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9일 일요일

박태환, 자유형 200m에서 쑨양 잡는다







[일간스포츠]


아시아의 라이벌, 박태환(23)과 쑨양(중국)이 자유형 200m에서 또 만난다. 그러나 이번에는 박태환이 쑨양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형 200m 예선은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결승은 30일 새벽에 열린다. 박태환은 29일 오전에 끝난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쑨양에 밀려 은메달을 땄다. 하지만 200m는 다르다. 이 종목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라이언 록티(미국)다. 베이징올림픽 이 종목 우승자 마이클 펠프스는 출전하지 않는다. 역시 이 종목의 강자인 파울 비더만(독일)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에서 예선탈락 하는 등 부진한 모습이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최강이다. 이 종목 아시아최고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쑨양이 지구력에서는 박태환을 앞설지 모르지만, 아직까지 단거리 스피드에서는 박태환을 압도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박태환 전담팀은 이번 대회 전 "목표는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세계신기록, 그리고 자유형 200m 금메달이다"고 밝혔다. 박태환이 비록 400m에서 목표했던 금메달을 따내진 못했지만, 최근 몇년간 부쩍 좋아진 단거리 스피드로 볼 때 자유형 200m에서 깜짝 결과를 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박태환이 자유형 400m에서 실격 해프닝 등을 겪으면서 독기를 품은게 200m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박태환과 쑨양은 8월3일 예선을 시작하는 자유형 1,500m에서도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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