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
'점프, 점프, 점프, 슛~'
땅볼 코너킥을 세 번의 속임수 끝에 골로 연결하는 세트피스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대는 지난 1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에서 벌어진 17세 이하 축구 세르비아와 몰도바의 유럽 선수권 지역 예선전.
득점없이 맞선 전반 세르비아가 왼쪽 코너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키커는 아크서클 방향으로 공을 낮게 깔았다. 일직선으로 줄 지어 선 세르비아 선수 3명은 공을 받을 듯 하면서 점프를 하며 차례로 공을 흘려보냈다. 수비와 골키퍼는 우왕좌왕했다. 그 사이 팀의 에이스인 안드리야 지브코비치가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신기한 세트피스를 마무리 지었다.
이 장면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언론과 네티즌들은 "최근 나온 가장 흥미진진한 코너킥 세트피스" "만화에서 나올 법한 장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미를 보이고 있다.
세르비아는 몰도바를 4대0으로 완파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유튜브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0C0jPynHF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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