게 K리그 복귀를 꿈꾸고 있다”고 했다. 호주리그에서 오퍼가 들어왔으나 K리그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망에 거절했고, 전남 측이 사과를 받아준다면 진심으로 고개 숙일 각오를 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기사를 봤다는 K리그 감독은 씁쓸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금 중요한 것은 모교에서 후배들과 공차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면서 “진짜 K리그로 돌아오고 싶다면 왜 광양으로 내려가지 않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정말로 자신의 철없는 행동을 반성한다면, 사과를 받아줘야 하는 광양으로 가서 머리를 숙이라는 충고였다.

그 감독은 “광양에 내려가 구단을 찾아가야한다. 만나주지 않아도 그쪽에 머물면서 고아원 봉사활동을 하던지, 아니면 도로에서 교통을 정리하는 봉사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렇게 묵묵하게 한 달이든 두 달이든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과연 전남이 모른 척 할 수 있을까”라면서 “3자인 내가 봐도 마치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 같은데 (전남)구단 측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겠는가”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천수라는 축구 후배의 재능이 아깝다는 것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으로 이어졌다. 절실하고 간절하다면, 본인이 생각을 바꿔야한다고 했다. 그 방법이 아니고서는 풀릴 수 없는 매듭이라는 뜻이었다.

여전히 이천수라는 이름은 축구인들에게 ‘아까운 재능’이다. 팬들도 아직 ‘아까운 재능’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적잖다. 진짜로 돌아오고 싶다면, 긍정적 이미지가 남아있을 때 행동해야한다. 축구선배이자 인생선배인 그 감독의 충고를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mksports@mkinternet.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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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10골’ 손흥민, 폭발력을 이어라







(베스트 일레븐)

대단한 폭발력이다. 최근 팀이 치른 다섯 경기에 모두 출전해 무려 열 골이나 넣었다. 이쯤이면 어지간한 상승세로는 설명이 안 된다. 이제 여세를 몰아 폭발력을 잇는 일만 남았다.

‘슈퍼 탤런트’ 손흥민이 본격적 비상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오는 29일(토) 밤 10시 30분(한국 시각) 하노버 96을 상대로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잇고 있는 놀라운 득점력을 더 폭발시켜 확실한 인상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4라운드로 열린 ‘디펜딩 챔피언’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터트리며 함부르크의 3-2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그에 앞서 치른 연습 경기 등을 포함해 출전한 다섯 경기에서 무려 열 골을 터트리는 놀라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물론 다섯 경기 열 골 기록에는 연습 경기에서 올린 득점도 포함돼 있으나, 최근 손흥민의 상승세를 설명하기에는 빠트릴 수 없는 부분이다.

주목할 것은 연습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자신감을 찾은 후 치른 분데스리가 세 경기에서 세 골을 넣었다는 것.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와의 3라운드에서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를 허무는 움직임으로 한 골을 기록했고, 도르트문트와 치른 4라운드에서는 위치 선정으로 한 골 그리고 드리블 돌파로 각각 한 골을 기록하는 놀라움을 보였다. 이 경기까지 손흥민은 팀이 치른 네 경기에서 열 골을 기록한 것이다.

물론 주중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는 골을 넣지 못해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이 깨지긴 했다. 그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활약했는데, 좋은 공격적 움직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연속 경기 득점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손흥민이 골을 터트리지 못한 함부르크는 아쉽게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비록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손흥민의 최근 상승세는 아직 식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리버풀 FC로부터 이적 제의가 왔을 만큼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눈도 많아졌다. 따라서 앞으로 중요한 것은 이전 경기들에서 보인 폭발력이 일시적인 것이 아님을 입증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말 열리는 하노버 96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어 폭발력을 이어야 한다.

하노버 96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5라운드까지 3승 1무 1패(승점 10점)을 쌓은 하노버는 2위에 랭크돼 있다. 올 시즌 하노버는 ‘슈퍼 스타’라 부를만한 선수는 없지만 준척급 선수들을 잘 조련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함부르크와 손흥민에게는 다소 버거운 상대일 수도 있겠지만, 지난 시즌 우승 팀에게 승리하고 4위를 차지했던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상승세라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 그리고 강한 팀을 상대로 활약해야만 그 가치가 더욱 빛나는 것이어서, 손흥민에게 이번 하노버 96전은 여러모로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몸담았던 지난 두 시즌 동안 좋았던 초반에 비해 중반 이후가 약했던 손흥민. 올 시즌에는 그런 기복 없이 지금 보이고 있는 폭발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손병하 기자(bluekorea@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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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인종차별 후폭풍에 휩싸인 런던더비








아스널에서 판 페르시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포돌스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박문성의 EPL 핫매치 프리뷰 <아스날 vs 첼시>
EPL 핫매치의 승무패를 맞혀라!


