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선호 기자] 오릭스 4번타자 이대호(31)가 젊은 후배들의 나약함을 질타했다.
<도쿄스포츠>는 이대호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퇴단이 결정된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하면서 팀의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젊은 선수들의 나약함을 질타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대호는 지난 23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가 취소되자 훈련을 마친 뒤 "감독이 그만두게 된 것은 성적이 안좋기 때문이다. 그것은 선수들의 책임이기도 하다. 정말 미안하다"며 오카다 감독의 퇴진에 강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이런 성적의 최대 원인은 부상자가 많았기 때문이다"며 주전들의 줄부상을 꼴찌의 이유로 꼽기도 했다. 이 신문은 이번 시즌 야수 가운데 붙박이 1군은 이대호와 발디리스 뿐이었다면서 선수들의 줄부상 실태를 전하기도 했다.
이대호는 젊은 후배들에게 질책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대호는 "선수들이 불안감을 가지고 플레이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은 이런 점을 극복해야 된다"면서 나약함을 지적했다는 것이다. 젊은 선수들이 활력넘치고 근성있는 플레이를 못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오카다 감독은 지난 22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퇴단 하기로 정식 결정됐다. <도쿄스포츠>는 이대호가 오릭스의 우승 용병으로 입단해 타점 1위, 홈런 2위 등의 성적을 냈으나 정작 팀은 최하위가 확정적인데다 감독까지 떠나자 분노와 실망을 숨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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