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7일 수요일

'나이트 7승째' 넥센, 두산 꺾고 3연승 행진







[OSEN=목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브랜든 나이트(37)가 팀에 승리를 안겼다.

넥센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8이닝을 1실점으로 지킨 나이트의 호투를 발판삼아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33승2무30패를 기록하며 두산전 2연승과 함께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두산은 선취점을 뽑고도 지키지 못해 31승1무32패,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나이트는 이날 8회까지 단 93개(스트라이크 65개+볼 28개)의 공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1회 정수빈에게 좌중간 3루타를 내준 뒤 윤석민의 땅볼로 선취점을 내줬으나 이후 몸쪽 싱커를 과감하게 던지며 두산 타선을 5안타2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막았다.

넥센은 2회 반격에 나섰다. 2사 3루에서 김민성의 동점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넥센은 4회 선두타자 박병호가 좌전 2루타로 나간 뒤 유한준의 내야안타, 서건창의 땅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넥센은 5회 2사 3루에서 나온 이택근의 중전 적시타, 7회 상대 투수 이혜천의 송구 실책 후 폭투로 얻은 점수를 보태 승리를 거뒀다.

평균자책점 1위와 2위의 싸움에서는 1위 나이트가 8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2.15까지 내리면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2위 이용찬(2.44)에 판정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선두를 굳게 지켰다.

타석에서는 4번타자 박병호가 2루타 2개 포함 2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사구로 100% 출루를 기록, 나이트의 승리 도우미 역할을 해냈다. 유한준도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손승락은 시즌 16세이브째(단독 3위)를 거뒀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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