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7일 일요일

LG "이종범 코치 영입 계획없다"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가 이종범(42·전 KIA 타이거즈)의 코치 합류설을 부인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8일 이종범을 코치로 영입한다는 소식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그런 계획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올해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종범은 자신의 광주 서림초-충장중-광주일고 선배인 LG 김기태 감독의 추천에 의해 최근 LG와의 계약에 합의하고 LG의 마무리훈련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정규시즌 직전 은퇴를 선언한 이종범은 은퇴 이후 다수의 방송 출연과 강연, 인스트럭터 활동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5월 26일에는 홈인 광주구장에서 은퇴식을 치렀고, 7월 20일에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일 레전드매치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종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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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응답없는 햄스트링…애타는 SUN







[OSEN=이선호 기자]KIA 내야수 이범호(31)의 허벅지는 언제쯤 완벽해질까.

선동렬 감독은 정규시즌이 끝날 무렵 이범호를 불러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참가를 권유했다. 이범호는 허벅지의 완전한 치료를 위해 좀 더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선 감독은 "범호가 외부의 전문기관에서 3주동안 허벅지 치료를 받고 싶어한다. 아무래도 뒤늦게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범호는 지금의 허벅지 상태로 캠프의 강도높은 훈련량을 소화하다가 자칫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희섭과 이범호는 모두 11월초에나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희섭은 치루수술로 인해 4주동안 훈련을 쉬었기 때문에 광주에서 몸을 만들어 합류한다

이범호는 작년 8월, 그리고 올해 3월 좌우 허벅지 뒤쪽에 허벅지 근육 파열상(햄스트링)을 당했다. 이후 5월 1군에 복귀했으나 한 달만에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1년 동안 허벅지 때문에 거의 아무것도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범호의 허벅지 상태는 의학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수차례에 걸쳐 검진을 했고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진단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운동을 하면 문제가 반복적으로 생기고 있다. 통증이 없어지면 러닝을 하지만 그때마다 묵직함이 생겨 운동을 중단해왔다.

올해 KIA의 4강 탈락 원인이 마운드가 아닌 공격력에 있었다. 특히 중심타선의 공백이 치명타였다. 올해 두 선수의 홈런 합계는 불과 9홈런, 타점도 61개에 그치고 있다. 역시 부상으로 이탈한 김상현(4홈런, 17타점)과 함께 팀에 커다란 시름을 안겨주었다.

거꾸로 생각한다면 내년 명예회복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될 선수들이다. 김상현은 예정대로 캠프에서 출발한다. 선 감독은 두 명의 부상 거포들의 복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이범호는 공수에 걸쳐 팀에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과연 허벅지 문제를 훌훌 털 것인지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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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적장’ 으로 만나는 김성배








롯데 불펜투수 김성배(사진=롯데)


‘아빠’. 김성배는 두산 김진욱 감독을 그렇게 불렀다. 둘 다 두산 2군에 있을 때 이야기다.


“김 감독님을 ‘아빠’라고 불렀어요. 그만큼 절 잘 챙겨주시던 분이셨어요.”


2009년 김성배는 은퇴를 고려했다. 야구가 되지 않았다. 무승에 그쳤다. 평균자책도 9.50에 이르렀다. 설상가상 부상까지 당했다. 2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영’ 제구가 되지 않았다. 절망한 김성배는 야구가 아닌 다른 일을 찾기로 했다.


그때 김성배를 잡은 이가 있었다. 당시 2군 투수코치였던 김진욱이다. 김진욱은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은퇴할 때 하더라도 젖먹던 힘까지 써보고, 그래도 안 되면 결정하라”고 했다. 김성배는 다시 공을 잡았다. 죽기 살기로 던졌다. 부족한 점은 김진욱이 채워줬다.


2011년 김성배는 31경기에 등판했다. 3승4패 14홀드 2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은 5.58. 다소 높았다. 그래도 8월엔 1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1.69를 기록했다. 야구전문가들은 “올해보다 내년이 기대된다”는 덕담을 들려줬다. 김성배도 내년이 더 자신 있었다.


호재도 있었다. ‘아빠’ 김진욱이 1군 감독이 된 것이다. 김성배는 기뻤다. 든든한 후원자가 생긴 것 같았다.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아는 김진욱이기에 안심도 했다. 하지만, 그해 11월. 김성배는 두산 유니폼을 벗었다. 자의가 아니었다.


“제가 2차 드래프트에 나오리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가뜩이나 김 감독님이 1군 사령탑을 맡으셨기에 더 충격이었던 게 사실이에요.”


김성배뿐만이 아니다. 많은 이가 놀랐다. 두산의 보호선수 40명에서 그가 빠질 줄 몰랐다. 두산에서 사이드암 요원이라곤 고창성과 김성배 정도였다. 그런 사이드암의 한 축이 빠지다니.


김성배는 이유가 궁금했다. 왜 자기가 빠져야 했는지를 말이다.


“김진욱 감독님이 왜 절 제외했을까. 계속 의문으로 남았어요. 늘 제게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시던 분인데요. 그저 여러 이유가 있었겠거니 생각했습니다.”


‘버림받은’ 김성배를 기다린 건 절망이 아니었다. 희망이었다. 그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속구 구속이 올랐다. 제구도 잡혔다. 4월 개막전부터 6월까지 승승장구했다. 40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9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은 2.14. 롯데 불펜에서 이승호 다음으로 좋았다. 특히나 정대현이 부재한 가운데 김성배는 불펜에서 가장 믿을만한 사이드암이었다.


올 시즌 김성배의 성적표는 'A'다. 69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1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 3.21을 기록했다. 2005년 이후 최고 활약이다. 이게 끝이 아니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그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준플레이오프 출전 명단에 포함된 까닭이다.


김성배는 자신감에 넘쳐 있다. 친정팀과 상대해서 그런지 모른다. 올 시즌 김성배는 두산전에 10번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 1.23을 기록했다.


“두산 타자들을 많이 안다고 자부해요. 어느 타자는 무슨 공에 약하고 강한지부터, 선수들의 성격이 어떤지도 잘 알고 있어요. 상황에 따라 두산 타자들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다른 동료 투수들보다 잘 안다는 뜻이죠.”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그는 두산 팬들 앞에서 멋지게 던지고 싶다.


“두산이 절 버린 걸 후회하게끔 만들려는 게 아니에요. 그저 제가 열심히 던지는 장면을 두산팬들께 보여 드리고 싶어요. 그것이 절 성원해주시고, 안타깝게 봐주셨던 분들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싶어요. 지켜보세요. 정말 ‘팔이 빠져라’ 죽기 살기로 열심히 던질 테니까요(웃음).”


김성배는 사랑하는 여성이 있다. 방황하던 그를 기다려준 여성이다.


“포스트 시즌이 끝나면 결혼할 생각이에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해 지금껏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 고마움을 나타내고 싶어요. 그러려면 더 열심히 던져야 합니다.”


10월 8일 김성배는 ‘아빠’로 불렀던 이를 ‘적장’으로 만나야 한다. 감회가 남다를 법하다.


“정규 시즌이 끝나고 김진욱 감독님이 보내신 문자 메시지를 받았어요. 보니까 ‘성배야 올 시즌 잘 던졌다. 수고했다’라고 적혀 있었어요. 기분이 좀 묘했어요. 그때 알았죠. 감독님이 날 버린 게 아니라 기회를 준 것일 수 있다고요.”


야구는 홈에서 출발해 홈으로 돌아오는 경기다. 야구계도 같다. 돌고 돈다. 어제의 ‘아빠’가 오늘의 ‘적장’이 되고, 내일의 ‘은인’이 된다.


김성배는 안다. 포스트 시즌에서 최선을 다해 던지는 게 아들의 할 일이라고. 그것이 은퇴를 막았던 아빠에 대한 답례라는 것을.


마운드 위에 선 김성배와 그를 지켜보는 김진욱 모두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 승패와 관계없이 두 이는 이미 가을의 주인공이다..(스포츠춘추 박동희 기자)






‘호날두-메시 멀티골’ 레알, 바르사 원정서 2-2 무승부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며 소문난 잔치를 빛냈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인 ‘축구전쟁’ 엘클라시코에서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르사는 8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호날두는 전반 23분 문전 왼쪽에서 왼발 땅볼 슈팅으로 선제골을 득점해 엘클라시코 6경기 연속골, 캄노우 원정 5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메시가 전반 31분 동점골을 기록했고 후반 16분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슈팅으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후반 21분 다시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의 승점차는 8점으로 유지됐다.

티토 빌라노바 감독이 이끈 바르사는 4-3-3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빅토르 발데스가 골문을 지키고 다니 아우베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아드리아누, 조르디 알바가 포백 라인으로 나섰다. 차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중앙 미드필드를 구성하고 페드로 로드리게스,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공격 스리톱을 이뤘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끈 레알 마드리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케르 카시야스가 골문을 지키고 알바로 아르벨로아,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가 포백 라인을 이뤘다. 사비 알론소와 자미 케디라가 중앙 미드필더로 서고 원톱 카림 벤제마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주트 외칠, 앙헬 디마리아가 2선에서 지원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인 전진압박을 구사해 볼 소유권이 한 팀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 활발하게 공방이 오갔다. 디마리아의 중거리슈팅과 라모스의 헤딩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먼전 공세 포문을 열었다. 전반 21분 바르사의 패스 플레이 끝에 페널티 에어리어 전방에서 이니에스타가 적극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허공을 갈랐다.

선제골은 호날두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케디라와 벤제마의 패스가 호날두에게 이어졌고 호날두가 골문 왼쪽 하단 구석으로 깔끔한 왼발 슈팅을 꽂아 넣었다. 이어 전반 25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케디라와 디마리아의 패스가 문전 중앙의 벤제마에게 이어졌고, 벤제마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포스트를 때리고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사 배후 수비를 크게 흔들어놨다.

바르사는 악재가 겹쳤다. 전반 28분 다니 아우베스가 부상으로 빠지고 마르틴 몬토야가 교체투입됐다. 메시가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31분 페드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 패스가 마드리드 수비진을 맞고 굴절된 뒤 문전 우측으로 흐른 것을 메시가 번개같이 파고들어 낚아 챈 뒤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치열한 중원 싸움이 펼쳐졌다. 그리고 후반 16분 메시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후방에서 예리한 왼발 감아차기 프리킥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 구석을 찔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실점 직후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을 후반전에 침묵한 벤제마 대신 교체 투입했다. 바르사는 파브레가스를 빼고 알렉시스 산체스를 투입했다.

후반 21분 호날두가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으나 발에 닿지 않았다. 그러나 곧바로 호날두가 기어코 동점골을 넣었다. 케디라, 알론소를 거쳐 외칠의 스루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수비 배후로 빠져들어 발데스와 일대일 상황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후반 29분 메시와 이니에스타의 콤비 플레이가 레알 마드리드 수비를 흔들었으나 마무리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35분 레알 마드리드는 외칠을 빼고 카카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어 후반 43분 디마리아 대신 마이클 에시엔이 투입됐다.

바르사가 후반 44분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 페널티 에어리어 전방에서 환상적인 수 차례의 논스톱 패스 끝에 이어진 몬토야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후반 45분 메시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다. 차비가 시도한 직접 슈팅이 수비벽을 맞고 골대를 넘어갔다. 페드로의 연속 슈팅으로 바르사가 마지막까지 총공세를 폈으나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2012년 10월 7일-캄노우,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2 - 31’ 메시, 61’ 메시




레알 마드리드 2 - 23’ 호날두, 66’ 호날두

*경고: 페드로, 부스케츠(이상 바르사), 알론소, 외칠, 페페, 아르벨로아(이상 마드리드)

*퇴장: -

▲ 바르셀로나 출전선수(4-3-3)

발데스(GK) - 알바, 아드리아누, 마스체라노, 다니 아우베스(몬토야 28’) - 파브레가스(알렉시스 62’), 부스케츠, 차비 - 이니에스타, 메시, 페드로 /감독:빌라노바

▲ 레알 마드리드 출전선수(4-2-3-1)

카시야스(GK) - 마르셀루, 라모스, 페페, 아르벨로아 - 알론소, 케디라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외칠(카카 80’), 디마리아(에시엔 87') - 벤제마(이과인 62’) /감독:무리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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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LG 간다







1군 코치로 전격 합류

서울서 지도자 첫출발

이종범(42ㆍ전 KIA)이 전격적으로 LG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4월 KIA에서 은퇴한 이종범은 최근 LG와 코치 계약에 합의하고, 다음주 시작되는 마무리훈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고향인 광주를 연고로 하는 타이거즈에서만 16시즌을 보낸 프랜차이즈 스타 이종범이 KIA가 아닌 LG에서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딛게 된 사실은 이례적이다.

이종범의 LG행은 김기태 LG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뤄졌다. 광주 서림초등학교-충장중학교-광주일고 선후배인 김 감독과 이종범은 프로에서는 한 팀에서 뛴 적이 없지만 현역 시절부터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 왔고, 이종범이 은퇴 후 서울로 이사한 이후에도 수시로 잠실구장에 찾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타이거즈의 상징이던 이종범의 LG행은 ‘깜짝 뉴스’지만 그가 반드시 KIA로의 지도자 복귀를 언급한 적은 없었다. 최근까지도 그는 야구계 복귀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구단들로부터 제의가 와야 움직이는 것 아니겠느냐”며 KIA가 아닌 다른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었다.

