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선호 기자]KIA가 시즌 막판 무더기 10승 투수 배출에 도전한다.
지난 9월 30일 서재응이 군산 롯데전에서 2경기 연속 완봉호투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이로써 KIA의 9승 투수는 김진우와 윤석민을 포함해 모두 3명. 이들이 모두 남은 5경기에서 각각 마운드에 올라 10승 등정에 나선다. 최대 4명의 10승 투수가 나올 수 있다.
김진우가 1일 군산 롯데전에 10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4년간의 방황을 딛고 돌아온 김진우는 선발투수로 기회를 부여받아 22경기에서 9승5패, 방어율 3.14의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1일 군산경기에 이어 6일 삼성(광주)과의 최종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면 부활의 징표인 10승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윤석민은 2일 역시 롯데와의 군산경기에 시즌 피날레 등판에 나선다. 23경기에 선발등판해 9승7패, 방어율 2.98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투수 4관왕(다승, 탈삼진, 승률, 방어율)다운 힘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점에서 그에서 10승은 자존심의 문제이다.
서재응은 5일 광주 삼성전 출격이 예상된다. 만일 김진우가 1일 경기에서 10승을 따낸다면 서재응이 6일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 서재응은 선발 44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경신중이고 45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신기록(49⅓이닝)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10승과 대기록 사냥에 나선다.
만일 세 명의 투수가 1승을 따낸다면 KIA는 11승을 따낸 앤서니를 포함해 모두 4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하게 된다. 롯데가 4강 확정 매직넘버 1를 남겨놓아 4강은 절망적이다. 그러나 뜨거운 선발야구가 계속 이어진다면 실낱같은 희망은 있다. 과연 KIA가 몇 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할 것인지 그것이 궁금해진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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