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일본 vs 스페인 경기 직후 영국 베팅업체들이 일본의 우승가능성을 TOP5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
올림픽 남자축구 첫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스페인을 1-0으로 제압한 일본이 영국 베팅업체들 사이에 새로운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일본은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영국 글래스고 햄튼파크에서 열린 D조예선 1차전에서 전반 33분 오쓰 유키(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스페인에 1-0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 41분 이니고 마르티네스(레알 소시에다드)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에 있었다지만 이날 일본은 조금도 주눅 들지 않는 경기력으로 시종일관 스페인을 괴롭혔다.
경기 후 베팅업체 스카이배트는 일본의 우승가능성에 13배의 배당률을 적용했다. 이는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출전하는 영국과 같은 공동 4위다.
또 다른 베팅업체 래드브록스는 브라질(1.91배), 스페인(5배), 우루과이(6배), 영국(13배)에 이어 일본을 15배로 책정, 우승가능성 5위권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추세는 다른 베팅업체들도 다르지 않았다.
멕시코와 0-0으로 비긴 한국은 16개 본선참가국 중 9위인 40~50배 배당률을 유지했다. 스페인과 경기를 하기 전까지 일본의 배당률은 한국과 비슷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kinternet.com]
▶뚜껑 열어보니 의외로…‘약한’ 스위스-‘강한’ 가봉
▶홍명보호의 또 다른 적, 영국의 ‘젖은 잔디’
▶힐링캠프 3MC 영국 포착, 무승부에 “아쉽다” 연발
▶한혜진, 런던서도 빛난 미모
▶강윤이, `머리에 꽃달고 섹시 웨이브`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