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허종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20, 산토스)를 영입하기 위해 3800만 파운드(약 683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유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이 마지막 날 산토스에 38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유는 네이마르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네이마르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마치기 전까지 브라질을 떠나기 싫어한 까닭에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한다.
당초 맨유는 또 다른 브라질의 스타 루카스 모우라(20, 파리생제르맹)를 영입하려 했다. 맨유는 루카스의 전 소속팀 상파울루와 2600만 파운드(약 468억 원)에 이적 합의까지 이끌어냈지만, 루카스와 계약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맨유의 제안을 거절한 루카스는 4500만 유로(약 640억 원)의 이적료를 상파울루에 안기고 파리생제르맹으로 떠났고, 맨유도 네이마르로 방향을 돌리게 됐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네이마르를 마음에 들어 했다. 불과 20세에 불과한 네이마르가 소속팀 산토스에서 190경기에 출전해 113골을 넣을 정도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이미 브라질 대표팀의 주축으로 뛰고 있기 때문. 결국 퍼거슨 감독은 네이마르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네이마르의 영입에 도전하려고 한다.
한편 맨유가 3800만 파운드에 네이마르를 영입할 경우 해외에서 잉글랜드로 이적한 선수 중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게 된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아게로를 영입하기 위해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지불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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