이종범은 프로 20번째 시즌을 앞둔 올해 4월, 1군 전력에서 제외한 선동열 KIA 감독의 방침에 따라 플레잉코치를 제의 받았지만 완곡하게 거부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불세출의 스타플레이어의 마지막답지 않게 매끄럽지 못한 과정이었다.

5월26일 광주구장에서 눈물의 은퇴식을 가진 뒤 가족과 함께 서울로 이사했고, 매스컴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그라운드로 돌아가겠다”고 밝혀 왔다. 이종범은 은퇴 직후엔 방송 출연과 강연, 휴식을 병행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7월20일엔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일 레전드 매치에 출전해 은퇴 후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서기도 했다. 이후 최근까지 건국대학교 선배인 강길룡 감독이 이끄는 경기고등학교와 아들 정후군이 재학 중인 휘문중학교에서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며 ‘나홀로’지도자 연수를 통해 복귀를 준비했다.

다음 주부터 구리구장에서 마무리훈련에 들어가는 LG는 이종범을 지도자로 새로 영입하면서 1, 2군 전 코칭스태프의 전원 유임을 확정했다. 다만 최원호 잔류군 코치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성환희기자 hhsu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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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무리뉴와 불화? 이적설 '모락모락'









[골닷컴] 이용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23)이 팀을 떠나길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외질이 레알을 떠나길 원하며,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곧바로 새로운 팀을 알아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이번 시즌 신입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와 부상에서 돌아온 카카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이 때문에 외질은 지난 시즌 레알이 프리메라 리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도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외질은 불만을 품고 있고, 조세 무리뉴 감독 또한 외질의 퉁명스러운 태도가 팀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외질과 무리뉴가 대화조차 나누지 않는다고 전하기도.

이에 따라 외질이 내년 1월에 이적을 요청할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잉글랜드 언론 '피플'은 리버풀이 외질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외질은 이번 시즌 프리메라 리가와 챔피언스 리그를 합쳐 여덟 경기에 출전해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기간은 2016년 여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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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구단주, “휴즈 감독 1000% 믿는다”




박지성(31)이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마크 휴즈 감독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휴즈에 대한 신뢰는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 나는 여전히 휴즈를 1,000% 신뢰한다”며 “휴즈는 현명하고 열정적이다”고 강조했다. 에어아시아의 CEO인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지난 1월 휴즈 감독을 전격적으로 영입하며 아낌없이 지원했다. 휴즈 감독으로 바뀐 뒤 QPR은 17명이 떠났고 12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며 리빌딩에 나섰다.

그러나 이러한 전폭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QPR이 최악의 초반 행보를 보이자 휴즈 감독의 경질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QPR은 7일 끝난 웨스트브로미치와 리그 7라운드에서도 2-3으로 패했다. 7경기에서 2무5패에 머문 QPR은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그리고 해리 레드넵 감독이 후임 사령탑으로 유력하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그럼에도 페르난데스 구단주의 휴즈 감독에 대한 믿음은 확고하다. 그는 트위트를 통해서도 “인내심을 갖고 차분해야 한다”며 휴즈 감독을 지지한 바 있다. 여전히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휴즈 감독 역시 부진 탈출을 자신하고 있다. 그는 웨스트브로미치전이 끝난 뒤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득점 찬스를 많은 잡은 경기였고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며 “내가 QPR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꼭 그렇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두용기자 enjoyspo@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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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언론, '손흥민이 승리 쐈다'... 최고 평점



[골닷컴] 김현민 기자 = 손흥민이 승격팀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분데스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넣으며 팀에 올 시즌 첫 원정승을 선물했다.







사진출처: 모어겐포스트

손흥민이 함부르크에 승리를 안겨주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팀의 유일한 골을 성공시키며 1-0 승리의 주역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7분경 하프 라인 바로 앞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수비수 두 명을 제낀 후 빠른 스피드로 단독 드리블 돌파를 감행했고, 상대 수비수의 태클이 들어오기 전에 반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마치 자신의 우상이기도 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연상시키는 멋진 골이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두 번의 슈팅을 모두 유효 슈팅으로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도 페트르 이라첵에 이어 팀내에서 두번째로 가장 높은 86%를 찍었다.


비단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강도높은 압박을 통해 3번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수비적으로도 높은 공헌도를 보였다. 말 그대로 이 경기 최우수 선수였다고 할 수 있겠다. 승기를 잡자 토어스텐 핑크 감독은 90분경 손흥민 대신 야코포 살라를 투입하며 원정승 굳히기에 나섰다.


당연히 손흥민은 '빌트' 평점 2점으로 레네 아들러와 함께 이 경기 평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독일의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손흥민이 단독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표현했고, 함부르크 지역지 '모어겐포스트'는 "1:0, 손흥민이 함부르크를 승리로 쐈다"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시즌 4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득점 1위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과의 차이는 단 2골. 지금 추세대로라면 시즌 두 자리 골 진입이 충분해 보인다.


결국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원정 승을 올리며 3승 1무 3패와 함께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오는 데도 성공했다. 이제 유럽 대항전 진출권인 6위 진입도 가시권에 접어든 함부르크이다.



# 분데스리가 현재 순위


1위 바이에른 뮌헨 7승, 승점 21, 골득실 +19
2위 프랑크푸르트 5승 1무, 승점 16, 골득실 +8
3위 샬케 4승 2무 1패, 승점 14, 골득실 +8
4위 도르트문트 3승 2무 1패, 승점 11, 골득실 +8
5위 하노버 3승 1무 2패, 승점 10, 골득실 +5
6위 뒤셀도르프 2승 4무 1패, 승점 10, 골득실 +3
7위 레버쿠젠 3승 1무 2패, 승점 10, 골득실 +2
8위 함부르크 3승 1무 3패, 승점 10, 골득실 -1



#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


1위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 7경기 6골
2위 알렉산더 마이어(프랑크푸르트) - 6경기 4골
2위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 6경기 4골
2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 6경기 4골
2위 손흥민(함부르크) - 7경기 4골
2위 다니 샤힌(뒤셀도르프) - 7경기 4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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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에 뿔난 발로텔리, 짐싸고 떠났다





사진캡처=영국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맨시티)의 기행이 또 벌어졌다.

이번엔 짐을 싸고 아예 고향인 이탈리아로 떠났다.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발로텔리가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6일)에서 후반 11분 교체아웃된 것에 불만을 갖고 고국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로텔리는 아구에로와 교체된 뒤 벤치에 앉지 않고 곧바로 라커룸으로 갔다. 그는 한 시간 뒤 맨체스터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역시 로베르토 만시니 맨시티 감독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탓이다. 발로텔리는 최근 만시니 감독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신을 이적시킬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불만이 쌓여가던 발로텔리는 선덜랜드전 교체아웃으로 인해 또 다시 자제력을 잃은 것이다.

데이비드 플랫 맨시티 코치는 발로텔리가 아무런 부상도 당하지 않았고, 아무런 허가없이 팀을 떠났다고 했다. 플랫 코치는 "나는 왜 그가 라커룸으로 사라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발로텔리와 행복했었다. 좀 더 잘 할 수 있는 선수인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발로텔리의 기행이 계속된다면 팬들과 구단의 인내는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 발로텔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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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리그 첫 도움’ QPR, WBA 원정서 2-3 석패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박지성이 캐피털원컵에 이어 시즌 2호 도움,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지만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7경기째 리그 첫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QPR은 6일(현지시간) 영국 더호손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하 웨스트브롬)에 2-3으로 패했다. 최근 공식 경기 4연패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주장 박지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투했고, 에스테반 그라네로의 리그 데뷔골을 어시스트했으나 최하위(2무 5패, 승점 2점)에 머무른 팀을 구하지 못했다.

마크 휴스 감독은 선발진에 변화를 줬다. 보비 자모라가 원톱으로 나서고 부상에서 돌아온 아델 타랍이 박지성, 숀 라이트필립스와 함께 2선 공격수로 나섰다. 스테판 음비아와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주제 보싱와, 안톤 퍼디난드, 클린트 힐, 라이언 넬슨이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줄리우 세자르가 지켰다.

웨스트브롬은 셰인 롱과 제임스 모리슨, 피터 오뎀윙기를 공격진에 배치하고 졸탄 게라와 유수프 물룸부, 클라우디오 야콥이 중원을 구성했다. 올손, 포포트, 머코울리, 타마시가 포백을 이루고 벤 포스터가 골문을 지켰다.

웨스트브롬이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롱이 오른쪽 측면을 시원하게 돌파한 뒤 올려준 크로스 패스를 모리슨이 문전 왼쪽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QPR이 만회골을 위해 적극 공세를 폈고 웨스트브롬은 측면을 통한 빠른 역공으로 응수하며 공방전이 펼쳐졌다.

점유율은 QPR이 앞섰지만 더 날카로운 슈팅을 구사한 것은 웨스트브롬이었다. 전반 19분 모리슨의 중거리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향했으나 세자르가 침착하게 잡아냈다. 그러나 전반 22분 게라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QPR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모리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른 땅볼 크로스 패스를 퍼디난드가 뒤로 흘렸고, 게라가 문전에서 이어받아 강력한 땅볼 슈팅을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QPR은 전반 35분 타랍의 골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라네로의 장거리 로빙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감각적인 발리 슈팅을 작렬했다.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이후 다시 웨스트브롬의 공격이 거셌다. 전반 42분 물룸부의 중거리슈팅이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44분 오뎀윙기의 예리한 킬패스가 문전 좌측으로 침투한 게라의 슈팅을 세자르가 선방했다.

후반적 시작과 함께 타랍이 과감한 돌파에 이은 슈팅을 시도했다. 힐을 빼고 아르망 트라오레를 투입해 수비 안정을 꾀한 QPR은 후반 14분 제이미 마키를 투입해 공격에도 변화를 줬다. 웨스트브롬도 로멜루 루카쿠와 마르쿠스 로젠베리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QPR은 음비아를 빼고 데이비드 호일렛을 투입해 마지막 카드를 공격적으로 사용했다.

소강 상태가 계속됐다. 후반 35분 모리슨이 대포알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정적을 깼으나 골문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이어서 문전에서 시도한 루카쿠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렸다. 결국 웨스트브롬이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곤살로 하라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 패스를 물룸부가 문전에서 가볍게 마무리했다.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공격을 통해 QPR의 만회골이 터졌다. 박지성의 패스를 받은 그라네로의 슈팅이 웨스트브롬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QPR은 끝내 패배를 극복하지 못했다.

▲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2012년 10월 6일-더호손스)

웨스트브롬 3 - 5’ 모리슨, 22’ 게라, 85' 물룸부

QPR 2 - 35’ 타랍, 90'+2' 그라네로

*경고: 타마시, 물룸부(이상 웨스트브롬), 박지성, 마키(이상 QPR)

*퇴장: -

▲ 웨스트브롬 출전선수(4-2-3-1)

포스터(GK) - 포포프, 올손, 머코울리, 타마시(하라 HT) - 물룸부, 야콥 - 오뎀윙기(로젠베리 63’), 모리슨, 게라 - 롱(루카쿠 63’) /감독:클라크

▲ QPR 출전선수(4-2-3-1)

세자르(GK) - 힐(트라오레 HT), 퍼디난드, 넬슨, 보싱와 - 음비아(호일렛 70’), 그라네로 - 타랍, 박지성, 라이트필립스(마키 59’) - 자모라 /감독: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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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QPR의 '계륵' 되지 말란 법 없다







올시즌 초반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둥지를 옮긴 박지성(31)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다. 높은 기대 심리는 지난 7시즌 동안 명문 구단 맨유에서 활약한 이름 값이 한 몫했다. 마크 휴즈 감독도 박지성에게 의지하는 모습이었다. 과감하게 주장 완장을 맡기면서 새로 태어날 팀의 중심을 잡아주길 바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박지성의 이미지는 '해결사'보다 '계륵'으로 변하고 있는 듯하다. 부진한 팀 성적(2무5패·승점 2)을 떠나 개인 플레이 면에서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던 문제는 공격수로서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6일(한국시각) 웨스트브로미치전(2대3 패)에서 같은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날 박지성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정규리그 첫 도움까지 올렸다. 지난달 27일 레딩과의 칼링컵 3라운드(2대3 패)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이후 두 번째 공격 포인트였다. 그러나 전체적인 플레이에는 영양가가 없었다.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도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저조한 평점(5점)을 부여했다. '영향력이 없었다(Little influence)'라는 코멘트를 곁들였다. 박지성은 섀도 스트라이커로 출전했지만, 사실상 프리롤이었다. 그동안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고립되는 면이 없지 않았다. 팀 조직력이 모래알이었던 터라 박지성도 제대로 공격할 수 있는 빈도수가 높지 않았다. 오히려 여느 수비수 못지 않은 수비가담 능력이 돋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QPR은 지난달 15일 첼시전(0대0 무)을 기점으로 몰라보게 달라졌다. 조직력이 한층 안정됐다. 최근 4연패를 당했지만, 허무하게 무너지는 경기는 찾아볼 수 없다. 이젠 박지성이 드러내지 못했던 공격력을 뿜어낼 때다. 그러나 좀처럼 공격 본능을 깨우지 못하고 있다.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박지성의 패스는 밋밋했다. 공격을 수월하게 풀어주거나 득점 기회를 만들어줘야 할 킬패스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볼을 빼앗기지 않을 정도의 안정적인 패스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최전방 원톱 보비 자모라와 측면 공격수인 아델 타랍과 숀 라이트-필립스의 활동폭이 넓지 않아 패스가 원활하게 전달되지 않았던 점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맨유에서 보여줬던 폭발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패스의 속도만 떨어뜨려 팀 공격을 정체시켰다.

