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맨시티전을 앞두고 미언론에 주목을 받았다. 그의 출전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사진= 한희재 기자 |
선덜랜드는 6일 밤 8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시티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동원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1군 경기에 단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앞둔 맨시티 팬들이나 선덜랜드 팬들 모두 지동원을 기억하고 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맨시티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인 ‘블리처리포트’는 맨시티전 프리뷰에서 “맨시티의 팬들은 지동원을 잊지 못 할 것이다. 오프사이드 논란의 골이 맨시티를 잠재웠다”며 지난 시즌 지동원의 활약을 언급했다.
그러나 최근 지동원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선덜랜드는 스티븐 플레쳐, 루이 사하, 프레이저 캠벨, 코너 위컴 등의 공격수도 모자라 최근 스코틀랜드의 간판 공격수 제임슨 맥파든까지 훈련에 합류시켰다. 지동원의 입지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1군 경기에서 지동원의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그는 주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21 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며 꾸준히 1군 경기출전에 대비하고 있었다.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도 지동원을 완전 배제하지 않았다. 리그에서 꾸준히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회를 줄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 전은 선덜랜드 올해의 경기로 선정됐으며 결승골을 터뜨린 지동원과 키스남의 세레머니가 화제가 된 바 있다. 과연 지동원이 극적인 결승골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던 맨시티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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