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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목동, 고유라 기자] "선발도 뛰고 중간도 뛰는 검증된 선수 아닙니까".
류중일(49)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KIA 타이거즈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투수 김희걸(31)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삼성은 22일 KIA와 김희걸을 받고 내야수 조영훈(30)을 내어주는 1대1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과 롱 릴리프를 겸할 수 있는 전천후 투수를 보강하게 돼다"고 밝혔다.
류 감독도 이날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이번 KIA와의 3연전 첫 날에 선 감독님이 야수가 없다고 하시더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김희걸 이름이 나오길래 카드가 맞는 것 같아 구단에 보고했다. 그게 이틀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어 "KIA에서 선발도 뛰고 구원도 뛰는 모습을 다 봤다. 검증된 투수인 것 같아 만족한다. 김희걸이 아니었으면 트레이드 안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당장 1군에 올릴 수는 없다. 류 감독은 "현재 1군 투수 중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가 없다. 지금 오고 있다고 하니 경산에 보내서 몸상태가 되면 경기에 투입시키고 구위를 봐서 지금 있는 선수들보다 나으면 바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IA로 가게 된 조영훈에 대해서도 류 감독은 "다른 팀에 가면 주전급이다. 우리 팀에는 이승엽, 채태인 때문에 설 자리가 없다. 당장 경기에 나와 뛰어도 될 거다. 아까 통화하면서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더니 '아닙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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