급격한 체력 고갈도 박지성에게 보이고 있다. 그토록 원했던 고정적인 선발 출전과 풀타임을 뛰고 있지만 후반이 되자 체력이 뚝 떨어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압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체력 저하로 드러나는 몸보다 다리만 뻗는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아직 시즌의 3분의1 지점도 돌지 않았다. 그러나 박지성이 계속 한계점에 다다른 경기력을 보인다면, 휴즈 감독의 고민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주장인 박지성을 출전시키지 않을 수 없고, 출전시키면 경기력이 부진하고. 박지성은 2주간 돌입하는 A매치 기간 동안 자신의 소극적인 플레이를 되짚어봐야 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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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슈퍼스타 바티스타의 '격투기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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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일 기자 junil.ko@gmail.com


박지성, 상대 등 밀치며… 결국 참았던 '분노 폭발'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종 기자]

(사진=SBS ESPN 중계화면 캡쳐)


박지성(31). 이렇게 좋지 않은 그의 표정을 본 적이 언제였던가. 어지간한 반칙에도 상대에게 화를 잘 내지 않는 박지성이 결국 경기 막판 상대의 '비매너 행동'에 폭발했다.



박지성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7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가진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FC(이하 WBA)와의 원정 경기.



상황은 경기 종료 직전 발생했다. QPR이 2-3으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박지성이 QPR 진영에서 파울을 얻었다. 시간 여유가 없는 QPR은 1초라도 빨리 공격을 이어가야 했다.



하지만 WBA의 유수프 물룸부(25,콩고민주공화국)가 공을 쉽사리 내주지 않은 채 이리저리 툭툭 끌고 가며 QPR의 프리킥을 지연시켰다.



(사진=SBS ESPN 중계화면 캡쳐)


이에 박지성은 빠른 공격 재개를 위해 한두 번 공을 가져오려고 시도했고, 이마저 여의치 않자 결국 두 손으로 물룸부의 등을 강하게 밀어버렸다. 자칫하면 몸싸움이 일어날 뻔한 상황이었다.



평소 순둥이로 유명한 박지성이 경기 중 이런 모습을 보인 것은 의외였다. 박지성이 팀의 주장으로서 막중한 부담감을 안고 있음과 동시에, 부진한 성적에 대한 피로도를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물룸부는 시간 지연 행위로 경고를 받았다.



이날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 대해 "영향력이 없었다"는 코멘트와 함께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했다.



결국 2-3으로 패한 QPR은 시즌 5패(2무)째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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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김우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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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6일 토요일

기성용, 스완지의 중심으로 거듭나다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기성용에게 공이 집중됐다. 기성용은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스완지의 중심은 기성용이었다.

기성용은 6일 밤(한국시간)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레딩전에서 선발출전해 맹활약했다. 스완지시티는 레딩을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지만 기성용의 활약은 눈부셨다. 기성용은 브리튼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조율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모두 보여줬다. 전반 초반에는 전담 키커로서 날카로운 킥력을 과시했다. 특히 수비수 윌리암스와의 호흡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이정수와의 콤비플레이를 보는 것 같았다.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자신의 장기인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했다.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기성용의 공격본능이 살아났다. 좌 우로 길게 찔러주는 패스와 짧은 패스는 정확했다. 브리튼과는 스위치 플레이를 통해 공수를 넘나들었고 폭넓은 움직임을 선보였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보여준 움직임과 패스플레이였다.

후반에는 직접 문전으로 침투해 정확한 슈팅 능력을 자랑했다. 후반 9분 미추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은 수비수 세명을 따돌리고 정확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과 골대에 막혔다. 중앙에서는 경기를 조율하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후반 막판에는 강력한 몸싸움과 수비능력도 선보였다. 후반 32분 라우틀리지의 골은 기성용의 수비에서 시작됐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 조율, 패스 공급, 문전 침투, 전담 키커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이날 스완지는 승리하지 못했다. 기성용의 활약이 빛이 바랜 느낌이다. 하지만 실망 할 필요는 없다. 리그는 이제 시작이고 그는 4번째로 선발 출전했을 뿐이다. 기성용의 활약으로 연패를 끊어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이다.

스완지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성용,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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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 &quot;류현진 같은 투수는 한 번도 본 적 없다&quot;







[OSEN=이상학 기자] "류현진처럼 밸런스 좋은 투수는 한 번도 못 봤다".

한화 외국인 투수 데니 바티스타(32)는 '대한민국 최고 에이스' 류현진(25)의 팬이다. 팀 동료를 떠나 그의 피칭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다. 평소 자신에게 끊임없이 장난을 치고 괴롭히는 류현진이지만 마운드에만 올라가면 최고투수다운 모습을 보여주기에 더 놀랍다. 바티스타는 주저하지 않고 우리나라 최고의 투수로 류현진을 꼽는다.

바티스타는 "KIA 윤석민도 좋은 투수이지만 류현진은 왼손 투수이고 체격조건이 좋다. 누가 더 잘한다는 것을 떠나 덩치가 크고 신체조건에서 매력이 있다"며 "체인지업부터 못 던지는 공이 없고, 컨트롤도 안정적이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야구하면서 류현진처럼 투구 밸런스가 좋은 투수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정말 편하고 부드럽게 던진다"고 부러움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큰 무리없는 부드러운 투구폼을 갖췄다. 하체·상체가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던진다. 한 베테랑 투수는 "류현진은 투구폼부터 확실히 다르다. 무리없이 편하게 던진다. 키가 크고 위에서 자연스럽게 꽂는다. 온 힘을 쥐어짜내지 않아도 위력적이다. 롱런할 수 있는폼"이라고 했다. 류현진은 지난해를 제외하면 매년 국제대회 나가는 등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큰 부상이 없다.

바티스타는 올해 탈삼진 110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전체 12위에 올랐다. 삼진 100개 이상 잡은 투수 중 100이닝 미만 투수는 바티스타가 유일하다. 9이닝당 탈삼진 11.51개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 나온 10경기에서도 56이닝 동안 삼진 67개로 9이닝당 탈삼진 10.77개로 큰 차이가 없다. 이는 올해 210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 류현진(10.35개)을 근소하게 앞서는 수치.

만약 류현진과 바티스타 모두 내년에도 한화에서 함께 뛴다면 같은 풀타임 선발로서 탈삼진 경쟁이 볼 만할 것이다. 바티스타는 "류현진이 한 경기 삼진 17개 잡은 것을 알고 있다. 그만큼 그의 탈삼진 능력은 뛰어나다"며 "하지만 만약 내년에도 류현진이 남는다면 누가 더 많은 삼진을 잡게 될지는 해봐야 알 것이다. 나도 궁금하다"는 말로 내심 경쟁심도 드러내보였다.




바티스타는 "만약 내년에도 류현진과 할 수 있게 되면 원투펀치가 되고 싶다.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줘 팀에 제대로 도움이 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만약 류현진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게 되면 그가 실질적인 에이스가 되어 한화의 마운드를 지켜내야 한다.

바티스타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에도 긍정적인 답을 내놓았다. "미국에서 10년 넘게 야구했지만 그곳에서도 보기 드문 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며 "부드러운 폼에서 쉽게 던지는데 몸쪽과 바깥쪽 원하는 곳에 제구할 수 있다. 그처럼 몸쪽-바깥쪽으로 제구가 좋고 체인지업을 잘 던지는 투수는 정말 흔치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괴물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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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그라네로 합작골, QPR 졌지만 희망 봤다







(베스트 일레븐)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중원을 담당한 두 테크니션이 마지막 골을 합작하며 희망을 밝혔다. 6일 오후(한국 시각) 호손스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브롬위치가 QPR을 3-2로 꺾었다. 박지성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만 후반 추가시간에 QPR 이적 후 첫 도움을 기록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Match Star : 두 스타의 합작골, 희망이 될 것인가

박지성이 QPR 이적 후 첫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45분이 지나 추가시간에 접어든 뒤였다. 1-3으로 끌려가던 QPR이 추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했다. 웨스트브롬위치의 수비진을 뚫기에는 부분전술이 지리멸렬했다. 측면에서 단조로운 크로스를 반복해봤으나 모든 공을 수비수가 끊어냈다.

희망을 살린 건 두 스타의 호흡이었다. 이날 중원을 담당한 박지성이 공을 잡았고, 파트너 그라네로가 문전으로 침투했다. 박지성의 단순한 패스를 받은 그라네로가 깔끔한 턴 동작으로 타이밍을 만든 뒤 골문 구석으로 반 박자 빠른 슛을 날렸다. 박지성보다 그라네로의 능력이 빛난 골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온 두 스타의 합작이라는 점에서 돋보였다.

특히 그라네로는 전반에 타랍이 기록한 첫 골도 도우며 이날 1골 1도움 활약을 펼쳤다. QPR 이적 이후 해결사보다 조력자에 가까웠다는 점이 아쉬웠으나 웨스트브롬위치 원정에서는 좀 더 적극적인 패스와 슛을 선보였다.

그라네로와 박지성은 각각 전 소속팀에서 철저한 조연이었다. QPR에서도 주연보다 조연에 가까운 모습으로 일관한 것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반면 웨스트브롬위치와의 경기에서는 좀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기록을 쌓는데 성공했다. 두 선수의 활약은 부진 탈출의 열쇠가 될 수 있다.

글=김정용 기자(redmir@soccerbest11.co.kr)

사진=PA(www.pressassoci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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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리그 첫 도움’ QPR, WBA 원정서 2-3 석패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박지성이 캐피털원컵에 이어 시즌 2호 도움,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지만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7경기째 리그 첫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QPR은 6일(현지시간) 영국 더호손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하 웨스트브롬)에 2-3으로 패했다. 최근 공식 경기 4연패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주장 박지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투했고, 에스테반 그라네로의 리그 데뷔골을 어시스트했으나 최하위(2무 5패, 승점 2점)에 머무른 팀을 구하지 못했다.

마크 휴스 감독은 선발진에 변화를 줬다. 보비 자모라가 원톱으로 나서고 부상에서 돌아온 아델 타랍이 박지성, 숀 라이트필립스와 함께 2선 공격수로 나섰다. 스테판 음비아와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주제 보싱와, 안톤 퍼디난드, 클린트 힐, 라이언 넬슨이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줄리우 세자르가 지켰다.

웨스트브롬은 셰인 롱과 제임스 모리슨, 피터 오뎀윙기를 공격진에 배치하고 졸탄 게라와 유수프 물룸부, 클라우디오 야콥이 중원을 구성했다. 올손, 포포트, 머코울리, 타마시가 포백을 이루고 벤 포스터가 골문을 지켰다.

웨스트브롬이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롱이 오른쪽 측면을 시원하게 돌파한 뒤 올려준 크로스 패스를 모리슨이 문전 왼쪽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QPR이 만회골을 위해 적극 공세를 폈고 웨스트브롬은 측면을 통한 빠른 역공으로 응수하며 공방전이 펼쳐졌다.

점유율은 QPR이 앞섰지만 더 날카로운 슈팅을 구사한 것은 웨스트브롬이었다. 전반 19분 모리슨의 중거리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향했으나 세자르가 침착하게 잡아냈다. 그러나 전반 22분 게라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QPR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모리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른 땅볼 크로스 패스를 퍼디난드가 뒤로 흘렸고, 게라가 문전에서 이어받아 강력한 땅볼 슈팅을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QPR은 전반 35분 타랍의 골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라네로의 장거리 로빙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감각적인 발리 슈팅을 작렬했다.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이후 다시 웨스트브롬의 공격이 거셌다. 전반 42분 물룸부의 중거리슈팅이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44분 오뎀윙기의 예리한 킬패스가 문전 좌측으로 침투한 게라의 슈팅을 세자르가 선방했다.

후반적 시작과 함께 타랍이 과감한 돌파에 이은 슈팅을 시도했다. 힐을 빼고 아르망 트라오레를 투입해 수비 안정을 꾀한 QPR은 후반 14분 제이미 마키를 투입해 공격에도 변화를 줬다. 웨스트브롬도 로멜루 루카쿠와 마르쿠스 로젠베리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QPR은 음비아를 빼고 데이비드 호일렛을 투입해 마지막 카드를 공격적으로 사용했다.

소강 상태가 계속됐다. 후반 35분 모리슨이 대포알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정적을 깼으나 골문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이어서 문전에서 시도한 루카쿠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렸다. 결국 웨스트브롬이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곤살로 하라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 패스를 물룸부가 문전에서 가볍게 마무리했다.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공격을 통해 QPR의 만회골이 터졌다. 박지성의 패스를 받은 그라네로의 슈팅이 웨스트브롬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QPR은 끝내 패배를 극복하지 못했다.

