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9구단 운영 체제에 대한 “장단점이 모두 있을 것 같다”는 견해를 밝힌 SK 이만수 감독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일침을 가했다. 사진=MK스포츠 DB, 강병규 트위터, 다음 아고라 캡처 |
이만수 감독은 지난 19일 오전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임시 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문제와 관련해 “다 이유가 있어 그렇게 결정된 것 아니겠느냐”며 “9구단 체제는 장·단점이 모두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만수 감독은 “장점은 3일 쉴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우리 팀 같은 경우 3일 휴식을 앞두고 마리오, 윤희상을 내보낸 뒤 3일 쉬고 다시 마리오, 윤희상을 내보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즉, 원투펀치를 갖춘 팀들이 유리한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부분이 단점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프로는 매일 경기하는 게 좋다. 프로선수들은 매일 경기하는 쪽으로 몸 상태가 맞춰져 있다. 그런데 중간에 휴식을 취하면 리듬이 깨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강병규는 분노했다. 강병규는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사람들이 이만수를 욕할 때도 좀 더 지켜보기로 했었다. KBO이사회가 9구단 체제를 고집하고 10구단 창단을 유보를 결정한 오늘 이만수는 구단 사장들이 결정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고 개인의 생각을 밝혔다고 한다. 이만수 OUT”이라고 분노를 표했다.
강병규는 18일에는 “프로야구단을 창단하고자 안달인 지자체와 대기업들 그 고마움을 거절하는 배부른 구단 기업들, 참 웃긴 세상. 불과 6년 전만해도 거저 가져가라고 해도 거들떠 보지도 않던 지자체와 대기업들. 어쩜 그렇게 사이좋게 돌XXX인지 몇 년 앞도 못 내다 본다”고 이에 대한 수위 높은 비판도 가했다.
지난해 전라북도는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완주군 등과 함께 유치의향서를 내고 도민 100만명 서명 운동을 펼쳐왔으나,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는 10구단 창단 승인을 19일 유보하면서 홀수 구단 체제의 대안을 제시했다. 10구단 창단을 충분한 준비 없이 진행할 경우 현재 53개에 불과한 고교야구팀으로는 선수수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따른 프로야구의 질적 가치가 하락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였다.
[mksports@mkinternet]
▶크리스탈 시구, ‘언니 제시카 굴욕, 통쾌하게 설욕’
▶미녀 아나운서, `덕지덕지 테이프 굴욕`
▶문정희, `유부녀 맞아?, 반전 섹시백`
▶달샤벳 세리 `남심을 끌어당기는 손짓`
▶상하이가 드로그바 위해 준비한 차 번호판의 비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