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2012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대거 교체했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무려 10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6명을 새롭게 등록시켰다. 선수들을 위한 배려 차원이다.
김기태 감독은 "시즌을 마치고 군입대하는 선수들을 위주로 1군에 등록시켰다"며 "말소된 선수들은 시즌 종료 후 교육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이라고 엔트리 대폭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LG는 서상우, 윤정우, 이민재(이상 외야수), 윤진호, 김재율(이상 내야수), 유강남(포수)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임찬규, 한희, 송윤준, 신재웅, 신동훈(이상 투수), 조윤준(포수), 김용의, 최영진, 김영관, 정주현(이상 내야수) 등 10명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군입대를 앞둔 선수들에게 마지막 1군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반면 교육리그 참가를 앞두고 있는 선수들은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LG는 올 시즌 이미 7위가 확정됐다. 두산과의 이날 시즌 최종전에는 최근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리즈가 선발로 등판해 유종의 미를 노린다.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두산은 정대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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