▲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2012년 10월 6일-더호손스)

웨스트브롬 3 - 5’ 모리슨, 22’ 게라, 85' 물룸부

QPR 2 - 35’ 타랍, 90'+2' 그라네로

*경고: 타마시, 물룸부(이상 웨스트브롬), 박지성, 마키(이상 QPR)

*퇴장: -

▲ 웨스트브롬 출전선수(4-2-3-1)

포스터(GK) - 포포프, 올손, 머코울리, 타마시(하라 HT) - 물룸부, 야콥 - 오뎀윙기(로젠베리 63’), 모리슨, 게라 - 롱(루카쿠 63’) /감독:클라크

▲ QPR 출전선수(4-2-3-1)

세자르(GK) - 힐(트라오레 HT), 퍼디난드, 넬슨, 보싱와 - 음비아(호일렛 70’), 그라네로 - 타랍, 박지성, 라이트필립스(마키 59’) - 자모라 /감독: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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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언론, &#039;손흥민이 승리 쐈다&#039;... 최고 평점



[골닷컴] 김현민 기자 = 손흥민이 승격팀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분데스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넣으며 팀에 올 시즌 첫 원정승을 선물했다.







사진출처: 모어겐포스트

손흥민이 함부르크에 승리를 안겨주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팀의 유일한 골을 성공시키며 1-0 승리의 주역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7분경 하프 라인 바로 앞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수비수 두 명을 제낀 후 빠른 스피드로 단독 드리블 돌파를 감행했고, 상대 수비수의 태클이 들어오기 전에 반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마치 자신의 우상이기도 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연상시키는 멋진 골이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두 번의 슈팅을 모두 유효 슈팅으로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도 페트르 이라첵에 이어 팀내에서 두번째로 가장 높은 86%를 찍었다.


비단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강도높은 압박을 통해 3번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수비적으로도 높은 공헌도를 보였다. 말 그대로 이 경기 최우수 선수였다고 할 수 있겠다. 승기를 잡자 토어스텐 핑크 감독은 90분경 손흥민 대신 야코포 살라를 투입하며 원정승 굳히기에 나섰다.


당연히 손흥민은 '빌트' 평점 2점으로 레네 아들러와 함께 이 경기 평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독일의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손흥민이 단독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표현했고, 함부르크 지역지 '모어겐포스트'는 "1:0, 손흥민이 함부르크를 승리로 쐈다"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시즌 4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득점 1위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과의 차이는 단 2골. 지금 추세대로라면 시즌 두 자리 골 진입이 충분해 보인다.


결국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원정 승을 올리며 3승 1무 3패와 함께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오는 데도 성공했다. 이제 유럽 대항전 진출권인 6위 진입도 가시권에 접어든 함부르크이다.



# 분데스리가 현재 순위


1위 바이에른 뮌헨 7승, 승점 21, 골득실 +19
2위 프랑크푸르트 5승 1무, 승점 16, 골득실 +8
3위 샬케 4승 2무 1패, 승점 14, 골득실 +8
4위 도르트문트 3승 2무 1패, 승점 11, 골득실 +8
5위 하노버 3승 1무 2패, 승점 10, 골득실 +5
6위 뒤셀도르프 2승 4무 1패, 승점 10, 골득실 +3
7위 레버쿠젠 3승 1무 2패, 승점 10, 골득실 +2
8위 함부르크 3승 1무 3패, 승점 10, 골득실 -1



#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


1위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 7경기 6골
2위 알렉산더 마이어(프랑크푸르트) - 6경기 4골
2위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 6경기 4골
2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 6경기 4골
2위 손흥민(함부르크) - 7경기 4골
2위 다니 샤힌(뒤셀도르프) - 7경기 4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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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판타스틱 골!&#039; 손흥민, 퓌르트전 시즌 4호골 승리 견인



손흥민이 그로이터퓌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서재응, 신기록도 첫 10승도 신기루였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신기록도 10승도 신기루였다.

KIA 우완투수 서재응(35)이 연속이닝 무실점 신기록과 생애 첫 10승에 도전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1회초 실점하는 바람에 연속이닝 무실점은 45이닝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8이닝 4실점했으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비원의 10승도 이루지 못했다.

첫 타자부터 꼬였다. 배영섭을 맞아 초구 스트라이크를 뿌렸다. 관중석에서 박수가 쏟아져나왔다. 힘을 받아 힘차게 2구를 던졌지만 타구는 중견수 옆에 떨어지는 안타. 다음타자 정형식에게는 2구째 히트앤드런이 걸렸고 타구는 좌익수 앞으로 휘는 빗맞은 안타.

순식간에 1, 3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이지영에게 2루 땅볼을 내주었고 이것도 힘없이 굴러가는 통에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신기록은 허무하게 좌절한 순간이었다. 선동렬 감독의 49⅓이닝 무실점의 벽은 높았고 그대로 45이닝에서 무실점은 멈추었다.

그러나 더 큰 목표가 있었다. 생애 첫 10승을 향한 도전이었다. 흔들리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은 1회말 3안타를 집중시켜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어깨에 힘을 불어넣어주자 서재응은 5회까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이 추가점을 뽑지 못하면서 아슬아슬한 형세가 이어졌고 6회초 서재응은 무너지고 말았다. 선두 최형우의 땅볼 타구를 2루수 안치홍이 쫓아갔으나 글러브에서 튕겨나오면서 꼬였다. 삼성은 대주자 강명구를 내세웠꼬 도루에 성공했고 조동찬의 2루땅볼때 3루까지 진출했다.

신명철 2루 땅볼때 안치홍이 주자를 협살로 잡아내 위기를 넘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대타 박한이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짧은 타구였으나 좌익수 이종환의 홈송구가 정확하지 못한게 서재응에게는 뼈아팠다.

흔들린 서재응은 우동균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고 손주인에게 좌익수 옆으로 굴러가는 2타점 2루타를 내주고 순식간에 3실점했다. 45이닝 무실점을 펼쳐온 서재응이 한 이닝에 3실점했다. 서재응은 그러나 8회까지 마운드에 올라 10승에 강한 집념을 보였다.

서재응은 8회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7회까지 추가점을 뽑지 못한 타선의 분발을 마지막으로 기원했다. KIA는 8회 1사 3루에서 김선빈의 내야땅볼로 한 점을 추격했으나 더 이상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9회 마운드에는 규정이닝에서 ⅓이닝 모자란 김진우가 올랐다. 서재응의 신기록과 10승이 모두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내년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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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대타작전…삼성, 서재응 공략 &#039;80승 피날레&#039;







[OSEN=광주, 이선호 기자]정규리그 우승팀 삼성이 대타작전을 내세워 서재응을 무너뜨리고 80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삼성은 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6회 박한이의 대타 동점타와 KIA의 공격을 3실점으로 차단한 두터운 마운드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80승51패2무(.611)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KIA는 62승65패6무(.488). 양팀간 전적은 12승6패1무로 삼성의 우세였다.

삼성이 1회 서재응의 연속이닝 무실점 신기록 도전을 좌절시켰다. 선두 배영섭의 중전안타, 정형식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고 이지영의 느린 2루 땅볼로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갔다. 서재응은 45이닝 무실점 행진이 끝나면서 선동렬 감독의 49⅓이닝 무실점 신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KIA는 곧바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선두 이용규가 우익선상을 흐르는 2루타로 출루했다. 김선빈의 볼넷에 이어 안치홍이 우익수 앞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했다. 2사후에는 이종환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팀의 공격은 조용했고 5회까지 영의 행진이 이어졌다. KIA가 추가점을 뽑지 못하자 삼성이 뒤집기에 나섰다. 6회초 2사2루에서 삼성은 대타 박한이를 내세웠고 좌전 적시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우동균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손주인이 좌익수 옆 2타점 2루타로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선발 정인욱이 5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 6회초 역전에 성공한 뒤 차우찬을 올려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동걸이 8회 1실점했으나 9회 심창민이 등판해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서재응은 45이닝 무실점 행진이 끝난데다 또 하나의 목표인 생애 첫 10승 사냥에도 실패했다. 성적은 8이닝 10피안타 2볼넷 4실점. 8회까지 마운드에 올랐지만 타선이 끝내 역전점수를 뽑아주지 못해 분루를 삼켰다. 9회 김진우가 올라 1이닝을 던지고 규정이닝을 채웠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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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45이닝 연속 무실점 중단…역대 4위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서재응(35·KIA 타이거즈)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 45이닝에서 중단됐다.

서재응은 6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배영섭과 정형식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 위기에 몰린 서재응은 이지영에게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으나 안치홍이 공을 1루에 던진 사이 배영섭이 홈을 밟아 실점했다.

이로써 45이닝(선발 44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던 서재응의 기록은 중단됐다. 서재응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은 역대 4위다. 3위는 김시진의 45⅓이닝이며, 1위와 2위 기록은 모두 선동열이 가지고 있다. 선동열이 세운 기록은 49⅓이닝이다.

한편 서재응은 지난달 30일 군산 롯데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선발 44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선동열의 기록(37이닝)을 넘어 이 부문 프로야구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서재응.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광주 =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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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로 성공 맛본 첼시, 또 한 명의 젊은 선수 노려




[OSEN=이균재 기자] 올 시즌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며 선수단 체질 개선에 성공한 첼시가 또 한 명의 젊은 스타를 노리고 있다.

6일(한국시간) 영국의 축구 전문매체인 기브미풋볼은 "첼시는 새로운 재능을 찾기 위해 이탈리아 세리에A를 주시하고 있다"며 "삼프도리아의 젊은 스타 네나드 크르스티치(22)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디디에 드록바(34), 조세 보싱와(30)를 이적시키는 한편 21살 동갑내기인 '벨기에 신성' 에뎅 아자르와 브라질의 미래 오스카를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다. 여기에 빅토르 모세스(22)와 세사르 아스필리케타(23)를 영입하며 선수단 평균 연령을 대폭 낮췄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EPL)를 내달리고 있는 첼시의 키워드는 젊은 선수들의 중용이다. 전력의 구심점이었던 프랑크 람파드(34)의 출전 시간을 제한하는 대신 '이적생' 아자르, 오스카, 모세스에게 기회를 줬다.

신입생들과 기존의 후안 마타(24), 하미레스(25), 존 오비 미켈(25), 라이언 버틀란드(23) 등 20대 초중반의 재능있는 자원들과 조화를 이룬 첼시는 시즌 초반 EPL서 5승 1무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로베르토 디 마테오 첼시 감독의 구상에 크르스티치가 추가됐다. U-21 세르비아 대표팀을 지낸 크르스티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서 13경기를 소화한 뒤 올 시즌 리그 전경기(6경기)에 출장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첼시가 올 겨울 이적시장서 삼프도리아의 젊고 유능한 미드필더 크르스티치를 스쿼드에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dolyng@osen.co.kr

<사진> 크르스티치 / 삼프도리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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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최종전 엔트리 대거 교체…6명 등록-10명 말소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2012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대거 교체했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무려 10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6명을 새롭게 등록시켰다. 선수들을 위한 배려 차원이다.

김기태 감독은 "시즌을 마치고 군입대하는 선수들을 위주로 1군에 등록시켰다"며 "말소된 선수들은 시즌 종료 후 교육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이라고 엔트리 대폭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LG는 서상우, 윤정우, 이민재(이상 외야수), 윤진호, 김재율(이상 내야수), 유강남(포수)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임찬규, 한희, 송윤준, 신재웅, 신동훈(이상 투수), 조윤준(포수), 김용의, 최영진, 김영관, 정주현(이상 내야수) 등 10명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군입대를 앞둔 선수들에게 마지막 1군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반면 교육리그 참가를 앞두고 있는 선수들은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LG는 올 시즌 이미 7위가 확정됐다. 두산과의 이날 시즌 최종전에는 최근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리즈가 선발로 등판해 유종의 미를 노린다.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두산은 정대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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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5일 금요일

무리뉴가 밝히는 &#039;슬픈 호날두&#039; 진짜 이유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슬펐던 이유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도 연봉도 팀 내 불화도 아닌 수상 불발 때문이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3일(이하 한국시간) 그라나다와의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서 2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2골을 넣고도 호날두는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고 경기 후 "슬프다"라는 인터뷰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호날두의 말 한 마디에 스페인의 모든 언론은 집중했고 불화설을 시작으로 연봉설과 대표팀 차출설 등 다양한 이유가 나오기 시작했다. 사태가 커지자 호날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돈이나 구단과 불화는 이번 일과 하등 관련이 없다"고 못박았었다.



시간이 흘러 슬픈 호날두 사건이 수면 아래로 내려가자 주제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해프닝의 진위를 밝혔다. 무리뉴는 6일 CNN과 독점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가 유럽 최고의 선수상을 놓친 데에 큰 상처를 받았었다고 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지난 8월 UEFA 회원국을 대표하는 53명의 스포츠 기자단의 현장투표를 통해 2011-12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로 이니에스타를 선정했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대표팀의 유로2012 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으며 메시와 호날두를 따돌리고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무리뉴는 "나는 호날두가 아닌 이니에스타가 상을 받은 이유를 진심으로 모르겠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반면 이니에스타는 그러지 못했다"며 "분명 이니에스타는 훌륭한 선수지만 유로 대회는 고작 3주에 불과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이 일 때문에 호날두가 그렇게 슬퍼했던 것 같다"고 말해 상을 놓친 것에 호날두가 상처를 받았음을 넌지시 전했다.



한편, 마음의 안정을 되찾은 호날두는 최근 4경기서 8골을 터뜨리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레알 마드리드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호날두는 오는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 호날두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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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세인트루이스-볼티모어 DS 진출!








