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5일 화요일

한국, 일본 쿠바 잡아야 4강 간다…WBC 일정 발표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일본과 쿠바를 꺾어라.

2013년 제3회 월드클래식 (WBC) 1차 예선리그 스케줄이 공식 발표되었다. WBCI (World Baseball Classic Inc.)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 자료를 통해 WBC 일정과 개최지를 공식 공개했다. 한국은 같은 지구에 합류한 쿠바, 그리고 숙적 일본과 4강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일단 한국은 B조에 합류되었다. B조에는 한국 이외에도 호주, 대만, 그리고 네덜란드가 포함되었다. 1차 예선리그는 대만 타이중에서 (3월 7일 -10일) 열리게 될 예정이다. 아무래도 홈팀인 대만이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난히 1차 예선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A조에 포함돼 중국, 쿠바와 예선을 치른다. 쿠바가 아시아리그에 합류했다는 것이 의미 심장하다. 일단 각조의 1, 2위가 2차 예선리그로 진출한다. 2차 예선은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일본에서 열리는 2차 예선이 4강의 관문이다.

한국은 지난 2006년과 2009년 대회에서는 일본, 대만 그리고 중국만을 상대해야 했지만 내년 대회부터는 쿠바가 같은 지구에 합류돼 4강 진출이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4강 티켓 두 장을 놓고 한국, 일본, 쿠바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3년 WBC의 4강전은 3월 18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AT&T 파크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결승전은 3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일본은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고 한국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 그러나 미국과 쿠바 등의 아시아 야구에 대한 견제가 강해질 것으로 보여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daniel@dk98group.com

twitter - @danielkimW

[관련기사]

▶ '정글女' 전혜빈, 짧은 치마 늘씬 다리 당당

▶ 이지애 아나, 섹시 의상에 과감 댄스까지..깜짝!

▶ '힐링캠프', 정형돈 출연에 시청률 껑충 '1위 등극'

▶ 김승우-김남주 부부 통화 엿들어보니..헉!

▶ 한채아, 불륜 상대 신현준 유혹한 필살기는..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앨범 바로가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