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서재응(35·KIA 타이거즈)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 45이닝에서 중단됐다.
서재응은 6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배영섭과 정형식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 위기에 몰린 서재응은 이지영에게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으나 안치홍이 공을 1루에 던진 사이 배영섭이 홈을 밟아 실점했다.
이로써 45이닝(선발 44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던 서재응의 기록은 중단됐다. 서재응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은 역대 4위다. 3위는 김시진의 45⅓이닝이며, 1위와 2위 기록은 모두 선동열이 가지고 있다. 선동열이 세운 기록은 49⅓이닝이다.
한편 서재응은 지난달 30일 군산 롯데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선발 44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선동열의 기록(37이닝)을 넘어 이 부문 프로야구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서재응.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광주 =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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