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드디어 1위. 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를 물리치고 3연승으로 시즌 첫 선두로 올라섰다. 오승환은 역대 개인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미치 탈보트의 호투와 진갑용의 2타점 결승타를 앞세워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37승(30패 2무)째를 거두며 시즌 처음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에 0.5경기차 선두를 달리던 롯데가 이날 두산에 패하면서 0.5경기차로 1위로 올라선 것이다.
탈보트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1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8승(1패)에 성공했다. 지난 4월 26일 대구 롯데전 이후 개인 7연승 행진이다.
포문을 먼저 연 것은 넥센이었다. 3회 최경철이 좌측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 뒤 폭투로 만든 1사 3루. 유재신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장기영이 깨끗한 우전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자 삼성은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 수비에서 배영섭이 중전안타 후 도루를 시도했고 진로방해까지 얻어 3루까지 진루했다. 결국 1사 1,3루에서 최형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1-1 균형을 이룬 삼성은 5회 흐름을 뒤집었다. 배영섭의 우전안타 후 최형우와 박석민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자 진갑용이 깨끗한 2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삼성 마운드는 탈보트에 이어 안지만, 권혁, 오승환이 잇따라 등판해 리드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이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 시즌 16세이브를 거뒀다. 특히 이 세이브로 통산 369경기만에 228세이브를 올려 종전 LG 김용수(현 중앙대 감독)가 보유한 609경기 227세이브를 뛰어넘었다.
넥센 선발 김영민은 5⅓이닝 동안 6피안타 6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 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대구=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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