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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3연패'에 빠진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이 짧은 한 마디를 남겼다.
LG는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1-4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29승 2무 28패를 기록하며 다시 5할 승률이 위태로워졌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위기다"라고 짧은 한 마디를 남겼다. 평소 패하는 경우에도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 "내일은 좋은 경기 하겠다" 등의 무덤덤한 코멘트를 남겼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는 결국 선수단의 분발과 각성을 촉구하려는 김 감독의 의지로 해석된다. 3연패를 당한 최근 3경기에서 LG는 단 2득점에 그쳤다. 한 경기에서 1득점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사령탑이 위기를 느낀 LG가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대전=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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