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4일 목요일

'치차리토' 에르난데스, 맨유서 토사구팽 당하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이 나온 맨유 치차리토. / 맨유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김용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4)가 '토사구팽' 당할 처지에 놓였다.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각) "지난여름 로빈 판 페르시를 영입한 맨유가 에르난데스의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주요 언론은 맨유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에르난데스를 내보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에르난데스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데려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0년 여름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에서 맨유로 적을 옮긴 에르난데스는 데뷔 첫해 20골을 넣어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 시즌 대니 웰백에게 밀려 교체 선수로 활약하더니 올 시즌엔 판 페르시까지 맨유 공격진에 합류하며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신도 출전 기회가 줄어든 것에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에르난데스에 관한 관심은 사리지지 않은 게 분명하다"며 지난 시즌 맨유에 제안한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45억) 이상을 꺼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kyi0486@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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