생각보다 너무 잘 던진 손더스 ⓒ gettyimages/멀티비츠

베이스볼+ : 이창섭 pbbless@naver.com


당초 언더독으로 평가됐던 세인트루이스와 볼티모어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축배를 들었다. 초반 실점을 극복한 세인트루이스는, 메들렌을 끌어내리는 데 성공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애틀랜타는 연이은 실책으로 자멸하는 모습. 볼티모어는 단순히 '첫 번째 나오는 투수'로 보였던 손더스가 텍사스 타선을 잠재웠다. 텍사스는 정규시즌 후반에 이어 포스트시즌조차 득점권에서 방망이가 신통치 않았다. 와일드카드 자격을 챙긴 세인트루이스와 볼티모어는, 각각 워싱턴과 양키스를 만난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와 애틀랜타의 경기에서는 향후 포스트시즌 내내 이야기가 나올 '논란의 판정'이 나왔다.


세인트루이스(1승) 6-3 애틀랜타(1패)
W : 로시(1-0 3.18) L : 메들렌(0-1 2.84) S : 마트(1/0 0.00)
세인트루이스가 2년 연속 애틀랜타에게 아픈 기억을 안겼다. 지난 해 애틀랜타와의 10.5경기 차를 뒤집고 와일드카드를 따냈던 세인트루이스는, 올해도 와일드카드 1위였던 애틀랜타를 단판 승부에서 꺾었다(6경기 차). 경기의 첫 전환점은 2회. 메들렌은 헤이워드의 멋진 호수비[영상]가 나오면서 자칫 장타로 연결될 수 있는 위기에서 벗어났다. 로시도 2회 말 2사까지는 잘 잡아냈다. 그러나 어글라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로스에게 선제 투런홈런을 허용했다.[영상] 로시는 앞서 로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심판이 로스의 타임 요청을 먼저 받아들여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분위기가 다시 바뀐 것은 4회. 세인트루이스는 치퍼 존스의 치명적인 송구 실책[영상]이 나오면서, 무사 1,3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크렉의 적시 2루타[영상]-몰리나의 2루 땅볼-프리스의 희생플라이[영상]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3-2). 애틀랜타도 4회 말 1사 2루에서 로스의 절묘한 번트 안타가 나와 1사 1,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스퀴즈 번트를 시도한 시몬스가 라인 안쪽으로 달리면서 수비 방해를 선언받았다.[영상] 시몬스가 끼얹은 찬물로 애틀랜타는 4회 득점 기회를 그대로 무산시켰다(메들렌 삼진).


점수를 내지 못한 대가는 컸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 초 할러데이가 메들렌에게 홈런을 뽑아내[영상] 추가 득점을 올렸다. 7회에는 애틀랜타의 치명적인 수비 실책이 또 한 번 연출됐다. 어글라의 실책으로 비롯된 1사 3루에서, 코즈마의 타구를 잡은 시몬스가 홈에 악송구를 저지른 것(5-2).[영상] 세인트루이스는 이어서 카펜터의 내야안타 때 2루주자 코즈마가 멋진 베이스런닝을 선보여 점수 차를 벌렸다.[영상] 애틀랜타는 7회 말 대타 콘스탄자가 3루타 이후 홈을 밟아 한 점을 따라붙었다.[영상] 하지만 계속된 2사 2,3루에서 존스가 초구에 2루 땅볼로 물러나 더 이상 점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8회와 9회에도 주자를 득점권까지 보냈지만, 끝내 세인트루이스 불펜진의 벽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존스는 9회 말 5번째 타석 만에 내야안타를 기록[영상], 자신의 마지막 가을잔치의 종지부를 찍었다. 프리먼은 3안타 경기. 로스도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오늘 경기는 유독 보기 힘든 장면이 많이 나왔다. 특히 가장 논쟁이 심화됐던 상황은 애틀랜타가 결정적 반격 기회를 마련했던 8회 말이었다. 애틀랜타는 1사 1,2루에서 시몬스가 뜬공을 날렸다. 유격수 코즈마는 타구를 열심히 쫓아갔지만, 마지막 낙하 지점을 파악하지 못해 공을 놓쳤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좌익선심의 갑작스런 인필드플라이가 선언된 것.[영상] 이 선언으로 애틀랜타는 1사 만루여야 될 상황이 2사 2,3루로 변모했다. 당시 인필드플라이 선언이 문제되는 이유는 타구의 낙하지점이 내야가 아니었다는 점, 뿐만 아니라 심판의 판정이 다소 늦게 이루어졌다는 이유도 언급되고 있다. 뼈아픈 오심으로 피해를 입게 된 애틀랜타 팬들은 분을 이기지 못하고 경기장에 오물을 투척했다. 강렬하게 항의를 한 곤살레스 감독도 선수단을 철수시키면서 경기는 약 19분 동안 지연이 됐다. 논란의 인필드플라이를 선언한 좌익선심은 1990년부터 심판 생활을 시작한 샘 홀브룩. 홀브룩은 지난 7월 그레인키를 '1회 노아웃' 상황에서 퇴장시켰던 심판이기도 하다. 한편 홀브룩은 경기 후 모든 심판진이 자신의 인필드플라이 판정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선발 12경기 9승 0.97를 기록했던 메들렌은 6.1이닝 4K 5실점 2자책(3안타 무사사구)의 패전(92구). 메들렌이 선발 경기에서 5실점 이상 한 것은 2010년 7월25일 마이애미전이 마지막이었다(6이닝 5실점). 더불어 메들렌을 선발로 내세운 경기에서 '23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던 애틀랜타의 기록도 중단됐다. 메들렌의 발목을 잡은 것은 공교롭게도 시즌 수비율(.986)과 수비효율(.703)에서 모두 리그 1위에 오른 애틀랜타의 수비진이었다. 오늘 애틀랜타 수비진은 존스, 어글라, 시몬스가 차례로 실책을 저지르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애틀랜타는 9월 이전까지 '3실책 이상' 범한 경기가 단 한 경기밖에 없었다(4월10일 휴스턴전 4실책). 그러나 9월 이후 '3실책 경기'가 두 차례(9월5일 콜로라도전/9월16일 워싱턴전)나 있었을 정도로 이미 불안점을 노출했던 상태였다. 4점을 비자책점으로 내준 것은 1925년 월드시리즈 7차전과 같이 포스트시즌 이 부문 역대 2위의 기록. 포스트시즌 역대 가장 많은 비자책점은 1986년 에인절스와 보스턴의 리그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나온 7점이었다.


*포스트시즌 첫 9경기(4패 5.54)에서 승리가 없었던 로시는 5.2이닝을 6K 2실점(6안타 1볼넷)으로 막고 마침내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장식했다(81구).[영상] ML 역사 상 로시보다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승리 없이 연패가 길게 이어졌던 투수는 1973-87년 도일 알렉산더(5연패), 1998-2001년 애런 실리(6연패)밖에 없다. 로시는 투런홈런을 맞은 이후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실점은 최소화하며 애틀랜타의 공격을 저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실점 이후 4회 빠르게 팀의 첫 득점을 올려준 크렉이 4타수 2안타 1타점의 좋은 활약. 크렉은 정규시즌 득점권 상황에서 가장 공포스러웠던 타자였다(.403 8홈런 74타점). ML에서 최소 125타수 이상 들어선 타자 가운데 득점권 타율이 4할 이상인 타자는 크렉이 유일하다(2위 애드곤조 .392). 홈런포 하나를 가동한 할러데이도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의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애틀랜타 최근 포스트시즌 성적(상대팀/전적)
1997년 : 챔피언십시리즈 탈락(플로리다/2승4패)
1998년 : 챔피언십시리즈 탈락(샌디에이고/2승4패)
1999년 : 월드시리즈 탈락(양키스/4패)
2000년 : 디비전시리즈 탈락(세인트루이스/3패)
2001년 : 챔피언십시리즈 탈락(애리조나/1승4패)
2002년 : 디비전시리즈 탈락(샌프란시스코/2승3패)
2003년 : 디비전시리즈 탈락(컵스/2승3패)
2004년 : 디비전시리즈 탈락(휴스턴/2승3패)
2005년 : 디비전시리즈 탈락(휴스턴/1승3패)
2010년 : 디비전시리즈 탈락(샌프란시스코/1승3패)
2012년 : 와일드카드 결정전 탈락(세인트루이스/1패)


애틀랜타 역대 포스트시즌 타격 순위
홈런 : 치퍼(13) 하비 로페스-클레스코-앤드류-맥그리프(10)
안타 : 치퍼(97) 앤드류(65) 마크 렘크(63)
2루타 : 치퍼(18) 하비(14) 맥그리프(11)
타점 : 치퍼(47) 맥그리프(34) 앤드류(33)
*치퍼 통산 PS 성적 : .287 13홈런 47타점 58득점


볼티모어(1승) 5-1 텍사스(1패)
W : 조 손더스(1-0 1.59) L : 다르빗슈 유(0-1 2.70)
15년 만에 초대된 볼티모어의 축제가 더 오래 이어지게 됐다. 반면 텍사스는 시즌 후반 붕괴를 완전히 벗어던지지 못하고, 앞으로 더 나아가는데 실패했다. 두 팀의 첫 득점은 사이좋게 1회에 나왔다. 볼티모어는 실책으로 출루한 매클라우스가 도루-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텍사스도 1회 말 해밀턴이 병살타를 치는 사이 3루주자 킨슬러가 홈에 들어왔다. 이후 두 팀은 다시 사이좋게 투수전에 돌입. 5회까지 양 팀의 선발투수는 1회 실점 이후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통산 텍사스 원정 6경기 성적(6패 9.38)이 참담했던 손더스도 오늘은 위기 때마다 병살타를 유도하며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그러자 볼티모어 타선이 차츰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6회 초 하디와 데이비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의 기회를 만든 볼티모어는, 존스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다시 1점 차 리드를 잡았다(2-1).[영상]추가점도 빠른 시간 안에 나왔다. 볼티모어는 7회 초 1사 후 플래허티가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플래허티 대신 대주자로 출장한 안디노는 희생번트와 홀랜드의 불안한 투구를 틈 타 3루까지 진루했다.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오늘 양 팀 타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홈을 밟았던 매클라우스. 매클라우스는 홀랜드의 95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밀어쳐 깔끔한 적시타를 기록했다.[영상]


손더스가 5.2이닝 4K 1실점(6안타 1볼넷)으로 기대 이상의 투구(77구)[영상]를 펼친 볼티모어는, 한 박자 빨리 불펜진을 가동한 상태였다. 6회부터 올라온 오데이는 '5타자 연속 범타'로 돌려세웠다. 8회 말 내야안타에 이어 견제사 실책으로 킨슬러를 2루에 보냈지만, 편안하게 후속 타자를 잡아냈다. 특히 해밀턴을 상대하기 위해 올라온 매터스는 패스트볼 단 3개로 해밀턴을 삼진 처리했다.[영상] 불펜진이 완벽하게 리드를 지켜주는 동안, 타선은 9회 초 포스트시즌 통산 8경기 2패 7.88에 그쳤던 네이선을 상대로 쐐기 2점을 뽑아냈다. 텍사스는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희망고문은 거기까지, 정규시즌 51세이브를 올린 짐 존슨은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다르빗슈는 6.2이닝 7K 3실점 2자책(5안타 무사사구)의 패전투수가 됐다(91구).[영상] 무난한 투구를 펼쳤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7경기(4승1패 2.13)에서 보여준 언히터블한 모습은 없었다. 다르빗슈는 일본에 있던 시절 큰 경기에서 대활약을 해줬던 선수(PS 성적 11경기 5완투 8승2패 1.38). 경기 전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고, 여느 때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투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다르빗슈는 경기가 시작한 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첫 실점을 허용했다(이 과정에서 아쉬웠던 것이 마이클 영의 수비). 다행히 안정을 찾았던 다르빗슈는 6회 존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또 한 번 이상징후를 드러냈다. 바로 지난 오클랜드전 등판 취소 사유였던 목에 뻐근함을 느낀 것. 이로 인해 워싱턴 감독과 매덕스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오면서 경기는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영상] 이후 위기를 잘 넘긴 다르빗슈는 7회 초 2사 후 홀랜드와 교체되면서, ML 포스트시즌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볼티모어 타선은 우려와 달리 한 방에만 의존하지 않는 모습. 타석에서 물꼬를 튼 선수는 리드오프로 출장한 매클라우스였다. 피츠버그에서 극심한 부진(.140 .210 .175)을 겪고 지명할당된 매클라우스는, 볼티모어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선수다(55경기 .268 .342 .435). 특히 9월에는 .298 5홈런 20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오늘도 7회 적시타와 9회 희생플라이[영상]로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리는 결정적 활약. 9회 네이선을 격침하며 쐐기 타점[영상]을 뽑아낸 마차도도 3타수 1안타 1타점. 20세91일의 나이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른 마차도는 시리즈 승리를 확정짓는 경기에서 타점을 기록한 역대 2번째 최연소 타자가 됐다(앤드류 존스 19세177일). 또한 마차도는 1966년 폴 블레어(22세)를 밀어내고, 볼티모어 역사 상 포스트시즌에서 안타를 친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주요 일본인 투수 PS 데뷔전 성적
노모(1995) : 신시내티전 5.0이닝 6K 5실점 7안타 2볼넷 [패]
마쓰(2007) : 에인절스전 4.2이닝 3K 3실점 7안타 3볼넷
구로(2008) : 컵스전 6.1이닝 4K 무실점 6안타 2볼넷 [승]
달빗(2012) : 볼티모어전 6.2이닝 7K 3실점(2자책) 5안타 무사사구 [패]


*경기 내용과 영상은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이란 박지성’ 네쿠남, 또 한국 도발 “지옥 맛 볼 것!”







