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빅 클럽들의 영입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다멜 팔카오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꿈꾸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스카이 스포츠 보도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유성현 기자] '인간계 최강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최종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팔카오의 아버지인 라다멜 가르시아는 최근 스페인의 한 TV쇼에 출연해 "아들은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걸 꿈꿔왔다. 현재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같은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들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지 못할 경우에만 잉글랜드행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팔카오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아틀레티코가 지역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핵심 공격수를 순순히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팔카오 영입에 큰 관심을 보여 왔던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 손꼽히는 '빅 머니' 클럽들과 치열한 영입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팔카오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 꿈은 아틀레티코에서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과 조국 콜롬비아를 월드컵 무대로 이끄는 것이다"고 글을 올려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이적설을 잠재웠다. 하지만 최근 구단 재정 위기설이 돌고 있는 아틀레티코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팔카오를 내보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팔카오는지난 1일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 시즌에는 '신계 공격수'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50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6골)에 이어 24골로 리그 득점 3위에 오르며 '인간계 최강 공격수'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yshalex@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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