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호세 마리아 구티(36)가 은퇴를 선언했다.
구티는 지난 17일 마르카에 실린 인터뷰서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을 멈추기로 결정했다"며 "제안을 받았지만 선수 생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구티는 지난 1995-1996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무려 16년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400번에 가까운 경기에 출전했다. 2010-2011 시즌을 앞두고 터키의 베식타스로 적을 옮긴 구티는 첫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었다. 지난 시즌 단 1경기 출장에 그치며 베식타스로부터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다. 새 팀을 물색하며 선수 생활 연장도 고민했지만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향후 계획도 상세히 밝혔다. "레알 유소년 팀을 정말로 지도하고 싶다. 그것은 나의 꿈이다"라고 밝힌 구티는 "구단 이사 혹은 코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젊은 선수들을 양성하고 싶다"고 구체적인 진로를 설정했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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