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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목동, 고유라 기자] "한국에서 오래 야구를 하는 것이 내 개인적인 목표다".
넥센 히어로즈의 '효자 용병' 브랜든 나이트(37)가 괴물 피칭으로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나이트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8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나이트는 팀이 4-1로 승리해 시즌 7승째(2패)를 거뒀다.
이날 나이트는 효율적인 투구수 관리로 완벽투를 펼쳤다. 가장 많았던 이닝 투구수가 18개, 가장 적은 투구수를 기록한 5회는 8개에 불과했다. 이닝 당 평균 투구수가 11.63개에 그쳤다. 총 투구수는 93개(스트라이크 65개+볼 28개)였다.
나이트는 경기 후 "마지막 승리 후 승리를 챙기기까지 조금 오래 걸린 것 같은데 타선 지원이야 잘 쳐줄 때도 있고 못 해줄 때도 있는 것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최근 3경기 호투하고도 승리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담담하게 말했다.
나이트는 이어 "첫 회 1점을 줘서 야수들에게 부담을 준 것 같았는데 2회와 4회, 5회 점수를 내주면서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오히려 야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시즌 7승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무대 개인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이다. 나이트는 "지금쯤 9승 정도였다면 더 좋겠지만 지금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내 목표는 한국에서 야구를 오래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트는 마지막으로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볼넷이 없었던 것에 가장 만족한다. 지난해 볼넷이 많았던 것에 실망스러웠다. 타선 지원은 제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볼넷은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볼넷이 없는 것에 만족한다"고 웃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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