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손애성]
휴가를 떠났던 차두리(32·뒤셀도르프)가 소속팀으로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RP온라인 등 독일 현지 언론은 6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휴가를 받은 차두리가 5일 소속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뒤셀도르프가 여전히 차두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노버트 마이어 뒤셀도르프 감독은 독일 언론과 인터뷰에서“차두리와 상의한 뒤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무기한의 휴가를 줬다. 차두리는 필요한 만큼 휴가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마이어 감독은 10일 무렵까지는 차두리가 훈련에 복귀할 것을 희망했다.
앞서 1일 독일 빌트는 '차두리가 특별 휴가를 받은 것은 부인이 독일 생활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차두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차두리의 에이전트 C2글로벌의 추연구 이사는 2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차두리는 한국이 아니라 동생 차세찌 씨가 있는 스위스에 머물렀다. 오늘(2일) 독일로 돌아간 것으로 안다”며 한국행을 반박했다. 추 이사는 또 “차두리는 개막을 앞두고 휴가를 얻었으며 이번주 중순 쯤 소속팀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나도 독일로 가 사정을 알아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두리의 측근 역시 일간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독일 언론이 지적한 '집안 문제'에 대해 “별일 아니다. 차두리는 2일 독일로 떠났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K-리그 행'에 대해선 “경기에 안 나오니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전혀 그런 일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차두리가 당초 예정된 휴가 기간을 넘기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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