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8일 월요일

KIA 반격 키워드, 첫 경기와 위닝시리즈







[OSEN=이선호 기자]KIA가 3주째 위닝시리즈를 못하고 있다.

KIA는 지난 5월 넷째주 꿈에 부풀었다. 한화와 LG를 홈으로 불어들여 모두 이겼다. 6연승과 함께 -6승을 모두 변제하고 시즌 5할 승률에 올랐다. 5월 26일 이종범의 은퇴식도 연승 분위기속에서 기분좋게 치렀다. 드디어 KIA의 반격이 개시되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3주째 뒷걸음을 했다. 이유는 여섯 카드에서 단 한번도 위닝시리즈를 못했기 때문이었다. 패-패-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여섯 카드에서 먼저 첫 승을 거둔 경기는 단 한 번 있었다.  그것도 6월 8일 사직경기가 비로 취소되자 다음날 토요일 경기에서 이긴 것 뿐이었다.

첫 경기의 중요성은 크다. 3연전 가운데 첫 머리에서 승리하면 나머지 2경기를 여유를 갖고 임할 수 있다. 때문에 위닝시리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첫 경기에서 아깝게 경기를 내주면 다음 경기까지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 선동렬 감독도 "첫 경기를 먼저 잡아야 나머지 두 경기도 유리하다"고 밝히고 있다.

3주 동안 첫 경기의 추억이 좋지 않았다. 6연승 직후 첫 상대인 두산전(5월 22일 잠실)에서 초반 주루사와 병살타로 꼬이며 패했다. 결국 다음날까지 무릎을 꿇었고 6연승 상승세가 꺾어버렸다. 지난 15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첫 경기도 마찬가지.  3-0으로 줄곧 앞서다 추가점이 나오지 않고 수비실수까지 겹쳐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무승부로 끝났다. 이기지 못한 아쉬움에 다음날도 1-5로 패했다.  

18일 현재 KIA는 5할 승률에서 4승이 모자란 7위이다. 흑자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연승도 좋지만 위닝시리즈가 필요하다. 그러나 탄탄한 마운드와 견고한 수비력, 빈틈없는 작전 수행능력과 득점 결정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지난 3주 동안 KIA가 부족했던 것들이다. KIA가 3주째 이어온 첫 경기 징크스를 깨고 위닝시리즈를 거둘 것인지 궁금해진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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