EPL 핫매치 프리뷰가 이번 주에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핫매치로 선정된 경기를 포함한 3경기의 승/무/패 예상과 핫매치의 최다 패스 성공 선수를 맞혀주세요. 정답자 한 분에게는 나이키 CTR360 축구화를 선물로 드립니다.


당첨자 발표는 10월1일 월요일 핫매치 리뷰 코너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이벤트 안내는 칼럼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한가위 잘 보내시고요 축구팬 여러분들의 폭풍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경기정보


일시 : 2012년 9월29일 (토) 오후 8시45분


구분 :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장소 : 에미레이츠 스타디움(런던)


EPL 순위 : 아스날(2승3무 5위) / 첼시(4승1무 1위)


최근 EPL 5경기 : 아스날(무-무-승-승-무) / 첼시(승-승-승-무-승)


출전 불가 선수


아스날 : 파비안스키, 샤막, 로시츠키, 사냐, 윌셔


첼시 : 스터리지


중계 : SBS ESPN


예상 라인업







테리 인종차별 후폭풍에 휩싸인 런던더비


판세


또 하나의 런던 더비다. 북런던과 서남부런던 맹주의 싸움이다.


무패 팀 간 격돌이기도 하다. 아스날과 첼시 모두 프리미어리그 무패 행진 중이다. 둘 모두 수비력이 여간 아니다. 나란히 팀 실점 2골로 최소 실점 부문 공동 1위다. 반 페르시(아스날)와 드록바(첼시)라는 주포가 팀을 떠난 것도 닮았다.


역대 전적 또한 팽팽하다. 지난 시즌은 1승1무로 아스날이 우세했지만 최근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전적은 5승1무4패로 첼시가 앞선다. 현재 순위는 첼시 1위, 아스날 5위다. 승점 차는 4점이다. 이래저래 쉽게 기울지 않을 승부다.


상황과 흐름은 엇비슷한데 첼시에게 악재가 발생했다. 수비수 존 테리가 인종차별발언 관련해 FA(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22만 파운드 벌금과 4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2주 안에 이의 제기를 할 수 있지만 팀 분위기가 좋을 순 없다. 아스날전이 끝나면 주중 챔피언스리그를 원정 경기로 치러야 하는 것도 첼시의 부담이다. 아스날은 홈에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크게 부딪치는 경기가 될 텐데, 홈에서 싸우는 아스날의 승리에 손을 든다.


전술 매칭 포인트


양 팀 모두 스위칭 전술을 쓴다. 특정 공격수에 의존하지 않고 자유로이 폭넓게 위치를 바꾸면서 슈팅 공간을 만든다. 반 페르시와 드록바가 빠지면서 더해진 흐름이다.


그래도 마무리는 포돌스키와 토레스의 발끝에서 이루어지는 게 많은 두 팀이다. 둘 모두 공격 2선과의 콤비네이션이 관건이다. 나란히 프리미어리그에서 2골을 넣고 있는 포돌스키와 토레스인데 흐름엔 미세한 차이가 있다. 포돌스키는 초반 주춤하다 살아나는 분위기이고 토레스는 초반 연속골을 넣은 뒤 근래 몇 경기 결과를 끌어내지 못했다. 토레스가 지난 주중 울버햄튼과의 리그컵에서 골을 넣은 건 첼시로선 반가운 일이다.


아스날은 첼시의 미켈, 하미레스, 램파드 등이 지킬 중앙 미드필드라인을 집중 공략하려 할 것이다. 첼시의 중원은 공수 연결의 템포와 커버플레이에서 약점을 보였다. 아스날의 디아비와 아르테타는 이 틈새를 놓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첼시는 아스날의 측면을 무너뜨리려 할 것이다. 아스날의 깁스와 젠킨슨 라인이다. 첼시의 영건 트리오 아자르, 오스카, 마타가 뚫어낼 공간이다.


변수


테리의 징계 여파가 가장 큰 변수다. 테리는 지난해 10월 QPR 안톤 퍼디난드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것이 인정돼 4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구단 측은 일단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이의제기를 할지 결정할 방침인데 이번 징계가 철회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징계의 최종 확정은 지켜봐야 하지만 팀 분위기가 무겁게 내려앉는 건 어쩔 수 없는 첼시다.


