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윤세호 기자]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6번 연속 만루찬스 무산에 4경기 연속 실책이다.
롯데가 계속되는 만루 찬스 무산과 수비 에러로 올 시즌 최다 6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잠실에서 열린 LG와 시즌 18차전 4-6으로 패배, 55패(62승 6무)째를 당하며 두산과 공동 3위가 됐다.
시작은 좋았다. 2회초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2점으로 뽑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4회말 사도스키가 갑자기 제구력 난조에 빠지며 사사구 3개와 함께 3실점, 2-3 역전을 허용했다. 최악의 흐름은 바로 다음에 나왔다.
롯데는 5회초 선두타자 전준우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 LG 3루수 최영진의 에러, 손아섭의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3일 동안 이어진 징크스를 깨뜨리지 못했다. 홍성흔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 정보명은 헛스윙 삼진, 조성환은 1루 땅볼로 세 타자 모두 성급한 승부 끝에 범타로 물러났다.
이후 롯데는 실책성 플레이로 자멸했다. 5회말 2사 1, 3루에서 사도스키가 폭투를 범해 3루 주자 박용택에게 홈을 내줬다. 6회말에는 2사 3루에서 오지환에게 1타점 우전안타를 맞고 이진영의 3루 땅볼에 황재균이 1루 악송구를 범해 추가실점했다.
롯데는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홍성흔이 이상열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작렬, 쉽게 물러나지 않았지만 마무리 투수 봉중근을 당해내지 못하고 역전에 실패했다.
결국 롯데는 시즌 막판 반복되는 악재로 6연패를 안으며 고개를 숙인 채 대구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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