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6일 수요일

가가와, 이적 후 처음으로 관중석 신세







(베스트 일레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선전했던 가가와 신지가 캐피털 원컵 뉴캐슬전에선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27일(한국 시각)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는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의 2012-2013 캐피털 원컵 3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지난 풀햄전에서 부상당했던 웨인 루니가 복귀한 가운데, 맨체스터Utd.는 2-1로 승리했다. 가가와는 이적 후 처음으로 벤치 밖으로 밀려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니치>는 이날 경기가 현재 병행하고 있는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정규 경기에 비해 중요도가 다소 떨어진다고 판단, “가가와는 오는 29일 정규리그와 10월 2일 챔피언스리그에 에이스 반 페르시와 함께 투입될 것에 대비해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날 1개월 만에 부상에서 회복돼 경기에 나선 루니는 가가와가 노리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1분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루니는 경기 종료 후 현지 인터뷰에서 “괜찮은 복귀전이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경기 감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만족해 했다.

글=양창모 기자(yangmolleh@soccerbest11.co.kr)

사진=PA(www.pressassoci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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