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1일 목요일

박찬호-김선우, 첫 해외파 선발 맞대결 성사







[OSEN=잠실, 박현철 기자] 선후배를 떠나 자존심이 걸린 경기가 22일 한밭에서 펼쳐진다.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에 빛나는 한화 이글스 박찬호(39)와 두산 베어스의 '써니' 김선우(35)가 22일 대전구장에서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첫 해외파 투수들의 맞대결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으로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을 세운 뒤 지난해 일본 퍼시픽리그 오릭스를 거쳐 연고팀 한화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는 올 시즌 3승 5패 평균자책점 4.05(21일 현재)를 기록 중이다.

경기마다 부침이 있던 박찬호였으나 두산을 상대로는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3으로 대단한 활약을 선보였다. 당시 선발 맞대결 상대는 모두 이용찬이었다.

지난해 16승(2위)을 거두며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원투펀치로 분전했던 김선우는 올 시즌 12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7.08로 슬럼프에 빠져있었다. 1997년 고려대 2학년 당시 보스턴과 계약을 맺었던 김선우는 몬트리올-워싱턴-콜로라도 등을 거치며 유망주로 각광받았으나 혁혁한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올 시즌 김선우는 지난 5월 16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선발로 제 몫은 했으나 계투 난조로 인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바 있다. 선수 스스로도 22일 한화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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