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용훈 기자 = 잉글랜드 언론 '데일리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상파울루와 브라질의 신성 루카스 모우라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의 신예 미드필더 루카스(19)가 2,600만 파운드(약 464억 원)에 맨유 이적을 앞두게 됐다. '데일리 미러'는 맨유와 상파울루 사이의 이적료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현재 루카스는 올림픽 참가 때문에 영국에 머무르고 있어, 맨유와의 개인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 측은 루카스의 영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리라고 자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도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루카스의 영입을 추진해왔지만, 맨유가 먼저 이적료 합의에 도달하면서 영입 경쟁에서 밀려났다. 루카스는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 동료인 하파엘에게도 맨유로 오라는 권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카가와 신지와 닉 파웰을 영입하며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루카스의 영입으로 다가올 시즌에는 두꺼운 선수층을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터나시오날 소속의 미드필더 오스카는 2,500만 유로(약 347억 원)에 첼시 입단을 앞두고 있어, 다가올 시즌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두 브라질 신성들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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