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허종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7)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 연승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홈경기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리그 개막 이후 첫 연승을 기록한 마드리드는 3승 1무 2패 승점 10점을 기록, 리그 6위로 올라섰다. 1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는 8점이다. 데포르티보는 1승 3무 2패 승점 6점으로 15위에 그쳤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끈 호나우두는 개인 득점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리그 6호골을 기록한 호나우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 1위 라다멜 팔카오(7골)을 1골 차로 추격했다.
마드리드는 이날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거센 공격을 펼쳤다. 슈팅과 점유율, 득점 기회 등 앞서지 못하는 것이 없었다. 데포르티보의 골키퍼 다니엘 아란주비아의 눈부신 선방이 없었다면 마드리드의 득점은 5골 이상이었을 것이다. 마드리드는 23개의 슈팅(13개 유효슈팅), 점유율 59%를 기록했다. 반면 데포르티보는 5개의 슈팅에 그쳤다.
하지만 선제골은 데포르티보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리키가 브루노 가마의 도움을 받아 골을 기록한 것. 하지만 마드리드는 당황하지 않았다. 전반 23분 앙헬 디 마리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나우두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38분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가 왼발로 가볍게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역전을 만든 마드리드이지만 공격은 멈출 줄을 몰랐다. 전반 44분 호나우두가 공에 대한 끈질긴 집중력을 바탕으로 문전 혼전 상황에서 한 골을 더 추가했고, 후반 21분에는 페페가 사비 알론소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팀의 4번째 골을 만들었다.
마드리드의 포격은 후반 39분에서야 그쳤다. 호나우두가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하자 마드리드의 공격은 잠잠해졌다. 하지만 데포르티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데포르티보는 적지에서 1-5 대패라는 결과를 받아든 채 고개를 숙이고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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