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0일 월요일

아스널, 송 바르셀로나로 보낸 이유 "성의 없어서"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스널이 주전 미드필더였던 알렉스 송을 FC바르셀로나로 보내야만 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송이 아스널에서 태업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던 것이 이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송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발표했다. 송의 이적료는 1,900만 유로(약 267억 원)로 바르셀로나와 계약기간은 5년이었다.



매년 여름 선수 이탈에 시달리는 아스널은 올 여름에도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송까지 팀을 떠나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그러나 아르센 벵거 감독을 비롯해 아스널은 송의 이적은 큰 영향이 없다는 생각이다. 이는 떠나기 전 송이 보여준 모습 때문.



올 초부터 주급 인상을 요구했던 송은 최근 들어 재계약을 거부하는 아스널에 불편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 팀 관계자의 말을 빌린 데일리메일은 송이 팀 훈련에도 자주 늦었고 최근에는 성의 조차 없었으며 코칭스태프의 지시도 따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된 송은 오는 21일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에서 열릴 감페르 컵을 앞두고 공식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C) 아스널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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