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이선호 기자]소사도 완투쇼를 해냈다.
KIA는 2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SK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소사가 9회까지 완투를 펼치는 호투와 김상현의 결승 2타점 적시타 등 집중력을 과시하면서 6-1로 승리했다. KIA는 팀 최초로 4경기 연속 선발 완투 타이기록을 세우며 4연승을 달렸다.
이날 관전포인트는 KIA의 4경기 연속 선발 완투승이었다. KIA는 서재응(23일 목동 넥센전 완봉승), 김진우(25일 대구 삼성전 1실점 완투), 윤석민(26일 대구 삼성전 완봉) 등 앞선 3경기를 모두 완투승을 따냈다. 소사는 그 바통을 완벽하게 이었다.
최고 150km가 넘는 강속구와 변화구를 내세워 마운드를 굳게 지켰다. SK 타선을 단 2안타 4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시종일관 공격적인 투구로 SK 타자들을 잠재웠고 KIA는 지난 1983년 삼미, 1984년 삼성, 1989년 OB, 1992년 롯데에 이어 20년만에 역대 5번째 4경기 연속 완투승을 따냈다.
KIA는 3회말 공격이 날카로웠다. 2사후 안치홍과 나지완이 연속 볼넷을 얻자 김상현이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주자들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이어 신인 황정립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3-0으로 앞서갔다.
KIA 는 4회 공격에서도 1사후 박기남의 중전안타와 이용규의 볼넷에 이어 김선빈이 좌전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보태 4-0. 소사의 호투를 감안하면 안정권에 들어섰다. 그러나 7회말 공격에서 1사 1루에서 김상현이 우익수 옆 2루타, 이준호의 우중간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SK 선발 송은범은 6연승에 도전했으나 5회를 버티지 못했다. 3⅓이닝 4피안타 4볼넷을 허용하고 4실점했다. SK는 박정배에 이어 부시까지 마운드에 올렸지만 추가 실점하면서 승기를 건넸다. SK는 8회초 무사 1,2루에서 정근우의 내야땅볼때 KIA 2루수 안치홍의 실책에 편승, 영패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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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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