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뤼트 판 니스텔로이(36, 은퇴)와 로빈 판 페르시(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닮은 점이 많아 눈길을 끈다.
판 니스텔로이와 판 페르시는 전현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원톱 공격수다. 둘은 각각 22세가 되던 1998년과 2005년 A매치에 데뷔해 화려한 시절을 보냈다. 판 니스텔로이는 70경기 35골의 빼어난 활약을 남겼고, 판 페르시는 2012년 8월까지 68경기 29골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대표선수 가운데 30골 이상 기록한 선수는 판니스텔로이 포함 7명에 불과하다. 판 페르시가 30골 고지에 불과 한 골만을 남겨 두고 있다.
‘평행이론’은 맨유에서도 입증됐다. 네덜란드 리그를 거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이들은 각각 2001년과 2012년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둘은 맨유 홈 데뷔전을 풀럼과 치렀고 모두 골을 넣었다.
또 맨유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첫 해트트릭을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기록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다섯시즌 동안 219경기 150골을 넣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판 페르시는 시즌 초반 3경기 4골에 빛나는 놀라운 골 감각으로 그 선배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있다.
사진=ⓒScott Heavey/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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