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7일 수요일

두산 타선의 뜨는 별, 최주환, 윤석민, 김재환의 효과

















광고





두산이 젊은 곰들의 힘찬 방망이질에 웃고 있다.

중심타자 김동주의 왼 허벅지 부상과 최준석, 이종욱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두산은 새롭게 뜨는 별들 덕에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최주환, 윤석민, 김재환이 그 주인공. 이들의 역동적인 활약에 두산 타선도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이토 두산 수석 및 타격 코치는 “젊은 선수들이 잘 뛰면 주전급 선수들이 위기감을 느껴 팀 전력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이들 선수들이 ‘주전 백업’이 아닌 ‘경쟁자’라고 인식되는 순간 타선은 더욱 활기 있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주환은 두산의 톱타자 자리를 꿰차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1번 타자였던 이종욱에겐 좋은 자극이 됐다. 부진에 빠졌던 그는 지난 19일 잠실 넥센전에서 7년 연속 한 시즌 두자릿수 도루에 성공, 타격도 살아나고 있다.

24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린 윤석민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4할5푼5리를 기록하고 있다. 3번 타자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수에서 1루수로 변신한 김재환 역시 호수비로 연일 아웃카운트를 잡아낸다.

이토 코치는 이들의 활약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예고했다. 두산 타선의 중심으로 우뚝 설 자질을 갖췄다는 설명. 이토 코치는 “윤석민은 장타력이 큰 무기인 선수다. 항상 자기 스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욱 성장 가능성이 있다. 최주환은 팀 정상급의 타격 재능을 갖고 있다.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대응이 가능한 배트 컨트롤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환의 가능성도 눈여겨 봤다. 그는 “김재환은 장타력과 한방이 있는 타자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자기 스윙을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감을 잡는 순간 타선에 활기를 줄 것이다”고 자신했다.

문미영기자 mymoon@sphk.co.kr

[한국아이닷컴 인기기사]
  • ☞ '섹스동영상 유출' 스타, 탕웨이에게까지… 분노
  • ☞ 유인나, 넥타이키스때 속마음이… 깜짝
  • ☞ 김연아, 비키니 미녀들 다 제치고… 당당
  • ☞ 홍세라 "'첫경험' 후 열심히 즐겼더니…"
  • ☞ UFO 추락? 접근하면 전자장비 먹통 '주목'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