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1일 목요일

은행장을 감동시킨 노경은의 1808일만 선발승







[OSEN=잠실, 박현철 기자] 21일 넥센전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의 잠실구장 라커룸에는 떡과 과일 상자가 우완 노경은(28) 앞으로 왔다. 이를 보낸 사람은 민병덕 KB 국민은행장. 노경은이 올해 은행 측의 '상반기 저축왕'이라도 된 것일까. 그것은 아니다.

민 행장은 노경은이 지난 17일 잠실 삼성전서 7이닝 2실점 호투로 1808일 만의 선발승을 거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떡과 과일을 보냈다. 민 행장과 노경은 사이에는 다름 아닌 '시구자와 시구 지도자'라는 인연이 숨어있다.

일전 민 행장은 두산과 업무 제휴를 맺은 것을 기념해 잠실 두산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한 적이 있었다. 이 때 노경은이 민 행장의 시구를 정성껏 지도한 덕택에 민 행장은 성공적인 시구를 마쳤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노경은은 선발 3경기 째 만에 호투로 선발승을 거뒀다. 노경은의 희소식을 접한 민 행장은 "그 때 시구를 정성껏 지도해 준 일도 있고 오랜 노력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는 데 감동을 받았다"라며 구단을 통해 노경은에게 선물을 건넸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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