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재현 인턴 기자 = 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은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매 경기 골을 넣으면 금연을 강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부터 만치니 감독으로부터 상담과 최면 치료를 받으라는 조언을 받았지만, 여전히 이를 거부하고 있다. 또한 발로텔리는 담배를 끊지 않고 있고, 올 시즌 스토크 시티와의 리그 맞대결이 끝난 이후 새벽까지 클럽에서 노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계속해서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발로텔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휴식을 취하라는 만치니 감독의 지시를 어기고 밤늦게 외출을 즐겼고, 결국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에게 레알전 휴식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만치니 감독은 'ESPN'을 통해 "발로텔리는 레알전에 출전하지 못해 실망감을 표시했다. 경기에 뛰지 못하는데 기분이 좋을 선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레알 원정을 떠나지 않았기에 아스날전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서 그는 발로텔리의 흡연 문제에 대해 "발로텔리가 담배를 끊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발로텔리가 하루에 담배를 한 갑씩 피는데도 매 경기 두 골씩 넣는다면 금연을 강요하지는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맨시티는 24일 자정(한국시각) 아스날을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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