[일간스포츠 박린]


'이란의 박지성'이라 불리는 미드필더 자바드 네쿠남


이란 축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중앙 미드필더인 자바드 네쿠남(32·에스테그랄)이 또 다시 '지옥'을 언급하며 한국을 도발했다.

네쿠남은 최근 이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은 이란을 이길 수 없다. 그들은 우리를 두려워 한다"며 "우리는 오직 이란 국민들의 응원이 필요하다. 모두 함께 아자디 스타디움을 한국에 지옥으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네쿠남은 17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A매치 131경기(30골)에 출전해 '이란의 박지성'이라 불리는 네쿠남은 최근 몇년간 한국 대표팀의 전 캡틴 박지성(퀸즈파크레인저스)과 설전을 펼치며 언급한 '지옥'이란 단어를 다시 꺼내들었다.

네쿠남은 2009년 2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전을 앞두고 "박지성조차 아주 다른 분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그들에게는 지옥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지성은 "지옥이 될지 천국이 될지는 경기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응수했고, 당시 두 사람은 각각 한골씩 터트려 1-1로 비겼다.

박지성은 그해 6월 일찌감치 남아공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짓고 이란과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란은 지옥으로 떨어질 수 있다. 천국으로 가기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고, 네쿠남은 "박지성보다 잘할 수 있다"고 맞받아쳤다. 네쿠남이 침묵한 이란은 박지성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했고 다음날 본선 탈락의 비보를 접했다. 네쿠남과 박지성은 지난해 카타르 아시안컵 8강을 앞두고 서로에 대한 질문에 노코멘트했다. 하지만 네쿠남은 카타르 아시안컵을 끝으로 박지성이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이번에 한국과 재회하자 기다렸다는듯이 다시 '지옥'을 언급하며 한국을 도발한 것.


네쿠남은 "이란은 다음 2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난 우리가 한국을 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2007년 (아시안컵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고, 2011년 (아시안컵 8강)에서 107분에 골을 허용해 졌다. 한국은 늘 우리에게 시달렸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이어 네쿠남은 "이란 국민들의 응원이 있다면 우리는 생애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만약 한국을 꺾는다면 5부 능선을 넘게 된다. 같은날 같은조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와 까다로운 경기를 치른다. 만약 한국을 이기면 조 선두에 오를 수 있고, 희망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A조에서 한국(2승1무)에 이어 2위(1승1무1패)를 마크 중이다. 이란은 지난달 12일 레바논과 원정에서 0-1로 져 분위기가 안 좋다. 이란은 한국과 역대전적이 9승7무9패다. 하지만 홈에서 2승2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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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기→엘넥한…LG-넥센-한화, 4년째 6~8위 집결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올 시즌 8개 팀의 순위가 모두 가려졌다. 지난해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가 페넌트레이스 2연패에 성공했고 SK 와이번스는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도 각각 3,4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KIA 타이거즈는 시즌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지만 결국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6위부터 8위까지는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가 차례로 늘어섰다. 넥센은 전반기를 3위로 마치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후반기 급격히 무너져버렸고, LG 역시 전반기까지는 '5할 본능'을 발휘하며 버텨봤지만 전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화는 시즌 내내 최하위에 머문 끝에 결국 꼴찌가 됐다.

넥센과 LG, 그리고 한화. 뭔가 익숙한 느낌이다. 바로 포스트시즌과 거리가 먼 팀들의 집합이다. 넥센은 현대 시절이던 지난 2007년부터 6년 연속, LG는 2003년부터 역대 최장 기록인 10년 연속, 한화도 벌써 2008년부터 5년 연속 가을잔치에 초대받지 못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올 시즌까지 넥센, LG, 한화는 나란히 6~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세 팀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을 뿐 어느 팀도 6위 위의 성적표는 받지 못했다. 2008년에도 한화가 5위를 했고 넥센이 7위, LG가 8위에 머물렀다. 세 팀이 나란히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것이 벌써 5년째라는 이야기다.

2000년대 들어 프로야구에는 '엘롯기 동맹'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프로야구 최고의 인기 구단이라고 할 수 있는 LG, 롯데, KIA가 나란히 침체를 겪은 것에서 만들어진 단어다. 그러나 롯데는 2008년부터 올 시즌까지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강팀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KIA 역시 2009년 한국시리즈 패권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 시즌에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엘롯기 동맹'에서 벗어났다.

지금은 사라진 엘롯기에 빗댄다면 최근 몇 년간은 '엘넥한 동맹'이 결성된 셈이다. 지난 4년 동안 나머지 5개 팀은 1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만 가리면 됐다. 6~8위는 LG와 넥센, 한화가 도맡았기 때문이다. 결국 최근 몇 년간 포스트시즌은 항상 올라오는 팀들만 올라오는 '그 나물에 그 밥'이 됐다.

이런 현상은 한 번 나빠진 전력을 다시 끌어올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보여준다. 하위권 팀들은 겨우내 열심히 전력 보강에 나선다. FA선수를 영입하기도 하고 혹독한 훈련을 통해 기존 선수들을 담금질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상위권 팀들도 마찬가지다. 상위권 팀들의 급격한 몰락 또는 획기적인 변수가 없다면 이미 벌어져 있는 전력차를 단기간 내에 따라잡기는 어렵다.



결국 장기적인 안목의 리빌딩이 필요하다. 한화는 그동안 유일하게 2군 훈련장이 없었을 정도로 선수 육성에 소홀했다. LG는 당장의 성적에 급급한 선수단 운영을 해왔다는 비판을 받았다. 넥센은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시켜 구단 운영 자금을 조달했다. '엘넥한 동맹'이 생긴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지난 2년간 한국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펼친 팀은 삼성과 SK였다. 올 시즌 역시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있고 2위 SK는 한국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3년 연속 같은 팀들이 치르는 한국시리즈를 볼 가능성이 높은 상황. 두산, 롯데도 가을잔치의 단골들이다.

매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팀들의 팬들에게는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프로야구 전체를 본다면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스포츠가 갖는 가장 큰 매력이다. 하지만 최근 프로야구는 뻔한 스토리가 펼쳐지고 있다. 식상함이 가져온 씁쓸함이다.

◇2008~2012년 LG, 넥센, 한화 팀 순위

2008년=5위 한화, 7위 넥센, 8위 LG(6위 KIA)

2009년=6위 넥센, 7위 LG, 8위 한화

2010년=6위 LG, 7위 넥센, 8위 한화

2011년=공동 6위 LG-한화, 8위 넥센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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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팀들의 관심받는 소사의 거취







[OSEN=광주, 이선호 기자]KIA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27)의 앞날을 어떻게 될까.

소사는 지난 5일 광주 삼성전에 선발등판해 9회까지 8개의 삼진을 곁들여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호투했다. 시즌 마지막 등판을 화려한 완봉쇼로 장식했다. 뿐만 아니라 2연속 비자책 완투승이자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까지 사냥했다.

비록 9승이었지만 교체 용병으로 뚜렷한 존재감을 빛낸 시즌이었다. 모두 23번의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내)는 17번이나 성공했다. 시즌 마지막까지 8연속 QS에 성공하는 등 선발투수로서 안정감을 주었다. 타선만 강했다면 10승을 넘어 15승까지도 도전할 수 있는 투구였다. 방어율도 3.54로 수준급이다. 9이닝당 볼넷도 3개에 미치지 않는다.

그런데 소사가 내년에 KIA 유니폼을 입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선동렬 감독의 소방수 찾기 때문이다. 소방수 낙점을 최우선 과제로 정한 선감독은 사실상 토종투수 가운데 소방수 발탁을 힘들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외국인 좌완 소방수 영입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또 하나는 소사의 일본행 여부이다. 일본리그에서 뛰는 소사의 친구들이 소사의 일본행을 추천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것은 에이전트의 말일 뿐이다. 몸값을 높이기 위한 전략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떨어질 수 있다.

구단은 일단 소사에 대해서는 재계약 방침을 세웠지만 이래저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만일 소사가 일본으로 가지 않고 KIA가 포기한다면 타 구단에서 눈독을 들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KIA에게는 불편한 미래가 찾아올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된다. 타 구단에서도 소사의 거취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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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 &quot;내년에는 제대로 한화에 도움되고 싶다&quot;







[OSEN=이상학 기자]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 제대로 팀에 도움되고 싶다".

한화 외국인 투수 데니 바티스타(32)가 내년 시즌을 기약하며 한국을 떠났다. 올해로 한국야구 2년차를 맞은 바티스타는 4일 대전 넥센전 최종전을 마친 뒤 5일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갔다. 이미 지난달 29일 마지막 등판을 가진 바티스타였지만, 팀 동료들과 마지막까지 함께 하기 위해 한국에 남았고 모든 일정을 마친 뒤 돌아갔다. 한용덕 감독대행은 "바티스타도 우리팀 일원이다.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자 했다"며 흐뭇해 했다.

올해 바티스타는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냈다. 올해 44경기 4승6패8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3.56. 중간-마무리로 활약한 전반기 34경기에서는 1승3패8세이브4홀드에 블론세이브 3개의 불안불안한 피칭으로 퇴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반기 선발 전환 후 10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2.41로 위력적인 피칭을 펼쳤다.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거듭난 순간이었다. 이미 한화 구단과 일찌감치 재계약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바티스타는 "시즌 중반까지는 내가 망친 경기가 많아 너무 힘들었다. 상대 타자들이 내가 뭘 던질지 알고 있었고, 계속 당할 수밖에 없었다"며 "선발 전환 후 나 스스로부터 안정됐다. 중반까지 당한 경험을 발판 삼아 준비했다. 제구가 잡히고 변화구를 구사하며 만족스런 피칭이 이뤄졌다. 이제는 내년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 사람들과 문화에도 정이 많이 들었다.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다양한 종류의 야식도 인상적이었다"는 게 바티스타의 말.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치는 어느 정도가 될까. 바티스타는 "처음 선발을 할 때에는 이 정도로 활약할 줄 몰랐다. 2군에서 2경기를 선발로 나오며 자신감을 얻었다. 7년만의 선발인데 아프지 않고, 내 공을 던질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내년에도 지금처럼 아프지 않으면 충분히 자신있다. 지금 여기서 무언가를 보완하기보다는 내가 가진 장점을 살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제 시즌을 모두 마친 바티스타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조만간 뉴욕으로 건너가 '외계인'으로 유명한 육촌형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여는 행사에 참석할 계획. 바티스타는 "페드로는 내게 야구 뿐만 아니라 인생의 멘토다. 금전적으로나 야구적으로나 너무 많은 빚을 졌다. 13년 전 처음 메이저리그와 계약할 때 일상적인 생활부터 모든 것을 가르쳐줬다"고 고마워했다.

난생 첫 한국행을 결심하는데 있어서도 페드로의 조언이 결정적이었다. 바티스타는 "한국에 온 적이 없지만 페드로는 '네가 실력이 뛰어나서 한국에 가는 게 아니라 새로운 리그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가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의 통역을 맡고 있는 운영팀 허승필씨에 따르면 단순한 육촌관계가 아니라 형제 그 이상의 사이로 보였다고.

류현진과 박찬호 그리고 양훈까지 시즌초 선발진이 모두 떠날지 모르는 한화에 있어서는 바티스타의 활약이 절실하다. 그는 "내년엔 지금보다 더 길게 던질 수 있는 선발로 확실히 준비해서 제대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바티스타의 약속에서 한화의 내년 시즌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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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생사, 결국 김사율이 쥐고 있다







[OSEN=김태우 기자]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하고 헤매던 공이 결국 다시 김사율(32·롯데)에게 돌아온 모양새다. 부담감은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5일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시즌 4위가 확정된 롯데는 이제 8일 막을 여는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5일과 6일 벌어지는 문학 SK전은 준플레이오프에 대비한 실험의 장으로 활용 중이다. 하지만 고민이 끊이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팀의 장점 중 하나로 지목됐던 불펜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장 큰 화두다.

타선도 문제지만 롯데로서는 불펜이 힘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다. 현실적으로 포스트시즌은 마운드의 힘이 승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준플레이오프 파트너인 두산은 선발이 강하다. 니퍼트 이용찬 노경은은 올 시즌 모두 두 자릿수 승수를 따냈고 김선우도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호투하며 힘을 보탤 태세다. 선발의 높이에서 다소 밀리는 롯데로서는 불펜에서 균형추를 맞춰야 한다.

그러나 롯데 불펜은 9월 이후 힘을 잃고 있다. 기다리던 정대현이 전력에 가세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초·중반과 같은 위력이 나오지 않는다. 김성배 이명우 최대성 등 핵심 불펜 요원들은 많은 등판에 지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마무리 김사율도 불안하다. 올 시즌 34세이브를 기록하며 롯데 구단 역사를 다시 쓴 김사율은 9월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다. 두 차례 블론 세이브는 그렇다 치더라도 구위가 떨어진 모습이 역력했다.

