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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좌완 차우찬이 시즌 첫 선발승을 신고했다.
차우찬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등판, 7이닝 2실점(2피안타 6볼넷 3탈삼진)으로 잘 막았다. 지난해 9월 27일 잠실 두산전 이후 268일 만에 선발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삼성은 전날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탓에 마운드에 빨간 불이 켜졌으나 선발 차우찬이 7회까지 호투한 덕분에 KIA를 7-2로 눌렀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 1회 1사 후 박한이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최형우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때려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KIA는 2회 이준호의 적시타에 힘입어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볼넷 3개를 얻어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이준호가 좌전 안타를 때려 나지완과 최희섭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올 시즌 KIA와의 상대 전적에서 6승 3패 1무로 강했던 삼성은 3회부터 시동을 걸었다. 박한이의 우전 안타, 이승엽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상황에서 박석민이 우전 안타를 때려 2-2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5회 1사 후 배영섭이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박한이가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배영섭은 3루까지 안착했다. 최형우가 볼넷을 얻어 1,3루 찬스를 만든 삼성은 이승엽의 우전 안타로 3-2로 승기를 되찾았다. 삼성은 7회 박석민, 이지영, 조동찬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박한이는 4타수 3안타 3득점, 박석민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최형우와 이지영도 2안타씩 뽑아냈다.
KIA는 2회 만루 찬스에서 이준호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지만 승기를 지키지 못했다. 선발 김진우는 6⅓이닝 6실점(11피안타 3볼넷 9탈삼진)으로 무너졌다. 시즌 4패째.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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