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일 일요일

'교체 투입 추가골' 토레스, 유로 2012 득점왕







[OSEN=김희선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28, 스페인)가 유로2012 득점왕의 자리에 올랐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2일(한국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올림픽 스타디움서 열린 유로2012 결승전에서 전후반 각각 2골을 터뜨리며 이탈리아를 4-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비드 실바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스페인은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무력화시키며 호르디 알바, 페르난도 토레스 그리고 후안 마타의 연속골로 승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토레스는 이날 경기 교체 투입돼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유로2012 득점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 득점왕 후보로는 3골을 기록한 러시아의 알란 자고예프와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 독일의 마리오 고메스와 이탈리아의 마리오 발로텔리 그리고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있었다.

대회 규정상 득점이 동점일 경우 도움 수가 많은 선수가 득점왕에 오르게 된다. 따라서 이날 도움 1개를 추가한 토레스는 3골을 기록한 선수들 중 마리오 고메스와 함께 득점왕을 다투게 됐다.

하지만 고메스에 비해 출전 시간이 더 적은 토레스가 득점왕을 차지하게 됐다. 득점에 이어 도움까지 동점이면 출전시간이 가장 적은 선수가 득점왕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282분을 뛰며 3골 1도움을 기록한 고메스가 아닌 192분을 뛰며 3골 1도움을 기록한 토레스가 유로2012의 득점왕에 오른 것.

또한 토레스는 유로 2개 대회 결승전에서 연속골을 성공시킨 최초의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cost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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