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0일 수요일

호날두, 소아암 아동 치료비 대신 내줘








[골닷컴] 김영범 기자 =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9세 소아암 환자의 치료비를 전액 대신 내줬다는 소식이다.


스페인의 라스 팔마스주에 살고 있는 누하제트라는 소년은 2년전 암에 걸린뒤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이미 담당 의사들은 그의 치료를 포기한 상황이었다.

누하제트의 부모는 아이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지난달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그의 에이전트인 죠르헤 멘데스를 만날 수 있었다.

누하제트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호날두와 멘데스는 이후 누하제트가 마드리드 최고의 의료 시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 전액을 지불했다고 한다.

누하제트의 아버지는 스페인 일간지 'AS'와의 인터뷰에서 "병원이 우리에게 세 가지 선택 사항을 줬다. 그냥 포기하고 기다릴 것인지, 몇몇 실험적인 테스트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미국으로 검진 결과를 보내 개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찾아낼 것인지다."라며 새로운 희망이 생긴 것에 감사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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