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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두원 기자] 박지성이 속한 퀸즈파크레인저스를 비롯해 스완지시티, 풀햄, 아스날, 리버풀, 아스톤빌라 등 다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기성용(23, 셀틱)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협상 당사자인 셀틱 구단이 현재 협상을 벌이고 있는 팀이 스완지시티라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영국의 BBC가 보도했다.
BB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을 영입을 위해 공식 오퍼를 넣었다(Swansea make bid for Celtic's Ki Sung-Yueng)는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셀틱이 현재 1개 팀과 기성용의 이적을 놓고 협상 중에 있다"는 요한 음잘비 셀틱 수석코치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BBC는 음잘비 코치는 구체적인 협상팀에 대해 언급을 피했지만 "셀틱 대변인을 통해 현재 셀틱이 협상을 벌이고 있는 팀이 스완지시티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음잘비 코치는 오는 22일 스웨덴 헬싱보리와 UEFA챔피언스리그 예선 1차전 원정을 떠나기에 앞서 가진 PA통신과 인터뷰에서 "기성용이 셀틱을 떠나고 싶어한다"며 이적을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성용은 여러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확실한 건 현재 1개 클럽이 그에 대한 오퍼를 넣었고 이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클럽인지는 말할 수 없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다려보자. 개인적으로 한 팀 혹은 두 팀 정도의 오퍼가 더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 현재 스완지시티로의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는 기성용의 거취가 조만간 결정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음잘비 코치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팀의 주축 선수였던 기성용이 비록 셀틱을 떠나게 됐지만 팀은 시즌 내내 기성용 없이도 팀을 꾸려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면서 기성용의 이적이 팀에 큰 타격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퀄티리 있는 선수가 나가게 되면 그에 반해 새얼굴들을 볼 수 있다"며 기성용의 이적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며 2012-13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예선 진출권을 얻은 셀틱은 오는 22일 새벽 스웨덴의 헬싱보리와 예선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nomad798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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