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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를 대표하는 프로레슬러 데이브 바티스타(43, 미국)가 종합격투기에 데뷔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바티스타는 CES MMA라는 중소단체와 계약했으며 오는 10월 6일(현지시각)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덴스 던킨 도너츠 센터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데뷔전을 갖는다.
바티스타는 지난 2010년 종합격투기 전향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뒤 스트라이크포스와 계약을 놓고 협상하기도 했다. 당시 스트라이크포스측 역시 바비 래쉴리와와의 대결을 반드시 실현시키고 싶다고 밝히는 등 계약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2011년 단체가 UFC에 인수되면서 진출은 무산되고 말았다.
데뷔전 상대는 라시드 에반스로, 프로 경험은 없으며 아마추어 무대에서 1승 2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바티스타는 프로레슬링에서 WWE 세계헤비급 챔피언 4회, WWE 챔피언 2회, WWE 태그 챔피언 3회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종합격투기는 완전히 다른 세계이고, 나이가 적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기대치는 높다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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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일 기자 junil.k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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