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8일 토요일

英 언론, "한국 男 양궁 결승 좌절, 국가 망신 간주"







[OSEN=이균재 기자] 영국 언론이 2012 런던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서 3위에 오른 한국 남자 대표팀의 소식을 전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한국 양궁이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당한 패배는 국가 망신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지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은메달)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오진혁(31, 현대제철), 임동현(26, 청주시청), 김법민(21, 배재대)이 출전한 양궁 남자 대표팀은 이날 새벽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4강전서 한국의 이기식 감독이 이끄는 미국에 219-224로 패했다.

한국은 1엔드에서 10점 2발을 성공시키며 55-53으로 앞섰지만 2엔드에서 110-109로 쫓겼다. 3엔드에서 164-165로 역전을 허용한 한국은 결국 마지막 4엔드에서 55점을 쐈지만 미국이 10점 5발을 기록해 패배했다.

한국은 멕시코와 동메달 결정전서 224-219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우승은 이탈리아에 돌아갔다. 남자 개인전 첫 주자로 나서는 한국의 임동현은 오는 30일 오후 개인전 64강 경기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dolyng@osen.co.kr

<사진> 김법민-오진혁-임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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