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5일 일요일

프로야구 7월 2주 최고 화제의 장면은?









'한 주간의 최고 화제 장면을 한 자리에 모아서!'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경기 400만 관중(255경기째, 기존 기록은 307경기)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스포츠에서는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 그라운드 위에서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최고 화제의 장면 '네 가지'를 선보입니다.


'야구없는 월요일, 영상도 즐기고 투표도 하고 스타도 만나고 댓글도 달고'
팬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먼데이 폴>에 열혈 야구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 '넝쿨째 굴러온 이성열' 이적 후 첫타석서 홈런? (7월 11일)


'좋다 말았네..' 두산에서 넥센으로 건너온 이성열이 이적 후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홈런성 파울을 날리며 입맛을 다셨다. 이성열은 지난 11일 SK전에 6번 지명타자로 첫 출전, 부시의 2구째를 받아치며 우측 폴대를 사뿐히 넘겼다. 그라운드를 유유히 돈 뒤 세리머니까지 다 끝냈지만, 비디오 판독 후 끝내 파울로 선언되며, '이적 후 첫 타석 홈런'의 주인공에서 '비디오 판독 뒤 병살타'의 주인공으로 내려앉았다.



2. '도랑치고 가재잡고'의 좋은예? 나쁜예? (7월 12일)


공 하나에 KIA와 롯데의 표정이 극명히 갈렸다. 지난 12일 롯데-KIA 광주전에서 롯데 박준서가 친 공이 유격수 앞으로 가며 2루서 3루로 뛰던 강민호가 우선 런다운에 걸렸고, 그 틈을 노려 2루로 뛰던 박준서마저 KIA의 협살에 걸리며 허무하게 이닝을 마감한 것. 하일성 해설위원 말마따나 롯데 팬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있어서는 안 될 플레이'가 나오며 땅을 치게 만들었다. '팬이 겪는 멘붕'의 좋은 예?



3. '방탄수비' 박종윤 '이젠 내가 수비요정' (7월 12일)


'수비요정 이대호'를 방불케하는 멋진 수비를 펼친 박종윤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그 동안 원체 수비에 정평이 나있었던 박종윤이지만, 13일 한화 강동우의 안타성 타구를 또 한 번 육감적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의 싹을 싹둑 잘라냈다. 이에 유먼은 '환한 미소'로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박종윤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올 시즌에 타격 포텐까지 터지며 롯데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박종윤, 그의 활약은 과연 어디까지?



4. 진갑용 폭발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7월 15일)


삼성 안방마님 진갑용이 폭발했다. 지난 15일 9:4로 리드한 7회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진갑용이 KIA 박지훈의 초구에 강타당하며 분노 게이지가 순간적으로 급상승한 것. 이에 양팀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오며 뒤엉켰지만, 주심의 적극적인 육탄방어(?) 덕에 초기진화되며 '초단시간' 벤치클리어링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팬들은 진갑용의 마크에 홈으로 파고들던 김선빈이 부상당한 것에 대한 복수가 아니었냐며 추측을 더하기도.





































2012 프로야구, 7월 2주 최고 화제의 장면은?
'넝쿨째 굴러온 이성열' 이적 후 첫 타석서 홈런?
롯데 어이없는 주루플레이 '아무리 3일을 쉬어도..'
'방탄수비' 박종윤 '이젠 내가 수비요정'
진갑용 분노 폭발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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