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9일 화요일

삼성 탈보트, KIA전 6이닝 1실점 호투 '2G 연속 QS'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탈보트는 1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총 96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2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에서 큰 위기없이 첫 이닝을 마친 탈보트는 2회 2사 상황에서 나지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다음타자 김상훈을 2루수 앞 땅볼로 아웃시켰고, 3회에는 삼자범퇴로 가볍게 막아내며 호투를 이어갔다.

4회에도 2사 상황에서 최희섭에게 볼넷 만을 내줬을 뿐 다른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KIA 타자들을 압도했고, 5회에도 선두타자 나지완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상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의 실점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6회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내야안타를 맞은 뒤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진루시켰고, 후속타자 이범호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내줬지만 다음타자 최희섭을 1루수 앞 땅볼로 잡아낸 뒤 7회 수비상황에서 권오준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7회 현재 삼성이 KIA에 7-1로 크게 앞서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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