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유럽 도박사들은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우승자로 박태환(23)보다 쑨양(20)의 손을 들어줬다.
29일(한국시간) 올림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는 박태환과 쑨양의 대결로 압축된다. 유럽의 베팅업체도 두 선수의 대결로 몰아갔다. 이 경기에 베팅을 허용한 20개 업체는 박태환과 쑨양에게 비슷한 배당율을 부여했다. 그러나 20개 모두 쑨양의 근소한 우세를 점쳤다.
영국의 베팅업체 베트365는 25일(한국시간)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측에서 쑨양에 1.66배의 배당율을 부여했다. 100원을 걸면 166원을 준다는 의미다. 반면 박태환의 배당률은 2.37배로 더 높았다. 배당율이 낮을 수록 금메달을 딸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다른 베팅업체 스카이베트는 쑨양에 1.91배의 배당율을 매겼고, 박태환에게는 2.25배를 줬다. 3위가 예상되는 파울 비더만은 20개 베팅업체가 10~23배의 배당율을 부여해 우승가능성을 낮게 봤다.
1500m에서는 쑨양의 압도적인 우승을 점쳤다. 쑨양은 1.1배에서 1.25배의 배당률이 매겨졌지만, 박태환은 6~13배의 배당율을 받았다. 400m와 200m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던 박태환은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갑작스럽게 1500m 출전을 선언했다. 전문가들은 "박태환은 지근보다는 속근이 더 발달해 장거리에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어 우승 가능성은 높게 보지 않는다.
박태환이 "즐기겠다"고 한 남자 자유형 200m에서도 메달은 힘들 것으로 점쳐졌다. 20개 베팅업체는 우승자로 미국의 라이언 록티를 꼽았다. 두 번째로 낮은 배당율은 받은 선수는 프랑스의 신성 야닉 아넬이었고, 3위는 파울 비더만이 차지할 것으로 봤다. 박태환은 업체에 따라 3위에서 5위를 오갔다.
스포츠 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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