첼시는 이번 아스날전이 시즌 첫 빅매치라 할 수 있다. 뉴캐슬 홈경기를 제외하면 첼시의 앞선 상대들은 그다지 강하지 않았다. 아스날전이 보다 부담스러운 건 일정 때문이다. 첼시는 아스날전이 끝나면 챔피언스리그 노르셸란전을 치르기 위해 덴마크로 가야 한다. 아스날은 홈에서 올림피아코스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아스날과 첼시가 지난 주중 리그컵을 치른 건 같은데 아스날은 백업 선수들을, 첼시는 상대적으로 주력 선수들을 출전시킨 것도 감안할 변수다.


아스날은 부상 선수들이 많다는 게 고민인데 골키퍼 슈체스니, 파비안스키를 비롯해 샤막, 로시츠키, 사냐, 윌셔가 부상 여파로 몸이 좋지 않다.







유벤투스와의 챔스 경기에서 2골을 넣었던 오스카 (사진제공 : 연합뉴스)

키 플레이어


두 팀 모두 반가운 소식들이 있다. 아스날에선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첼시에선 마르코 마린이 주중 리그컵 경기를 통해 이번 런던더비의 출전 가능성을 높였단 점이다. 아르샤빈은 코벤트리전에서 90분 풀타임 뛰며 골까지 넣었고 마린은 울버햄튼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아르샤빈과 마린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지만 이번 런던 더비의 양 팀 키 플레이어는 포돌스키와 오스카다. 독일대표 출신의 포돌스키는 초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반 페르시의 그림자를 지우고 있다. 카솔라 등 공격 2선과의 연계 플레이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도 포돌스키를 주목하는 이유다. 브라질대표 출신의 21살 오스카는 첼시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뿜어내고 있다. 2골을 몰아친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아니더라도 오스카의 재능은 세대교체가 절실한 첼시의 오아시스로 블루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예상 승무패


아스날 승


대상 매치업 Ⅱ 150자 프리뷰


스토크시티-스완지시티(9월29일 토요일 밤 11시, 브리타니아 스타디움)


반전이 절실한 팀 간의 승부다. 남자의 팀 스토크 시티는 아직까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5경기에서 4무1패다. 시즌 첫 승을 거두진 못했지만 5경기 중 4경기를 비겼을 만큼 쉽게 지지도 않는다. 크라우치, 월터스 등을 활용한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는 스토크시티의 최대 강점이다. 스완지시티는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경기서 다이어가 퇴장 당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수비 쪽에 부상이 집중되면서 포백라인 구성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주 프리미어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른 기성용이 경기 도중 센터백으로 내려갔을 정도로 형편이 좋지 않다. 초반 연승하다 요 몇 경기 승리를 챙기지 못한 스완지시티로서도 결코 놓칠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이다.


대상 매치업 Ⅲ 150자 프리뷰


맨유-토트넘(9월30일 일요일 새벽 1시30분, 올드 트래포드)


선두 진입을 노리는 2위 맨유와 살아난 토트넘의 맞대결이다. 시즌 개막전에서 패한 맨유는 이후 연승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웨인 루니가 주중 리그컵 뉴캐슬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부상 복귀를 알려 이번 경기에 나설지 관심이다.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 체제로 바뀌면서 시즌 초반 흔들렸던 토트넘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베일과 데포의 날카로움에 시구르드손, 뎀프시, 뎀벨레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점차 자리를 자리면서 살아난 토트넘이다. 맨유가 다가오는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루마니아 원정을,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경기를 위해 그리스 원정을 떠나야 하는 게 변수다.


최근 5경기 예상 적중률
☓◯☓☓☓






<이벤트 퀴즈>
1. 아스날 vs 첼시 승무패 예상
2. 스토크 vs 스완지 승무패 예상
3. 맨유 vs 토트넘 승무패 예상
4. 아스날 vs 첼시 경기에서 최다 패스를 성공할 선수는?


<이벤트 참여 방법>
* 칼럼 하단 댓글을 통해 4가지 퀴즈에 대한 정답을 남겨주세요.
(예시) 1. 무승부 2. 스토크 승 3. 맨유 승 4. 카솔라


* 정답자가 다수일 경우 가장 빠른 시간에 응모하신 한 분에게 당첨 기회를 드립니다. 정답자가 없을 경우는 다음 이벤트로 이월됩니다.


* 중복 응모는 인정하지 않으며 중복 응모자의 경우 최초에 응모한 댓글만을 인정합니다.


* 패스 성공 숫자가 동률일 경우 그 중 전체 패스성공률이 높은 선수를 정답으로 인정합니다.


* 응모 마감은 첫 경기 시작 시각인 9월 29일 토요일 밤 8시45분까지 입니다.


<이벤트 결과 발표 및 선물 안내>
* 당첨자 발표는 10월 1일 핫매치 리뷰 칼럼에서 공지됩니다.
* 당첨자로 선정된 한 분에게는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CTR360 축구화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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