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6일 수요일

日, WBC 일정에 반색…한국에는 경계심







[OSEN=이선호 기자]일본이 내년 3월 열리는 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에 반색하고 있다.

대회 주최사인 WBCI는 지난 26일 2013 WBC 대회 일정과 조편성을 공식발표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일본은 1차 라운드에서 쿠바, 중국, 예선리그 통과 팀과 A조에 편성됐다. 3월2일부터 3월 6일까지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1차 라운드를 갖는다.

일본은 2차 라운드까지 모두 자국에서 열리는 특혜를 받았다. 2차 라운드는 3월 8일~3월 12일 도쿄돔에서 열린다. 따라서 일본은 이동거리도 적을 뿐더러 6~7경기 모두 자국민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를 할 수 있다. 반면 한국은 대만, 호주, 네델란드와 B조에 편성됐고 대만에서 1차 라운드를 갖는다.

일본은 우선 4강을 확신하고 있다. 2차 라운드는 한국, 쿠바 등과 4강 티켓 2장을 놓고 겨룬다. 그런데 쿠바가 최근 좌완 채프먼 등 주력선수들의 망명과 유망주들의 메이저리그 유출로 인해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본은 쿠바와의 WBC 전적도 3전승으로 유리하다. 미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은 다른 C~D조에 편성된 것도 유리하다고 자평하고 있다.

다만 껄끄러운 상대인 한국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앞선 두 개의 대회에서 한국과 접전을 벌이면서 힘겨워했다. <닛칸스포츠>는 2차 라운드에서는 한국과 숙명의 일전이 농후하다고 전망했다. 우승을 위해서는 한국을 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2 라운드는 앞선 2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패자부활전이 가미된 토너먼트 대회이다. 1 라운드 성적에 따라 우선 두 팀씩 경기를 갖고 패자끼리 경기를 벌인 뒤 결승에 선착한 팀과 최종 1위 결정전을 갖는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은 1경기 내지 2경기를 벌일 가능성이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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