접전이 많이 벌어지는 포스트시즌에서 마무리가 불안하다는 것은 큰 아킬레스건이다. 때문에 불펜투수 중 가장 컨디션이 좋고 경험이 풍부한 정대현을 마무리로 써야 한다는 의견도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양승호 롯데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정대현의 컨디션이 좋은 만큼 역설적으로 활용은 좀 더 중요한 상황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양 감독은 “정대현을 마무리로 기용할 수도 있지만 중간에 점수를 주면 도리가 없다. 정대현은 승부처에서 낼 것이다”이라며 원칙을 재확인했다.

정대현이 미리 나서면 롯데의 마무리를 담당할 선수는 김사율밖에 없다. 그래서 김사율의 부활이 더 중요하다. 양 감독도 “불펜의 키 플레이어는 정대현이 아니라 김사율이다. 결국 김사율이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감독은 “구위보다는 제구력으로 승부하는 선수였는데 최근 들어 공이 1~2개씩 가운데로 몰리고 있다”라고 문제점을 진단했다. 다만 원래 제구가 괜찮았던 선수인 만큼 다시 정상을 찾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결국 관건은 가슴 속의 부담감을 털어버리는 것이다. 그래야 긴박한 상황에서 자신을 다잡고 원래의 제구력을 선보일 수 있다. 김정준 SBS ESPN 해설위원은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했다. 하지만 더 잘하려고 하다 보니 부담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그럴 성격이기도 하다”라면서도 “하지만 그 공으로 오승환과 경쟁했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라며 자신감 회복을 주문했다. 과연 김사율이 다시 롯데의 뒷문을 걸어 잠글 수 있을까. 김사율의 어깨에 롯데의 가을잔치가 달려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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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 축구에 녹아들고 있는 박주영







(베스트 일레븐)

세비야전에 선발 출장한 박주영이 57분을 소화했다. 2호골 사냥에는 실패했으나 앞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기대할 만한 긍적적 요소를 많이 보여준 경기였다.

셀타 비고가 6일(한국 시각)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경기서 세비야를 제압했다. 셀타 비고는 후반 15분 터진 이아고 아스파스의 페널티킥 골과 후반 40분 터진 엔리케 데 루카스의 헤딩골로 세비야를 2-0으로 꺾었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셀타 비고 입단 후 첫 홈 경기 선발 출장이었다. 셀타 비고는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 최전방에 아스파스를 배치하고 그 뒤를 박주영이 받치는 포진이었다. 박주영의 좌우에는 미카엘 크론-델리와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가 배치됐다. 그러나 포진과 다르게 실제 움직임은 박주영이 최전방, 아스파스가 섀도 스트라이커에 가까웠다.

박주영은 전반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전반 9분 오른쪽 측면으로 움직이며 크로스를 시도,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전반 20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공을 받아 단독 돌파를 시도했다.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한 박주영은 한 차례 방향 전환으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팔롭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45분에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부드러운 드리블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마지막 순간 터치가 길어 크로스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전체적으로 박주영의 몸놀림이 가볍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었던 부분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는 것이다. 전반 24분에는 아스파스의 패스를 다이렉트 패스로 연결해 알렉스 로페스에게 중거리슛 찬스를 제공했다. 전반 31분에는 아스파스와 사인을 맞추고 수비 라인 사이 공간으로 침투를 시도했다. 비록 아스파스의 패스가 길어 찬스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좋은 점수를 줄만한 움직임이었다. 또한 전방 압박도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팀 플레이를 펼치는 모습이었다.

박주영은 후반 12분까지 57분을 소화하고 베르메호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벤치로 돌아오는 박주영을 맞이하는 에레라 감독의 표정에서 만족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골 사냥에는 실패했으나, 팀에 녹아드는 모습에서 앞으로 더 많은 골 찬스를 얻으리라 기대할 수 있는 경기였다.

글=남세현 기자(namsh87@soccerbest11.co.kr)

사진=셀타비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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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김응룡…한화 새 감독은 누구?





하마평만 무성하다. 한화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응룡 전 삼성 사장, 김재박 전 LG 감독, 이정훈 천안북일고 감독, 조범현 전 KIA 감독(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스포츠동아] 설…설…한화 사령탑 선임 임박

“김응룡,해설위원 A와 함께 현장 복귀”

운영 팀장에 빙그레 출신 김종수 코치

“새 사령탑 김재박 염두한 인사” 추측

이정훈·조범현 전 감독도 후보 여전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한 한화가 차기 사령탑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즌 최종전인 4일 대전 넥센전을 전후로 공기는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랐다. 한화 구단 관계자들과 선수단은 이런저런 정보와 소문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새 감독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분주하다. 그만큼 말도 많고 추측도 난무한다.

시즌 중반부터 꾸준히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이정훈(49) 천안북일고 감독과 조범현(52) 전 KIA 감독은 여전히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들. 최근에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수차례 경험한 베테랑 사령탑들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김재박(58) 전 LG 감독과 김응룡(71) 전 삼성 사장이다. 김재박 전 감독은 최근 한화 2군 선수들의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보거나 구단 고위 관계자와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돼 ‘감독 내정설’에 불을 붙였다. 또 2004년 11월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은 김응룡 전 사장은 최근 현장 복귀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내비치면서 주목받고 있다. 김 전 사장에 대해선 “해설위원 A를 한화로 영입해 함께 현장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설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일단 한화 구단은 서서히 새 감독을 맞이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공석이던 운영팀장에 김종수(55) 2군 수비코치를 선임했다. 구단에서 현장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하는 운영팀장은 새 사령탑과 가장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자리다. 정승진 한화 사장이 “내년 시즌에는 현장과 프런트의 원활한 ‘소통’을 중요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점으로 미뤄보아 신경을 많이 쓴 인사가 분명하다. 김 팀장이 2007년 현대에서 김재박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는 사실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그러나 빙그레 출신인 김 팀장은 1989년 빙그레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24년 지도자 인생의 대부분을 이글스에서 보냈다. 김재박 감독과 무관한 선택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이밖에도 KIA로 떠나는 하나마쓰 코지 트레이닝코치를 비롯한 일부 코치들이 5일 구단에 사의를 표했다. 새 감독이 선임돼야 코칭스태프 구성과 다음 시즌 준비가 가능한 상황. 한화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하루빨리 정리하기 위해 곧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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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박주영 2G 연속 선발&#039; 셀타 비고, &#039;강호&#039; 세비야에 2-0 완승







[OSEN=이두원 기자] 셀타 비고가 안방에서 '강호' 세비야를 물리치고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박주영(27)도 "교체명단에 포함될 것"이라는 스페인 언론의 예상을 깨고 지난 그라나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57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셀타 비고는 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에서 벌어진 2012-13시즌 라 리가 7라운드세비야와 홈경기서 후반 15분과 40분에 터진 이아고 아스파스와 키케 데 루카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세비야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9점(3승4패)을 마크하게 된 셀타 비고는 순위를 14위에서 10위로 끌어올리며 중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주영은 비록 지난 그라나다 원정에서 골을 터트리진 못했지만 파코 에레라 감독의 신뢰 속에 다시 한 번 선발 출전 기회를 잡으며 시즌 2호골 사냥에 나섰다. 그리고는 후반 13분 마리오 베르메호와 교체될 때까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등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셀타 비고는 전반 세비야를 상대로 더 높은 볼점유율과 슈팅수를 기록하며 주도권을 쥐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한 채 0-0으로 하프타임을 맞았다. 결정적인 찬스 역시 셀타 비고가 더 많았다. 무엇보다 그라나다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춘 아스파스와 박주영의 호흡이 빛났다.

특히 박주영은 전반 9분 휴고 마요와 패싱 플레이를 통해 오른쪽을 파고들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전반 20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는 등 좋은 몸놀림을 보여줬다. 박주영으로서는 이날 골을 기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찬스였는데 슈팅은 아쉽게 골키퍼 손에 걸리고 말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에레라 감독은 0-0의 스코어가 이어지던 후반 13분 박주영을 빼고 마리오 베르메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리고는 잇따라 2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따냈다. 셀타 비고는 박주영이 나가고 이어진 프리킥 찬스에서 아스파스의 슈팅이 세비야 수비수 마두로의 손에 맞으며 얻은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아스파스가 침착히 성공시키며 1-0의 리드를 잡았다.

이후 셀타 비고는 네그레도를 앞세운 세비야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세르히오 알바레스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침착히 넘겼고, 결국 후반 40분 교체투입된 키케 데 루카스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트리며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nomad798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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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대표팀 명단 발표, 마타 또 제외









[골닷컴] 이용훈 기자 =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한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벨라루스, 프랑스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을 치를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조지아와의 예선 첫 경기에서 단 한 명의 선수만이 바뀌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하비 마르티네스다. 마르티네스는 부상으로 빠지게 된 바르셀로나(바르사)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를 대신해 대표팀에 선발됐다. 피케의 바르사 동료 카를레스 푸욜 또한 부상으로 제외됐다.

한편, 첼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타는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대해 델 보스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지난번에는 마타에게 휴식을 준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대표팀에 그의 자리가 없었다. 선수의 실력이 아니라 숫자의 문제다. 마르티네스는 중원에든 수비에든 세울 수 있다. 팀에 제일 나은 선택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은 오는 13일 새벽(한국시각)에 벨라루스와, 17일 새벽에는 프랑스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스페인은 프랑스, 벨라루스, 조지아, 핀란드와 한 조에 속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다투고 있다.

스페인 대표팀 명단

GK: 이케르 카시야스 (레알 마드리드), 빅토르 발데스 (바르셀로나), 호세 레이나 (리버풀)

DF: 라울 알비올, 세르히오 라모스,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후안프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그나시오 몬레알 (말라가), 호르디 알바 (바르셀로나)

MF: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스크 파브레가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베냐트 에체베리아 (레알 베티스), 하비 마르티네스 (바이에른 뮌헨), 산티 카소를라 (아스널), 다비드 실바 (맨체스터 시티)

FW: 페드로, 다비드 비야 (바르셀로나), 헤수스 나바스 (세비야), 로베르토 솔다도 (발렌시아), 페르난도 토레스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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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치차리토-카카 맞교환 원한다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치차리토와 카카의 맞교환을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진은 이미 포화상태다. 맨유의 에이스 웨인 루니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로빈 판페르시가 합류했다. 백업 공격수는 급성장한 대니 웰백의 차지다. 치차리토(하비에르 에르난데스)는 4순위 공격수에 머물고 있다.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이번 여름 판페르시의 영입으로 입지가 좁아진 치차리토를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와 맞교환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맨유는 이전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라울 알비올과 라파엘 바란에게 관심을 보였다. ‘데일리스타’는 “퍼거슨 감독은 현금 보다는 적어도 한 명의 마드리드의 스타를 데려오고 싶어 할 것이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카카를 원하고 있다. 또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과 갈등을 일으켜온 세르히오 라모스도 영입 대상이다”고 전했다.

최근 맨유는 수비진의 줄부상과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점에서 카카, 알비올, 바란 들의 선수는 맨유의 스쿼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반면 레알은 이과인과 벤제마 외의 마땅한 공격수가 없어 치차리토의 영입을 고대하고 있다. 과연 거대한 두 팀이 각자의 부족한 스쿼드를 채울 두 선수를 맞교환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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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홈런’ 이대호, 결승 솔로포로 팀 승리 견인(종합)







[OSEN=윤세호 기자]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24호 홈런을 결승 솔로포로 장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5일 일본 오사카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2할8푼4리를 유지했고 리그 홈런 부문에선 1위 나카무라 다케야에 홈런 3개 차이로 다가갔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오타나리 겐지 4구 가운데 몰린 직구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상대 투수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밀어쳤지만 정타로 형성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대호는 4회말 1사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3구 높은 직구에 좌월 솔로포를 날려 팀의 1-0 리드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볼카운트 0B2S로 몰렸지만 오타나리의 높게 던진 유인구를 공략해 라인드라이브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인 6회말 2사에서 오타나리의 초구 직구를 받아쳤지만 다시 우익수 플라이를 쳤다.

한편 오릭스는 이날 소프트뱅크에 3-1로 승리, 3연승과 함께 시즌 55승(77패 10무)을 거뒀다.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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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24호 홈런포 작렬(1보)







[OSEN=윤세호 기자]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 버펄로스)가 24호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5일 일본 오사카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오타나리 겐지의 4구 가운데 몰린 직구에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말 1사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3구 135km 높은 직구에 좌월 솔로포를 날려 팀의 1-0 리드를 이끌었다.

이로써 이대호는 홈런부문 리그 선두 나카무라 다케야를 3개 차이로 추격, 홈런왕에 대한 막판 반전 가능성을 살렸다.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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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 &quot;실망시켜 죄송, 내년 가능성 있다&quot;







[OSEN=광주, 이선호 기자]"그래도 내년 가능성을 보았다".

선동렬 KIA 감독이 4강 탈락에 대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수비과 불펜 등 올해 아쉬운 대목을 열거하면서도 시즌 막판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다는 점에서 2013시즌의 가능성도 동시에 거론하기도 했다.

5일 광주구장에서 삼성전에 앞서 선감독은 "팬들께서 KIA에 많은 기대를 하셨는데 성적으로 보답못해 실망시켜드렸다"면서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먼저했다. KIA는 지난 10월 2일 광주 롯데전에 패하면서 4강 탈락이 확정됐다.

