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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5연패 후 3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LG는 3연패 수렁으로 빠졌다.
한화는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송창식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승째를 거두고, 포수 정범모의 3안타 2타점 활약에 힘 입어 4-1 승리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지난달 25~27일 목동 넥센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3연승. LG는 시즌 3번째 3연패 당했다.
한화 선발 송창식의 역투가 빛났다. 에이스 류현진이 등 근경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임시 선발 들어간 송창식은 시즌 3번째 선발등판에서 흠잡을 데 없는 피칭을 펼쳤다. 5이닝 동안 87개 공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최고 구속 146km 직구(45개)에, 슬라이더(22개)와 포크볼(17개)을 결정구로 삼았다.
매회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실점을 주지 않는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1회 2사 2·3루, 2회 1사 2·3루에서 실점 없이 막았다. 2회 1사 2·3루 서동욱-이대형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3회에도 1사 2루에서 정성훈-손인호를 범타처리. 5회에도 2사 2루에서 정성훈을 삼진 처리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송창식이 호투한 사이 한화타선도 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3회 첫.타자 정범모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찬스를 잡았다. 양성우의 내야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 백승룡 타석에서, LG 투수 이승우의 스트라이크된 공을 포수 김태군이 뒤로 빠뜨리는 사이, 3루 주자 정범모가 홈을 밟았다. 포수 패스트볼로 결승점 허용.
4회에도 한화는 이대수-오선진-김경언의 3연속 안타로 잡은 1사 만루에서 정범모가 이승우를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는 큼지막 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3-0으로 달아났다. 정범모는 3타수 3안타 2타점 맹타. 한화는 6회 2사 1·3루에서 대타 신경현의 중전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오선진이 4타수 2안타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치는 등 장단 12안타를 폭발시켰다.
한화는 6회부터 마일영-안승민-션헨-정민혁-박정진이 총동원돼 리드를 지켰다. 박정진은 3경기 연속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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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6회 2사 후 오지환이 마일영의 3구째 몸쪽 높은 126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시 즌6호 홈런이 유일한 득점에 그쳤다. 선발 이승우가 4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패(1승)째를 당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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