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이선호 기자]정규리그 우승팀 삼성이 대타작전을 내세워 서재응을 무너뜨리고 80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삼성은 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6회 박한이의 대타 동점타와 KIA의 공격을 3실점으로 차단한 두터운 마운드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80승51패2무(.611)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KIA는 62승65패6무(.488). 양팀간 전적은 12승6패1무로 삼성의 우세였다.
삼성이 1회 서재응의 연속이닝 무실점 신기록 도전을 좌절시켰다. 선두 배영섭의 중전안타, 정형식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고 이지영의 느린 2루 땅볼로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갔다. 서재응은 45이닝 무실점 행진이 끝나면서 선동렬 감독의 49⅓이닝 무실점 신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KIA는 곧바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선두 이용규가 우익선상을 흐르는 2루타로 출루했다. 김선빈의 볼넷에 이어 안치홍이 우익수 앞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했다. 2사후에는 이종환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팀의 공격은 조용했고 5회까지 영의 행진이 이어졌다. KIA가 추가점을 뽑지 못하자 삼성이 뒤집기에 나섰다. 6회초 2사2루에서 삼성은 대타 박한이를 내세웠고 좌전 적시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우동균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손주인이 좌익수 옆 2타점 2루타로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선발 정인욱이 5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 6회초 역전에 성공한 뒤 차우찬을 올려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동걸이 8회 1실점했으나 9회 심창민이 등판해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서재응은 45이닝 무실점 행진이 끝난데다 또 하나의 목표인 생애 첫 10승 사냥에도 실패했다. 성적은 8이닝 10피안타 2볼넷 4실점. 8회까지 마운드에 올랐지만 타선이 끝내 역전점수를 뽑아주지 못해 분루를 삼켰다. 9회 김진우가 올라 1이닝을 던지고 규정이닝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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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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