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3일 수요일

FA 시장 눈독 들이는 SUN 관심주는?







[OSEN=이선호 기자]누가 영입대상인가.

KIA는 이미 스토브리그의 큰 손이 되었다. 선동렬 감독이 이례적으로 FA 선수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부터다. 그동안 육성에 방점을 두었던 선감독의 FA 영입 천명은 현재의 KIA 선수층에서 당장 키워서 성적을 내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FA 시장이 열리려면 아직 한 달을 기다려야 한다. 그럼에도 KIA가 4강 탈락이 확정되면서 KIA의 스토브리그 행보에 눈길이 쏠리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FA 시장에서 KIA의 움직임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렇다면 선 감독은 도대체 어떤 선수를 원하고 있는 것일까.

이번 시즌을 마치고 예고된 준척급 이상의 FA 후보들을 점검해보자. LG 외야수 이진영, 내야수 정성훈, 삼성 우완 불펜투수 정현욱, 롯데 외야수 김주찬, 왼손 불펜투수 강영식, 지명타자 홍성흔, SK 내야수 이호준 등을 꼽을 수 있다.

KIA는 타선과 왼손 불펜투수 보강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한 명 뽑을 지, 혹은 두 명을 뽑을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후보군을 좁혀보면 정성훈, 이진영, 김주찬, 강영식 가운데 주인공이 들어있다. 정현욱, 홍성흔, 이호준은 노장축에 들어있다는 점에서 후보군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FA 시장은 마음만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KIA의 영입후보들은 대부분 소속 팀에서도 잔류를 원하고 있거나 다른 팀에서도 눈독을 들여 치열한 영입전이 벌어질 수 밖에 없다. 과감한 베팅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마음을 잡아야한다. 더욱이 보상선수까지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작년 말 KIA는 SK에서 FA 자격을 얻은 언더핸드 정대현과 접촉했으나 롯데행을 선택하는 바람에 무위에 그쳤다. KIA의 최근 FA선수 영입은 내야수 이범호였다. 2011년 1월 말 당시 소프트뱅크 소속이던 이범호와 접촉해 전광석화처럼 옷을 입혔다. 2003년 말 삼성 마해영 영입 이후 8년만이었다. KIA의 FA 보강책이 순탄하게 진행될 것인지 주목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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