선 감독은 올해 패인 가운데 수비를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수비문제에서 너무 안일했다. 작년까지 수비실적이 좋아 괜찮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천연잔디로 바꾸면서 내야진이 적응이 미흡해 많은 실수가 나왔다. 그것도 결정적인 실책이 나왔는데 이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싶다. 내가 안일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전들의 줄부상도 거론했다. 그는 "역시 부상도 아쉽다. 상위 팀들을 보면 부상이 거의 없다. 우리는 마운드에서는 작년까지 필승조로 뛰었던 투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범호 최희섭 김상현 등)중심타선도 부상으로 제몫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선 감독은 가장 뼈아픈 경기는 9월 4일 롯데와의 사직경기를 꼽기도 했다. KIA는 당시 50승51패4무로 5할 승률에서 -1개였다. 당시 2-1로 앞서다 8회말 2사후 1루심의 오심이 나오면서 동점과 역전으로 이어졌고 이후 그대로 힘을 잃고 4강 진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선감독은 "박지훈이 잘해주었고 이준호(외야수)와 황정립 등 신인들이 잘해주었다. 선발투수들도 후반기에는 제몫을 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김진우도 생각치 못했는데 잘해주었다. 여기에서 내년 시즌의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다. 이번 가을캠프를 시작으로 올해의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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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이번엔 내부 불만 &quot;아직 팀이 아니다&quot;




구단 안팎으로 악재를 겪고 있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이번에는 내부 관계자의 입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영국 더선은 5일(한국시간) QPR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너무 많은 선수를 영입해 팀이 재앙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힘겹게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 QPR은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의 투자를 앞세워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수준급 선수를 영입했다. QPR은 박지성을 비롯해 조세 보싱와, 에스테반 그라네로, 줄리우 세자르 등 베테랑 선수들을 데려오며 이번 시즌 성적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QPR은 6라운드 현재 2무4패(승점 2점)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모래알’ 조직력이다.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손발이 맞지 않아 제대로 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마크 휴즈 감독이 경질설에 휘말렸다. 또한 지분의 34%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 철강왕’ 락시미 미탈이 구단을 떠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었다.

이 같은 문제점은 구단 내부에서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QPR의 한 내부 관계자는 더선을 통해 “지난 여름 QPR은 개혁을 맞았고 실제로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며 “너무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던 선수들이 함께 뛰고 있다. QPR은 아직 한 팀이 아니다”고 자조 섞인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팀이 공황 상태에 빠진 것은 아니다. 몇 경기가 지나면 놀랄만한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QPR은 오는 6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이번 시즌 3승2무1패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양광열 인턴기자 meant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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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문가들, 입모아 “준PO, 두산이 유리”







[일간스포츠 김우철]


'접전, 두산이 유리.'

두산과 롯데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해설위원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두 팀은 8일부터 5전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최근 4년 사이 벌써 3번째 가을잔치 첫 판에서 맞붙게 됐다. 2009년과 2010년엔 두산이 이겼다. 지난 4년 동안 한 번도 포스트시즌 첫 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한 롯데로선 이번 시리즈가 설욕전이다. "승리팀을 예상해달라"는 요청에 해설위원들은 비슷한 대답을 했다. "참 어렵다",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럼에도 승리팀을 꼽자면"이라고 묻자 두산의 손을 들어주겠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또 최종 5차전까지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마운드 높은 두산이 이긴다

설문에 응한 14명의 해설위원 중 절반이 넘는 8명이 두산의 승리를 점치며 투수력이 앞선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숭용 XTM 해설위원은 "단기전은 선발 싸움이다. 선발이 기선 제압을 해줘야 한다"며 두산에 힘을 실었다.




두산은 노경은-니퍼트-이용찬 등 10승 투수 3명을 보유하고 있다. "니퍼트와 노경은이 롯데전에 강했다"고 이효봉 XTM 해설위원은 말했다. 반면 롯데는 10승 투수가 유먼 1명뿐이다. 양준혁 SBS 해설위원은 "롯데는 불펜 야구를 하는 팀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김사율이 좋지 않다. 마무리가 불안하다는 점에서 두산이 우세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시즌 막판 극심한 투·타 불균형으로 최근 10경기에서 2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윤석환 SBS ESPN 해설위원은 "롯데가 그동안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는 부담도 있다"고 했다.

하일성 위원과 이병훈 위원(이상 KBS N 스포츠)만이 롯데가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위원은 "두산의 주전 선수가 줄부상을 당한 게 크다"며 롯데의 3승1패 승리를 예상했다. 이 위원은 "롯데는 팀 분위기가 바닥을 치고 올라올 것이다. 야구인의 감각으로 롯데가 유리하다"고 내다봤다.

◇일방적인 승부는 없다

압승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 해설위원들조차 두산이 쉽게 이기진 못할 것이라고 했다. 두산은 유격수 손시헌과 외야수 정수빈이 부상으로 포스트시즌에 못 나온다. 주포 김동주의 출전도 불투명하다. 승리팀을 점치기 힘들다고 답한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두산이 이 선수들의 공백을 과연 어떻게 메울 것인지, 그 전력으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절반인 7명은 5차전 끝장 승부를 예상했다. 김정준 SBS ESPN 해설위원은 "시즌을 치르던 롯데와 두산이 아니다. 양 팀 모두 감독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두 팀은 2009년 4차전, 2010년엔 5차전까지 갔다.

김우철 기자 beneat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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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맨시티, 지동원 잊지 못할 것”



지동원이 맨시티전을 앞두고 미언론에 주목을 받았다. 그의 출전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사진= 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지동원의 소속팀 선덜랜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승리의 기억을 되살리며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선덜랜드는 6일 밤 8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시티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동원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1군 경기에 단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앞둔 맨시티 팬들이나 선덜랜드 팬들 모두 지동원을 기억하고 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맨시티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인 ‘블리처리포트’는 맨시티전 프리뷰에서 “맨시티의 팬들은 지동원을 잊지 못 할 것이다. 오프사이드 논란의 골이 맨시티를 잠재웠다”며 지난 시즌 지동원의 활약을 언급했다.

그러나 최근 지동원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선덜랜드는 스티븐 플레쳐, 루이 사하, 프레이저 캠벨, 코너 위컴 등의 공격수도 모자라 최근 스코틀랜드의 간판 공격수 제임슨 맥파든까지 훈련에 합류시켰다. 지동원의 입지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1군 경기에서 지동원의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그는 주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21 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며 꾸준히 1군 경기출전에 대비하고 있었다.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도 지동원을 완전 배제하지 않았다. 리그에서 꾸준히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회를 줄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 전은 선덜랜드 올해의 경기로 선정됐으며 결승골을 터뜨린 지동원과 키스남의 세레머니가 화제가 된 바 있다. 과연 지동원이 극적인 결승골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던 맨시티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mksport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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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진영, &#039;운명의 5타석&#039; 채울까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1경기 5타석. LG 이진영이 규정타석을 채우는 요건입니다. 한 시즌 동안 133경기를 치르는 프로야구에서 규정타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기 당 평균 3.1타석인 412타석을 채워야 하는데 현재 이진영은 407타석을 기록 중입니다. LG는 10월 6일 두산전 단 한 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후반기 들어 규정타석을 채우기 위해 이진영은 중심타선보다 전진 배치된 2번 타자로 출장했는데 LG의 시즌 132번째 경기였던 10월 3일 SK전에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팀 순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승패는 큰 의미가 없으니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재취득하는 이진영의 규정타석을 채워주기 위해 김기태 감독이 배려한 것입니다.

만일 이진영이 시즌 최종전인 10월 6일 두산전에서도 1번 타자로 출전한다고 가정하면 경기가 종료되기 전까지 LG 타선이 도합 37타수를 소화해야만 이진영에게 5번째 타석이 돌아옵니다. 경기가 연장전에 돌입하지 않고 정규 이닝으로 종료된다면 원정팀으로 경기를 치르는 LG는 리드 여부와 무관하게 9회초까지 공격할 수 있습니다.

9회가 종료되기까지 필요한 아웃 카운트는 27개입니다. 27개의 아웃 카운트를 당하기 전에 도루자, 견제사 등을 비롯한 주루사나 병살타 없이 9명이 출루해야만 이진영에게 다섯 번째 타석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즉 LG 타자들이 안타, 사사구, 상대 실책 등을 합쳐 9개를 얻어야 이진영이 규정타석을 채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쉽다면 쉽다고도 할 수 있지만 어렵다면 어렵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료 타자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많은 안타를 터뜨리며 대량 득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이지만 최근 LG 타선의 분위기 상 많은 안타를 터뜨리기 어려우니 상대 투수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볼넷으로 출루하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루상에서는 주루사를, 주자를 둔 상태에서는 타석에서 병살타를 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많은 타석이 돌아오는 1번 타자로 출전할 이진영 본인이 안타와 볼넷 등으로 계속 출루해 자신의 5번째 타석이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일 이진영이 4번의 타석에서 모두 출루할 경우 동료들이 도합 5번만 출루하면 이진영의 규정타석은 채워질 수 있습니다. 이진영의 규정타석 달성 여부와 함께 LG의 시즌 최종전이니 김기태 감독은 한 명이라도 더 출루해 보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주축 타자들을 총동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이 어떤 선발 투수를 내세울 지도 이진영의 규정타석 달성 여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에이스급 투수를 선발 등판시키면 이진영의 규정 타석 달성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0월 8일부터 롯데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두산의 입장에서는 LG와의 시즌 최종전이 큰 의미가 없기에 에이스급 투수를 선발 등판시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이진영에게는 다소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이진영은 0.30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규정타석을 채울 경우 타격 10위 이내에 포함될 수 있는 좋은 성적입니다. 규정타석을 채운 타격 10위 이내라면 FA로서 충분히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10월 6일 두산전은 이진영이 LG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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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4일 목요일

뜨거워질 KIA의 스토브리그, 어떤 FA가 최선일까





KIA와 SK의 2012 프로야구 경기가 6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무사 2루 KIA 김선빈이 SK 박정배의 투구를 커트해낸 후 삼진판정을 받자 선동열 감독이 나와 이계성 구심에게 어필하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2.09.06/


호기롭게 장바구니를 들었다. 이제는 냉정히 계산기를 두드려볼 때다. 과연 어떤 '매물'을 거둬들이는 것이 최적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지가 중요하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KIA는 일찌감치 내년을 위한 준비체제에 들어갔다. 남은 2경기는 사실상 승패에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KIA 선동열 감독 또한 미리부터 가을 마무리캠프 구상을 밝히며 2013년을 대비하려는 모습이다.

그런 가운데, 눈길을 끄는 대목이 바로 'FA 영입 선언'이다. 과거 삼성 사령탑 시절, 선 감독은 극도로 'FA 영입'에 대한 반감을 보여왔다. 대표적인 'FA 무용론자'로 분류됐다. 거액의 돈을 들여 선수를 데려오느니 차라리 내부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팀에 도움이 된다는 게 선 감독의 생각이었다.

이러한 주관은 지난해 말 KIA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에도 지속됐다. 선 감독은 "팀 선수들을 파악하고, 성장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지난해 스토브리그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실제로 당시 FA시장에 '매물(선수)'이 적기도 했다. 그나마 SK에서 FA자격을 얻은 정대현 정도가 매력적이었지만, KIA는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다. 감독부터가 큰 관심이 없었고, 때문에 프런트 역시도 평범한 수준의 관심도만 나타냈다.

하지만 올해 스토브리그는 다를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다. 선 감독부터가 최근 "(구단에)FA를 잡아달라고 해야겠다"며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령탑이 이런 제스추어를 보인다면 프런트로서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더구나 KIA 프런트 내부에서는 올해 포스트시즌에 실패하면서 전력보강에 대한 공감대가 깊이 형성돼 있다. 게다가 2011년 이범호의 영입을 제외하고는 최근 수년 간 FA시장에 뛰어든 적도 없다. 여러모로 KIA가 '큰손'이 될 여지가 갖춰진 셈.

그렇다면 사실상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KIA가 FA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사실로 봐야한다. 그러나 과연 어떤 선수에 관심을 기울일 지는 미지수다. 또한 FA영입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지도 미리 짐작할 수 없다.

때문에 현재 중요한 것은 영입한 이후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만한 선수가 누구인지를 파악하는 일이다. 올해를 끝으로 FA자격을 얻는 선수들 중에는 KIA의 현재 전력에서 반드시 필요한 인물들이 상당수있다.

특히 외야수와 왼손불펜은 현재의 KIA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원이다. 일단 중견수 이용규를 제외한 양쪽 코너 외야자원이 부족하다. 올 시즌 맹활약한 베테랑 김원섭이나 부상에서 돌아온 김상현, 그리고 올해 팀내 최다홈런을 기록한 나지완 등이 있는데 각각 체력과 수비력 그리고 부상 재발의 약점을 떠안고 있다. 나지완이나 김상현의 경우 지명타자 등을 병행할 수 있지만, 수비력에서 확실한 믿음을 주지는 못한다.

게다가 불펜 역시 반드시 보강해야 할 요소다. 특히 전반적으로 왼손 자원이 부족한 터라 이왕이면 좌완불펜의 영입이 더 좋은 효과를 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조건들을 감안해볼 때 LG에서 풀리는 외야수 이진영이나 롯데의 왼손투수 강영식 등의 매력이 눈에 띈다. 특히 이진영은 좌타자 보강의 효과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다.

물론 이들이 시장에 나온다는 보장은 현재로서는 없다. 원소속팀인 LG나 롯데 역시도 이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넌트레이스의 전장을 힘겹게 끝낸 KIA가 새롭게 시작되는 스토브리그 전쟁터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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