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1일 금요일

조동찬 4타점 맹활약…삼성, 70승 '매직넘버 8'







[OSEN=광주, 이선호 기자]삼성이 70승 고지를 밟으며 매직넘버(M)를 8로 줄였다.

삼성은 2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15차전에서 선발 윤성환이 호투하고 조동찬의 3점포 포함 4타점 활약에 힘입어 9-2로 승리했다. 70승 48패 2무를 기록한 삼성은 우승 매직넘버를 8로 줄였다. KIA를 3연패를 당했다.

초반부터 삼성이 KIA 선발 헨리 소사를 공략했다. 1회초 배영섭이 볼넷을 골랐고 박한이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려 가볍게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1사후 박석민이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3루타를 날려 2-0. KIA 우익수로 나선 조영훈이 과욕을 부리다 3루타를 만들어주었다.

2회도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한 삼성은 3회 추가점을 뽑았다. 이승엽이 중전안타를 날리고 최형우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이지영이 우전적시타를 불러들여 3-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계속된 찬스에서 추가점에 실패하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에 눌려 5회까지 영의 행진을 벌인 KIA는 6회말 드디어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박기남이 우전안타를 날리자 김상현이 중월 2루타를 날려 홈에 불러들였다. 31이닝 연속 무득점 행진을 마감하는 일타였다. 이어 이준호가 좌전적시타를 터트려 한 점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삼성은 후반게 강했다. 8회초 1사 1루에서 조동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려 4-2로 달아났고 김상수의 적시타에 힘입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동찬은 9회초에서도 3점홈런을 날리는 등 결정적 순간에 4타점을 쓸어담았다.

삼성 윤성환은 6회까지 6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고 7승을 수확했다. 삼성은 7회부터 권혁, 안지만, 심창민이 이어던지며 경기를 끝냈다. 선두답게 안정된 마운드, 찬스에서 집중력 높은 공격을 펼쳐 KIA를 연파했다.

KIA 선발 소사는 6이닝동안 7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했으나 8경기째 8승 사냥에 실패했다. 8경기 가운데 7경기에서 QS였다. 진해수에 이어 등판한 홍성민이 추가실점하면서 승기를 건네주었다. 돌아온 김상현이 31이닝 무득점 행진을 깼다는 것만이 유일한 소득이었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민경훈 기자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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