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4일 화요일

英 언론 “불화설 호날두, R.마드리드에 연봉 450억원 요구”




[일간스포츠] 레알마드리드를 떠나고 싶다고 말한 호날두가 구단에 연간 2500만 파운드(약 450억 원)의 새로운 계약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현 계약이 3년이나 남아 있음에도 새로운 6년 계약을 맺길 원했다.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에 연간 2500만 파운드의 믿기 어려운 계약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의 연봉은 960만 파운드(약 172억 원) 정도. 세금을 제외하면 호날두가 실제 가져가는 연봉은 720만 파운드(약 130억 원)다. 호날두는 올 초부터 구단에 자신의 실 수령액이 1200만 파운드(약 215억 원)가 되도록 재계약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경우 구단이 실제 지급해야 하는 연봉은 1450만 유로(약 260 억 원)다.

이 정도도 부담스러운데, 문제는 2년 뒤엔 세율이 더 오른다는 점이다. 더 선은 '호날두 연봉의 경우 스페인에서 세율이 지금의 24%에서 52%로 오른다'고 설명했다.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스페인 정부는 다양한 세금 인상안을 내놓은 상태다. 인상된 세율대로라면, 구단에서 2500판 유로를 지급해야 호날두가 세금을 떼고 1200만 유로를 가져갈 수 있다.

호날두는 올해 1월부터 새 계약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 했지만, 구단주 플로렌티노 페레즈 가 계약 금액에 대해 멈칫했다. 세율 인상 문제 뿐 아니라 2년 뒤는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구단의 과도한 지출을 방지하는 등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inancial Fair Play) 정책이 시작되는 해이기도 하다.

그러나 더 선은 '에이전트 등 호날두 측은 호날두가 세계 최고 선수의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라나다와 경기 뒤 보인 모습은, 결국 내년 여름 이적을 위한 발걸음을 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데일리 메일 역시 “호날두의 행동은 레알 마드리드를 빠져 나가기 위해 의도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호날두의 몸 값을 감당할 만한 구단으로는 유럽의 세 부호 구단으로 꼽히는 맨체스터시티와 첼시, 파리 생제르망 등이 꼽힌다. 호날두의 바이아웃은 약 1조 4000억원 정도다.

스포츠 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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